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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 방송] EBS 스페이스 공감 - 오소영, 문샤이너스 / 아폴로19, 갤럭시익스프레스
    분야
    문의
    기간
    2010.-0.3-~2010.-0.3-
    시간
    밤 12시 35분
    관람료
    조회수
    8425
    장소
    등록일
    2010.03.09
    URL
[음악 방송] EBS 스페이스 공감 - 오소영, 문샤이너스 / 아폴로19, 갤럭시익스프레스 이미지
ebs 스페이스 공감 방송프로그램 - 2010년 3월 11일 목요일 밤 12시 35분

★너무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게 오소영으로

2001년 거리 혹은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던 ‘기억상실’이라는 노래를 기억하는 이들이라면 한 여성 싱어 송라이터의 연출되지 않은 목소리가 깊게 각인되었을 것이다. 수잔 베가(suzanne vega)의 고독과 이상은의 절제를 연상시키는, 우수에 찬 쓸쓸한 목소리란 평가를 받고 있는 그녀의 음색은 듣는 이들의 마음을 한 순간에 빼앗았다.

여성 싱어 송라이터 ‘오소영’. 그녀는 1994년 제6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입상한 후 조동진, 장필순 등을 필두로 하는 ‘하나음악’의 옴니버스 앨범에 참여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다. 작사, 작곡뿐만 아니라 전곡을 어쿠스틱 기타로 소화하며 자신만의 독특한 감수성을 각인시킨 그녀의 음악은 ‘치유의 음악’이라 불릴 정도로 꾸밈없는, 진솔한 음악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런 그녀가 1집「기억상실」 이후 8년 만에 2집 「a tempo」라는 새 앨범을 발표했다. ebs 스페이스 공감에서는 2010년 3월 11일 목요일 밤 12시 35분, 오랫동안 기다렸던 목소리, 오소영의 무대를 만나볼 수 있는데... 8년 전 데뷔 때의 음악들과 함께 새 앨범을 중심으로 그녀의 고백과도 같은 무대를 전한다. 무엇보다도 “오소영의 노래는 가수가 바로 그런 노래를 하는 사람이라는, 잊혀진 통념을 새삼 확인시켜주

는“ 무대라는 점에서 의미 깊다.

특별히 공연 중간 2ne1의 ‘i don`t care’를 오소영식으로 편곡한 노래를 부르기도 했는데, 관객들은 “원곡 보다 훨씬 좋다” “신선하다” 등의 큰 호응을 보이며 오소영의 공연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 즐거운 무대는 2010년 3월 11일 목요일 밤 12시 35분, ebs 스페이스 공감을 통해 확인해보자.


★ 문샤이너스의 모험광백서

문샤이너스의 콘서트를 tv에서 만나다
ebs 스페이스 공감에서 펼쳐진 문샤이너스의 콘서트

한때 '노브레인'의 멤버로서 한국 펑크의 가능성을 열었으며, 조승우와 함께 출연한 영화 <고고 70>을 통해 잘 알려진 '차승우'의 밴드 '문샤이너스(moonshiners)'의 콘서트를 tv에서 만난다. 본 공연은 오는 3월 11일 목요일 밤 12시 35분 을 통해 방영된다. '모험광백서'라는 제목을 단 이번 공연은, 문샤이너스가 작년에 발표한 데뷔앨범의 수록곡들을 중심으로 꾸며졌다.

현재 음악계에서 가장 뜨거운 밴드 '문샤이너스'

문샤이너스는 2006년 결성 당시, 노브레인, 게토밤즈, 3호선 버터플라이, 뜨거운 감자 등 우리나라 인디 음악 씬에서 가장 중추적인 역할을 한 밴드를 거친 멤버들이 하나로 모이는 것만으로도 많은 음악 팬들을 설레게 했다. 지난해 발표한 첫 정규앨범 「모험광백서(冒險狂白書)」는 펑크, 개러지, 싸이키델릭, 포크, 서프 뮤직 등 20세기 록 음악을 골조로 한 호전적인 앨범으로 탄생되었다. 이 앨범은 전문가 평단의 평균 별점이 4개 이상으로 "양과 질에 있어서 압도적인 한국판 로큰롤 대백과", "시간의 추를 거꾸로 돌려놓는 로큰롤 키드들의 즐거운 모험담"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이 시대 진정한 모험광들이 보여주는 로큰롤 공연

