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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Arts Council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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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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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녀도시로부터의 메아리
    분야
    문의
    02-352-0766
    기간
    2010.-0.3-~2010.-0.3-
    시간
    100
    관람료
    일반40,000원,대학생30,000원,중고생 20,000원 단체 20,000원(20명이상)
    조회수
    8989
    장소
    두산아트센터 스페이스 111
    등록일
    2010.03.04
    URL
소녀도시로부터의 메아리 이미지
보도자료

2010. 2. 20.


보도자료

공연 개요

● 공 연 명 : 소녀도시로부터의 메아리
● 공연날짜 : 2010년 3월 11일(목)~20일(토)
● 공연시간 : 평일 8pm / 토요일 4pm, 8pm / 일요일 4pm
● 공연장소 : 두산아트센터 Space111
● 희곡 : 가라주로
● 번역 : 이강선, 모유영
● 연출 : 김수진
● 공동제작 : 신주쿠양산박, 스튜디오 반 (www.rebel.kr)
● 공동기획 : 두산아트센터, 신주쿠양산박, 스튜디오 반
● 후원 : 일본문화청, 주한 일본공보문화원, 전주대학교 공연엔터테인먼트학과
협찬 : 포크랜드(02. 745. 7478), 코어 레지던스(02. 2271. 1838)
● 가격 : 일반 40,000원/ 대학생 30,000원/ 중고생 20,000원/ 단체 20,000원(20인 이상)
● 예매 : 두산아트센터 (http://www.doosanartcenter.com)
인터파크(http://ticket.interpark.com 1544-1555)
● 문의 : 신주쿠양산박 한국사무국 (02. 352. 0766 / 010. 6735. 3695)
● 홍보 : 아트그램 박인구 (010. 6735. 3695 / red@artgram.kr)


























보도자료


공연 소개

▪ 1993년 일본문화청 예술제상 수상작
▪ 2010년 3월 한국 초연
▪ 두산아트센터 <소극장은 넓다> 시리즈 10번째 작품


소녀도시로부터의 메아리

일본 현대연극의 새로운 지평을 연 작가 가라주로의 몽환극
한 • 국 • 최 • 초 • 공 • 연

내한 공연 때마다 국내에서는 볼 수 없는 독특한 무대로 화제를 모았던 극단 신주쿠양산박.
그들이 3년 만에 다시 극단 최고의 레퍼토리 '소녀도시로부터의 메아리(이하 소녀도시)‘를 가지고 한국을 찾는다. 재일교포 김수진이 이끄는 극단 신주쿠양산박의 이번 내한공연은 일본문화청의 후원으로, 오는 3월 11일부터 20일까지 종로5가 두산아트센터 소극장 Space111에서 열릴 예정이다.

'소녀도시…'는 극단 신주쿠양산박의 대표 레퍼토리로서 프랑스 아비뇽, 캐나다 토론토, 호주와 뉴욕에 초청되어 공연하였으며, 10여 년의 간극을 두고 한국무대에 첫선을 보이게 되었다.
두산아트센터와 공연창작집단 스튜디오 반의 초청으로 내한 공연을 갖는 신주쿠양산박의 이번 작품은 일본 현대연극의 새로운 지평을 연 작가 가라주로(唐十郞)의 몽환극으로, 한국에는 처음으로 소개되는 일본 연극의 보석과도 같은 작품이다.

신주쿠양산박의 3대 레퍼토리인 '소녀도시로부터의 메아리', '흡혈희', '인어전설' 가운데 본 작품을 신주쿠양산박의 대표작으로 추천하는 것은, '소녀도시...'가 작가 가라주로와 신주쿠양산박만의 독특한 색깔을 가장 잘 표현해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불모의 세계에서 생명을 묻다.

표면적으로 이 작품은 '쌍둥이 소실 증후군(vanishing twin syndrome)'을 모티브로 하여, 죽은 이란성 쌍생아의 세계를 조망하는 형태를 띠고 있다. 하지만, 작가는 훨씬 더 다양한 비유와 상징의 교직으로 몽환의 세계를 구축한 뒤, 우리를 생명성과 불모성에 관한 질문의 방으로 이끈다.

이 작품은, 작가 가라주로의 독특한 몽환적 세계 안에서 역사와 기억과 일상이 뒤섞여 기묘한 생명력을 만들어 내는 매우 독특한 작품이다.
1993년 가을, 신주쿠양산박의 공연을 통해 이 작품은 역동적으로 형상화되어 큰 호평을 받게 되었고, 일본문화청으로부터 예술제상을 받기도 했다.
1994~1999년까지 일본뿐만 아니라 해외(프랑스, 미국, 캐나다, 오스트레일리아)에서 더욱 더 높은 평가를 받았던 작품이다.

