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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s Council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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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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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미지없음
    엄마가 들려주는 동화발레 피노키오
    분야
    문의
    02-2287-7187
    기간
    2010.-0.4-~2010.-0.5-
    시간
    5일 : 오후3시/7시30분 , 6일 : 오후7시30분
    관람료
    VIP : 5만원 , R석 : 3만원 , S석 : 2만원
    조회수
    9096
    장소
    상명아트센터 계당홀(대극장)
    등록일
    2010.04.20
    URL
    www.smarts.or.kr
엄마가 들려주는 동화발레 피노키오 이미지
5월 5일, 어린 자녀를 둔 가정이라면 어린이 날을 맞아 사랑하는 우리 아이에게 어떤 특별한 선물을 해야 할까 고민이 되기 마련이다.
여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선물이 화려한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어른들에게는 동심의 세계를, 어린이들에게는 색다른 모험의 세계를!
서울발레단이 준비한 명작발레 「피노키오」는 지쳐있던 어른들에게는 동심의 세계를, 물질만능주의에 살고 있는 어린이들에게는 색다른 모험의 세계를 선사할 것이다. 이탈리아 작가 카를로 콜로디(Carlo Collodi, 1826~1890)가 1883년 발표한 이 문학작품은 목수인 제페토 할아버지가 마법 나무토막을 피노키오 인형으로 만들고, 아들로 삼아 겪게 되는 여러 가지 모험담을 그린 것으로 오늘까지 전 세계의 많은 어린이들에게 사랑을 받으며 읽혀 온 명작동화이다. 특히 이 작품에 등장하는 주인공 피노키오는 거침없이 행동하는 실제 어린 아이들과 너무나 흡사하다. 공부보다 노는 걸 더 좋아하고, 고양이와 여우의 얼토당토않은 꾐에 쉽게 넘어가고,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면서도 자기합리화에 당당한 피노키오는 장난을 좋아하고, 호기심 많고, 다른 사람을 깊이 신뢰하면서도 부모님의 말씀에는 말썽만 피우는 귀여운 악동이다. 작품 안에는 뫼비우스의 띠처럼 꼬리에 꼬리를 무는 풍성한 모험담과 기발한 상상력, 뛰어난 유머, 그 안에 스며 있는 날카로운 풍자, 그리고 아이들을 독립된 인격체로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이 함께 담겨있다.
이런 명작동화를 발레로 무대화하는 데는 그 기획단계에서부터 철저한 연구와 노력을 거쳤으며 2010년 드디어 초연되는 동화발레 「피노키오」는 서울문화재단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후원으로 더욱 기대가 되는 작품이다.

꾸준히 팬층을 확보해 온 실력 있는 서울발레단의 기대작!
우리나라 최초의 발레단 이름을 딴 ‘서울발레단’은 2000년 박재근 발레단에서 개칭하여 제2의 새로운 도약을 맞이하면서 한국 초연으로 오페라 발레 ‘카르멘’과 ‘이브게니 오네긴’ (국립극장 해오름 극장)을 공연하였으며 평론가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2001년 카자흐스탄 문화부의 국제 예술교류프로젝트에 선정되어 현지 국립오페라발레단과 합동공연 및 단독공연, 2002년과 2003년 미국이민 100주년 기념미국순회공연, 2004년과 2005년 유럽 및 러시아 순회공연 등 세계 30여 개국에서 약 500여 회의 공연을 해오고 있다. 서울발레단은 해마다 해외공연과 지역순회공연을 통해 국내 및 국제교류에 특히 문화교류 및 예술교육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발레단을 운영, 2006년 서울발레단 창단 20주년을 맞이하여 용 극장에서 ‘카르미나 부라나‘를, 6월 헝가리 등 유럽에서 순회공연을 하였으며 매년 지역발전을 위한 공연, 가족을 위한 공연 등으로 많은 가족 팬들을 확보하며 끊임없는 노력과 창의적 아이디어로 색다른 발레무대를 선보여 왔다. 2007년에는 국내 최초로 인터넷 게임 리니지를 모티브로 한 댄스뮤지컬 ‘메르헨’을 안무하여 새로운 장르에 도전, 노원 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을 하였다. 발레단이 속한 지역발전을 위해 종로 구민을 위한 공연을 매년 해오고 있으며, 2008년 클래식 발레와 마술을 접목시켜 공연하였고, 새로운 창작발레 「피노키오」 초연을 기획, 제작하는 등 발레 대중화를 위해서 끊임없이 시도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초연되는 동화발레 「피노키오」는 크로스오버(Cross Over) 예술형 발레를 지향하여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뿐 아니라 시간적, 공간적, 형식적 제약에서 벗어나 시대를 불문하고 정서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주제와 인간 행동으로부터의 철학적 교훈을 보여줌으로써 가족단위관객을 개발하고 관객과의 소통을 통한 무용예술 이해의 폭을 넓히는데 그 목적이 있다.
‘발레’라는 다소 어려울 수 있는 예술장르를 전 세계 어린이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아온 명작을 바탕으로 하여 무대화한 것으로,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해설을 곁들일 뿐 아니라 무대 위와 밖에서 깜짝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초연공연을 더욱 빛나게 하는 음악과 무대 그리고 발레!
새로이 선보이는 음악 「피노키오」는 새로운 감성으로 관객 여러분을 찾아갈 것이며, 화려하게 변신하는 무대세트 또한 집중력이 다소 떨어지는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다.
특히 이번 작품에 작곡과 음악감독을 맡고 있는 노다르 찬바(Nodart Thanba) 상명대 교수는 모스크바 차이코프스키 콘서바토리 지휘과를 졸업하고 아프하즈 문교부장관을 역임한 유명 예술가로 「피노키오」만을 위해 다년간 작곡에 몰두해 온만큼 그 예술성과 작품성이 기대된다.

