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대학 발전기금 모금을 위한 중앙인 가족 초청 특별음악회-

2009년 중앙대학교
WIND ORCHESTRA CONCERT
Memories of Alfred Reed

*중앙대학교 WIND ORCHESTRA

중앙대학교가 자랑하는 Wind Orchestra는 대학 최고의 Ensemble을 자랑하는 90여명으로 편성된 악합주단으로서 1979년에 창단연주회를 가짐과 동시에 지금까지 매년마다 정기연주회를 개최하면서 그 정상의 연주력을 과시하였고 전국 대학 연합밴드 연주회와 각종 음악제에 참가하여 내실을 다졌습니다.

그동안 각 분야에 우수한 동문 연주자를 배출하였으며 ‘98년에는 개교이래 처음으로 동문들의 합동 연주회로 Alfred Reed의 Symphony No.3을 국내 초연하였고 ’99년에도 Alfred Reed의 Symphony No.4을 국내 초연하였습니다. 2000년에도 일본 시즈오카에서 15개국 16개팀이 참가한 제8회 일본 국제청소년 음악제에(JITM) 국내에서 유일하게 초청 받아 참가하였습니다.

2003년도에는 음악대학 승격 20주년을 기념하는 정기연주회를 예술의전당에서 가졌으며 제주국제 관악제에 참가하여 세계적인 관악 지휘자 Alfred Reed의 지휘로 폐막연주를 하여 깊은 인상을 심어 주었으며, 전주와 광주 등 지방 순회연주를 통하여 수준 높은 레파토리를 보여주었습니다. 항상 새로운 레파토리 개발과 참신한 연주로 국내 관악계를 주도하고 있는 본교 Wind Orchestra는 2004년도 정기연주회에서 본교 자매 학교인 독일 자브뤼켄 음악대학 학생들을 초청하여 함께 James Barners Symphony No.3을 국내 초연함으로써 국제적인 교류의 장을 열었고, 2006년도에는 예술의전당에서 James Barners Symphony No.4을 국내 초연하였습니다.

또한 이번 무대는 한국을 비롯해 세계 여러나라의 콘서트 밴드에게 가장 사랑받고 있으며 특별히 중앙대학교 Wind Orchestra와 깊은 인연을 맺어온 작곡가 알프레드 리드(Alfred Reed 1921~2005)를 추억하며 그의 주옥같은 곡들을 선사할 에정입니다.

PROFILE

*지휘 - 함일규 교수

국내 관악계의 대표적인 연주자로 손꼽히고 있는 오보이스트 함일규는 일찍이 중앙대학교 재학시절 인천시립교향악단 Oboe 수석주자로 발탁되어 활동할 만큼 탁월한 재능을 선보이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대학졸업시 연주자의 등용문인 제17회 신춘음악회에 출연한 것을 비롯하여 활발한 연주활동을 해오던중 1983년 독일로 유학, 하이델베르크 만하임(Heidelberg Mannheim) 국립음대를 최고점수로 졸업하며 Kunstlerishe Ausbilding Diplom을 획득하였고, 이어서 스위스 쮜리히(Swiss Zurich) 국립음대에서 세계적인 Oboist Thomas Indermuhle 교수 문하에서 Konzert Reife Diplom을 획득하였다.

세련된 무대매너와 함께 오보에 특유의 목가적인 선율을 선보이며 자신만의 개성있는 음악세계를 구축해 온 함일규는 귀국 후 KBS교향악단 단원을 역임하였고, 그동안 8회의 독주회를 비롯해 창단16년째를 맞는 “앙상블 프리즈마”의 창단멤버로서 매년 정기연주회를 가져오고 있으며 호주, 폴란드, 불가리아 등 국내· 외 여러 교향악단과의 협연 등 다양한 무대를 선사해 왔다.

1994년 모교인 중앙대학교에 부임한 후 윈드 오케스트라를 맡아 지휘하며 명실공히 대학 최고의 앙상블로 발전시켜 온 함일규는 2001년~2002년 독일 발터(Walter) 기세킹 콩쿨의 심사위원을 역임하였고, 독일 자브뤼켄 음대에서 1년동안 교환교수로서 연주와 연구활동을 가진 후 귀국하였다.