10여년 만에 처음으로 한국에 소개되는 이 작품을 통해 한국의 관객은 매우 낯선 연극적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보도자료




시놉시스

그대 들리는가, 불모의 胎, 유리 세계의 울림이?

"유리 자궁은 무엇을 낳아.
투명한 육체에, 투명한 내장 투명한 두뇌를 가진 아이여.
그리고 최후의 마지막 날에 깨질 육체를 두려워하는 아이
유리 자궁은..."



다구치는 원인 불명의 복통을 호소하며 수술을 받으려고 한다.
그의 옆에는 절친한 친구인 아리사와가 자신의 약혼자인 빙코와 함께 자리를 지키고 있다.
다구치의 배에서는 함께 태어날 운명이였던 여동생 유키코의 흔적인 머리카락이 발견된다.

머리카락 제거 수술을 위해 전신마취를 하는 다구치.
다구치는 꿈 속에서 이제까지 본 적이 없던 여동생 유키코를 만나 유리의 세계로 여행을 떠난다.

그 세계에서 유키코는 매우 아름다운 소녀의 모습이다.
그러나 그곳은 모든 것들이 차갑고 투명한 유리로 변하는 세계.
유키코는 유리 공장의 거리에서 살며, 자신의 몸을 유리로 바꾸려 한다.

유키코를 그 세계에서 데리고 나오려는 다구치.
현세에서 살아가기 위해선 얼어붙은 유리를 녹일 수 있는 뜨거운 피가 필요하다고 말하는 유키코에게
다구치는 자신의 손가락을 물어 뜯어 주려고 하나, 유키코의 약혼자인 닥터 프랑케에게 사살 당한다.
다구치는 "이제부터는 현실에서 내 대신 살아가야 한다..."는 말을 남기고 의식을 잃는다.

또다시 병원의 수술실.
현실 세계, 마취에서 아직 깨어나지 않은 다구치 앞에 유키코가 나타난다.
아리사와를 보며 "오빠의 몸 속에서 항상 상상 했었다"며 기뻐하며,
이제부터는 오빠를 대신해서 함께 살아가자고 쫓아오는 유키코.

아리사와는 유키코에게 끌리고 있었으나, 유키코는 그의 약혼자인 빙코에 의해
또다시 유리의 세계에 갇히고 만다.

수술실에서 눈을 뜬 다구치는 유키코와의 만남을 망각한 상태.
이제 유키코의 모습은 아무에게도 보이지 않는다.

머리카락만이 묘하게 걸려있다.




보도자료


작가 소개

가라주로 Kara Juro 아쿠타가와상 수상 작가

1960년대 상황극장(狀況劇場)과 붉은텐트로 시대를 선도하며 40년 이상 일본 연극계의 최고에서 질주 중인 배우이자 각본가, 연출가인 가라주로. 2005년 가을만 해도 신국립극장, 시부야 씨어터 코쿤, 니시신주쿠의 하랏바 등에서 가라주로의 작품이 공연되었다.
뿐만 아니라 아쿠타가와상 수상 작가라는 명예를 얻었지만 "몸도 마음도 너덜너덜해 질 때까지 연기를 하겠다"는 신념을 가진 일본 연극계의 카리스마!

1940년 도쿄 생으로 메이지대학교 문학부 연극과 졸업.
1963년 "극단 상황극장"을 창단하여 규제의 틀을 넘어 실험정신과 독자성이 풍부한 길거리에서의 야 외연극을 시도하는 등 소극장 운동의 선두 주자.
1967년 신주쿠 하나조노 신사에 처음으로 텐트를 지어 "복대오센"을 공연하였고, 이후 텐트공연을 계 속하며 한국, 방글라데시, 팔레스타인, 브라질 등 해외 공연을 했다.
1969년 "소녀가면"으로 제15회 키시다쿠니오 희곡상 수상.
1978년 "해성 캅바 소년소설"로 제6회 이즈미 쿄카 문학상 수상.
1982년 "가라구미" 결성
1983년 소설 "사가와 군으로부터의 편지"로 아쿠타가와상 수상.
1985년 “소녀도시로부터의 메아리” 발표
1988년 "방랑 제니" 공연
2001년 하나조노 상(花園賞) 수상


아쿠타가와상 수상을 비롯하여 작가로서 높은 평가를 얻은 후에도 계속 극단을 이끌어 가며 현재까지 1년에 두 편 가량 계속 신작 공연을 하고 있다. 또한 연극, 영화, TV 등에서 배우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2003년 TV드라마 "북쪽나라에서"에 출연 했을 때의 연기로 호평과 주목을 받았다. 2003년도 "진흙 인어"의 제작, 연출, 연기로 제38회 키노 쿠니야 연극상 개인상, 제7회 쯔루야 남북문화상, 제11회 요미우리 연극대상 우수연출가상, 제55회 요미우리 문화상 희곡시나리오상 등을 수상하였다.

