북악 스카이웨이와 마주한 수려한 경관,
예술가들이 극찬한 문화예술복합공간 상명아트센터에서 온 가족이 추억 만들기!
서울시 종로구 홍지동 7 상명대학교 (서울캠퍼스) 안에 위치한 상명아트센터는 계당홀(대극장) 1,464석의 오페라, 뮤지컬, 무용, 연극 등의 종합구성물을 올릴 수 있는 무대를 비롯해 317석의 리사이틀, 행사, 세미나를 겸할 수 있는 콘서트홀(소극장)로 구성되어 있다. 최고의 무대를 지니고 있는 상명아트센터는 무대 깊이 24미터, 폭 18.5미터의 대형무대, 객석 가장 뒷좌석과 무대와의 거리도 20미터로 국내공연장 중 가장 가깝기 때문에 무대 위의 배우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으며, 생동감과 친밀도를 느낄 있는 최적의 공연장이다. 최신식 무대 장비와, 음향, 조명 시스템을 지니고 있는 상명아트센터는 2009년 개관하여 최고의 예술성과 최고의 대중성을 겸비한 수준 높은 문화공연, 세계적인 공연을 유치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 매진하고 있다.
북적이는 놀이동산, 의미 없는 외식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면 남들과는 다른, 차원 높은 공연선물로 온 가족이 추억을 만들어보면 어떨까.

공연 줄거리

1막

웃기도 울기도 하는 마법의 나무토막
피노키오는 제페토 할아버지가 마법의 통나무를 손수 깎아 만든 나무 목각인형이예요.
제페토 할아버지가 피노키오에게 걷는 방법을 가르쳐주자마자 피노키오는 말썽을 부리고 도망갑니다.
그러다 경찰에게 코를 붙잡히지만 불쌍한 제페토 할아버지가 대신 잡혀갑니다.

충고를 듣기 싫어하는 말썽쟁이 피노키오
집에 혼자 남게 된 피노키오에게 말하는 귀뚜라미 크리켓이 나타나 경고 합니다.
“ 나쁜 행동을 계속하고 부모님 말을 듣지 않으면 언젠가 당나귀가 되버릴껄? “
하지만 피노키오는 현명한 친구의 충고를 귀담아 듣지 않고 귀뚜라미를 내쫓아요.

진짜 사람이 되고 싶은 피노키오. “착한 아이가 될께요 ! “
천둥 폭풍이 몰아치던 날, 피노키오는 두려움과 배고픔에 지쳐 화로 위에 발을 올려놓고 잠이 듭니다.
제페토 할아버지가 집으로 돌아오자 기쁜 마음에 마중을 나가려 하지만
밤새 화롯불에 다리가 타버려 뛰어내리지 못하고 넘어지고 맙니다.
이런 피노키오를 불쌍히 여긴 제페토 할아버지는
다시 나무를 깎아 새 발을 만들어주고 하나뿐인 외투를 팔아 책을 마련해줍니다.
그러나 피노키오는 학교 가는 길에 들려오는 음악소리에 이끌려
꼭두각시 인형극을 하는 극장으로 발걸음을 향하게 되고…
입장표를 대신해 책을 팔아 무대 위에서 인형극을 하고 있는 꼭두각시들을 보게 됩니다.