문샤이너스에게 인생은 로큰롤이자 모험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누구보다 치열하게 로큰롤 인생을 사는 그들은, 바로 이 시대의 진정한 모험광(冒險狂)들이다. 문샤이너스는 이번 공연을 통해 뜨겁고 정열적인 모험의 세계로 안내했는데, 찰랑대는 기타소리가 주축을 이룬 로큰롤 음악으로 관객들을 잠시도 가만히 있지 못하게 했다. '오리 보트', '론리 론리(lonely lonely)', '모험광백서', '목요일의 연인'을 잠시도 쉴 틈 없이 스트레이트하게 내달렸다. 특히 마지막 곡 '검은 망토의 사내'에서는 차승우가 기타로 앰프로 부수는 퍼포먼스까지 펼치기도. 모험광, 문샤이너스의 이 뜨겁고 거친 무대는 3월 11일 목요일 밤 12시 35분 을 통해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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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스페이스 공감 방송프로그램 - 3월 12일 금요일 밤 12시 35분

★2009 올해의 헬로루키 대상 - ‘아폴로 18(apollo 18)’
무아지경無我之境으로의 초대

새로운 거물의 등장... 록 밴드 아폴로 18!

지난해 ebs 스페이스 공감의 신인 뮤지션 발굴 프로젝트 ‘헬로루키’의 연말 결선 무대 ‘2009 올해의 헬로루키’에서 대상을 거머쥔 주인공, 3인조 록 밴드 ‘아폴로 18(apollo 18)’이다. ‘해파리 소년’의 김대인을 주축으로 결성된 아폴로 18은 3인조의 미니멀한 구성을 바탕으로 그런지, 하드코어/펑크적 성향에서부터 사이키델릭, 포스트 록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 속에서 자신들만의 음악을 만들어 내는 팀이다. 결성된 지 이제 1년.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이미 록 음악 씬을 중심으로 ‘완성된 신인 밴드’, ‘새로운 거물의 등장’과 같은 평가를 받고 있다.

‘red-blue-violet’의 3연작 앨범 발표와 함께 미국 진출을 발표한 아폴로 18!

아폴로 18은 밴드 결성 초기부터 구상해 왔던 ‘red-blue-violet’의 3연작 앨범 중 데뷔 ep「the red album」과 정규 앨범「the blue album」을 작년에 발표했다. 올해 초, 3연작 시리즈의 완결판「the violet album」을 발매한 뒤 미국과 일본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아폴로 18은 “우리가 지금까지 보여준 것은, 우리가 앞으로 보여줄 것들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라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당찬 포부를 밝혔다.

‘2009 올해의 헬로루키’ 대상의 면모를 보여줄 아폴로 18!

빼어난 연주력은 물론, 기승전결의 구조를 파괴하는 과감함과 독특한 리듬감으로 ‘2009 올해의 헬로루키’ 대상의 면모를 보여줄 아폴로 18의 모습을 기대해보자. 방송은 3월 12일 금요일 밤 12시 35분부터 ebs를 통해 방송된다.


★힘차게 달려라 갤럭시 익스프레스

최근 몇 년을 가장 뜨겁게 보낸 록 밴드를 한 팀 꼽는다면 바로 '갤럭시 익스프레스(galaxy express)'일 것이다. 3인조 록 밴드 갤럭시 익스프레스는 2006년에 결성하여 긴장감 넘치는 음악과 야성적인 라이브 공연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지금까지 4장의 앨범을 발표하며 활발히 활동해온 이들은 2009년에는 1집 「noise on fire」로 제6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록 음반상을 수상했다.

2009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관객상 특별상’을 수상하며 영화제 최고의 화제작으로 떠오른 <반드시 크게 들을 것>의 실제 인물들로, 인천에 둥지를 튼 인디음악 레이블 ‘루비 살롱’의 탄생 배경과 함께 날것 그대로의 로큰롤을 이야기하기도 했다.

갤럭시 익스프레스의 음악을 말할 때 빠지지 않는 것은 바로 라이브 무대에서 빛나는 그들의 카리스마이다. “이들의 음악이 100% 만족스러웠다면, 라이브는 200% 이상의 만족감을 줄 것”이라는 어느 평론가의 말처럼 그들의 매력은 라이브 무대에서 확인해볼 수 있는데... 그들은 이번에도 또 한 번 ‘탈진 로큰롤’ ‘에너지 록의 결정체’이라는 이름에 걸 맞는 열정적인 무대로 관객을 압도했다. 그들의 무대는 2010년 3월 12일 금요일 밤 12시 35분, ebs 스페이스 공감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