보도자료


연출가 소개

김수진 Kim Sujin 재일교포 연출가. 극단 신주쿠양산박 대표

1978년부터 가라주로의 상황극장에 참가하여, 독자적인 표현 스타일을 구사 할 수 있는 텐트 연극의 노하우를 획득한다. 그 후, 1987년 일본 연극계가 점점 잃어가던 이야기(로망스)의 복권을 목표로, 신주쿠양산박을 창립, 명쾌하고 독특한 연출력을 선보이며 다수의 화제작을 발표했다.
1989년부터 시작된 해외 공연의 일환으로 '천년의 고독'의 한국 공연을 했으며, 동 작품의 국내외 연속 공연의 성과를 인정 받아, 일본의 연극잡지 [테아트르]가 주최하는 제17회 [테아트르 연극상]을 수상했다.
이후 '인어전설'로 일본 각지의 강 주변을 이용한 공연이 화제가 되었으며, 동 작품으로 91년 독일 국제 연극제, 92년 중국, 93년 한국 등의 해외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1993년 가라주로 작품 '소녀도시로부터의 메아리'로 일본문화청 예술제상 수상.
1994년 프랑스 아비뇽연극제 공식 초청.
1995년 캐나다 TODAYJAPAN 등 세계 주요 연극제로부터 초청.
1997년 ITI 세계연극제에'맹도견'출품. 연극인에게 크게 영향을 준 작품으로 인정.
1998년 츠카코헤이 작 '비룡전'으로 요미우리 연극대상, 우수연출가상 수상.
오스트레일리아 국립연극대학(NIDA) 초청, 시드니에서 '소녀도시로부터 메아리' 발표.
1999년 뉴욕 '소녀도시로부터 메아리' 공연. 그 후, 콜롬비아대학에서 특별 강사로, 시미즈 작 '분장실' 연출.
2000년 환상 오페라 '춘향전'을 전월선(二期會)과 함께 제작.
2001년 한일공동합작영화 '밤을 걸고' 감독. 한일합동 스텝, 캐스팅을 포함, 5개월간의 한국 올 로케이 션 촬영.
2002년 11월 동경 신주꾸 무사시노 영화관에서 '밤을 걸고' 개봉.
2003년 '밤을 걸고'로 제57회 마이니치영화 콩쿨 스포니치 그랑프리 신인감독상 수상. 일본감독협회 신인감독상 수상.
2004년 가로주로 작 '바람의 마타사부로' 전국 텐트 공연. 가라주로 작, 영화 '유리천사' 감독.
2005년 '한일우정의 해' 기념 '바람의 아들' 한국 7개 도시 순회 공연
2007년 홍원기 작 '에비대왕’ 루마니아 및 한국 초청 공연

야성적 에너지가 넘쳐 나는 텐트 공간, 서정적 노스텔지어의 감각을 불러내는 농밀한 무대 공간, 극한의 비주얼을 최대한 활용하여 몽환적 공간을 만들어내는 탁월한 연출력으로 정평이 나있다. 또한 김수진은 가부키 등 일본 예능의 전통을 받아들여, 새롭고 환상적인 표현을 창조해내는 예술가로서 활동하고 있다.









보도자료

극단 신주쿠양산박 연혁

1987년 신주쿠양산박 창단 제 1회 작품 [파인애플 폭탄] 공연
1989년 [천년의 고독] 한국공연 (테아트르 연극상, 제 17회 세이큐상 수상)
1991년 [인어전설] 독일공연(독일국제연극제 참가)
1992년 [인어전설] 중국공연
1993년 [인어전설] 한국공연
1994년 [소녀도시로부터의 메아리] 프랑스 공연(프랑스 아비뇽 연극제 참가)
1995년 [소녀도시로부터의 메아리] 캐나다 공연(토론토 연극제 참가)
1996년 [사랑의 메디아 96] 한국공연(96 수원성 국제연극제 참가)
1997년 [맹도견] 한국공연 (THEATRE OF NATION97참가)
1998년 [밤의 일족] 대만 타이페이 공연(KUANDU ARTS FESTIVAL 참가)
1998년 [인어전설] 중국공연
1999년 [소녀도시로부터의 메아리] 뉴욕공연
2000년-2003년 영화제작 극 단원 총출연
2005년 [분장실] 필리핀 공연
2005년 [먼지바람] 신작 발표
2006년 [에비대왕] 한국 공연(거창국제연극제)
2006년 [에비대왕] 일본 순회 공연
2007년 [에비대왕] 루마니아 공연 (Sibiu International Theater Festival), 한국 초청공연


■ 신주쿠양산박 한국사무국
기획실장 박인구 (010-6735-3695)


■ 별첨 1) 공연사진 2) Cast & Staff (Jap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