갑자기 부자가 된 피노키오. 금화 다섯 닢은 다 어디로 갔을까 ?
꼭두각시들은 자신과 같은 나무인형인 피노키오를 보고 서로 반가워 합니다.
그러나 그 사이 인형극은 엉망이 되고 극단 주인은 피노키오를 잡아 불 속에 넣으려 합니다.
피노키오 잡기에 실패하자 다른 꼭두각시 인형을 대신 불 속에 던지려 하고,
이를 원치 않는 피노키오는 극단 주인에게 친구를 살려달라고 부탁합니다.
친구를 위하는 아름다운 피노키오의 마음에 감동한 극단 주인은
피노키오에게 금화 다섯 닢을 주어 돌려보냅니다.

꼬임에 빠진 피노키오
“하루아침에 부자로 만들어 주겠다고 약속하는 사람들은 사기꾼이야. 내 말을 들어.”
피노키오는 금화를 제페토 할아버지께 가져다 드릴 생각에 기쁜 마음으로 집으로 향하지만
여우와 고양이를 만나 마법의 땅에 돈을 묻으면 천 배, 백 배로 불어난다는 새카만 속임수에 빠집니다.
귀뚜라미 크리켓은 피노키오에게 금화를 아빠께 갖다 드리기를 권하지만
피노키오는 마법의 땅에 가겠다고 끝내 고집을 부립니다.
“ 기억해 피노키오. 제멋대로 행동하는 아이들은 얼마 못 가 후회하게 된다는 사실을 잊지마.”



목숨이 아깝거든 금화를 내놓아라 !
길을 가던 중 강도로 변장한 여우와 고양이를 만나게 되고,
금화를 뺏기지 않기 위해 발버둥 치던 피노키오는 커다란 떡갈나무에 묶이게 됩니다.
이 때 요정이 나타나 피노키오를 구해주고 어쩌다 강도들을 만나게 되었는지, 금화는 어떻게 되었는지 물어보지만 피노키오는 금화를 제페토 할아버지께 드리지 못한 것이 양심에 찔려 숲에서 잃어버렸다고 거짓말을 합니다. 거짓말 덕분에 피노키오는 코가 길어지고 당황하지만 요정의 도움으로 원래의 코를 되찾아요.

2막

마법의 땅 ?
여우와 고양이가 마법의 땅이라고 소개한 곳에 도착한 피노키오는
커다란 구멍을 파고 그 안에 금화를 넣고 물을 부어요.
피노키오가 자리를 떠나자 여우와 고양이는 재빨리 돈을 훔쳐 달아나고
다시 마법의 땅에 묻은 금화를 찾기 위해 돌아온 피노키오는
금화가 모두 사라졌음을 알고는 슬픔에 잠겨 돌아갑니다.

피노키오 ! 아침부터 밤까지 신나게 노는 ‘장난감 나라’로 가지 않을래 ?
집에 가는 길을 헤메다 피노키오는 다행히도 다시 요정을 만납니다.
요정은 피노키오를 불쌍히 여기고 책을 주며, 학교에서 열심히 공부할 것을 권유합니다.
하지만 학교를 가던 길에 친구의 꾀임에 빠져 장난감 나라에 가게 됩니다.
장난감 나라에서 재미난 장난감과 함께 실컷 놀며 세월을 보내던 피노키오는
어느 날 갑자기 양쪽 귀가 당나귀처럼 변한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무시무시한 상어 뱃속에서 누구를 만났을까 ?
슬픔에 잠겨 물 속에 비친 당나귀가 되어버린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다가
그만 물 속에 빠져 고래에게 잡아먹힙니다.
잉크처럼 어두운 고래 뱃속에서 만난 제페토 할아버지 !
피노키오는 제페토 할아버지와 함께 고래의 뱃속에서 무사히 탈출합니다.
마침내 제페토 할아버지와 함께 집으로 돌아온 피노키오는 마침내 진짜 어린이가 되어 외칩니다.
“진짜 어린이가 된 지금 난 얼마나 행복한지 모르겠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