2005년 대학최고권위의 중앙학술상을 수상하며 언제나 현재의 위치에 안주하지 않고 앞서 노력하는 진정한 연주자의 모습으로 많은 후배연주자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으며 2006년 음악대학 연구업적 최우수교수로 선정된 그는 현재 중앙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로 재직중이다.

<협연>

*Flute 곽서란

-대전둔산여고 졸업
-한국음악협회1위
-충청투데이 전국음악경연대회 대전시의장상
-충남일보 전국 음악콩쿨 관악 금상
-현재: 관현악과 4학년 재학
-사사: 이예린 교수

*Piano 강한솔

-브니엘 예술중?고등학교 졸업
-mbc부산음악콩쿨2위, 난파음악콩쿨1위, 한전아츠풀콩쿨1위, 음악춘추콩쿨2위, 수리음악콩쿨2위
-1회의 독주회
-군포 프라임 오케스트라, 중앙대 동문 오케스트라, 경기도립 오케스트라와 협연
-현재: 피아노과 4학년
-사사: 이연화 교수 

Alfred Reed (1921.1.25~2005.9.17)

작곡가 알프레드 리드는 미국의 뉴욕 맨하탄에서 태어났다. 오스트리아 빈 태생인 그의 부모님들은 음악 애호가였고, 음악은 그들의 일상 생활이었으며, 그 결과 그는 일반적인 교향곡과 오페라 레퍼토리의 대부분을 이미 초등학교 시절에 정통 하였다. 열살때부터 정규음악교육을 받기 시작한 그는 트럼펫을 전공하였으며, 고등학교 시절에 이미 전문적인 연주자로서 활동을 하였다. 단순한 연주보다 작곡에 대한 그의 남다른 감성과 깊은 관심은 John Sacco와 함께 음악이론과 화성법 연구를 하도록 했으며, 이 후 Paul Yatin의 최우수 장학생으로 이어졌다.

콘서트 밴드, 윈드 앙상블, 교향악단, 합창단 그리고 다양한 소규모 실내악단을 위한 그의 250편이 넘는 작품 중 많은 작품이 지난 25년간 미국에서 필수 연주곡으로 인정되어 연주되는 등 그는 미국에서 가장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치며 널리 연주되어지는 음악가 중의 한 사람이다. 또한, 1956년 루리아상 수상 이외에도 71회 이상의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다. 미국의 50개 주중 49개 주와 유럽 18개 국가, 아시아, 남미, 멕시코, 캐나다, 호주 등 세계 여러국가에서 다양한 초빙지휘와 레슨 활동을 펼친 그는 현재 한국을 비롯한 세계 여러나라의 콘서트 밴드에서 가장 많이 사랑받고 있는 작곡가이며, 그의 곡 또한 가장많이 연주되어 지고 있다.

알프레드 리드와 중앙대학교 윈드 오케스트라와의 인연은 1999년부터 시작되었는데, 제주국제관악제에 참석한 알프레드 리드가 본인의 작품인 심포니 No.4을 연습하던 중앙대학교 윈드 오케스트라를 지켜보던 중 이들의 뛰어난 연주실력에 매료되어 직접 연습지휘를 자청하면서부터 각별한 인연을 쌓아가게 되었다. 한국의 대학 윈드 오케스트라의 연주실력을 중앙대학교 윈드 오케스트라를 통하여 가늠하게 될 정도로 깊은 관심을 갖게된 그는 새로운 곡들을 작곡 할 때마다 중앙대학교에 제일먼저 보내줄 정도로 친밀함을 가져왔고, 특히 2003년 제주국제관악제에는 알프레드 리드의 요청에 의해 중앙대학교 윈드 오케스트라와 함께 폐막연주를 장식하는 등 이들에 대한 그의 관심과 사랑은 특별했다. 이후로도 계속 중앙대학교와 지속적인 연락을 주고받던 알프레드 리드는 안타깝게도 2005년 운명을 달리하였지만, 그의 주옥같은 작품들은 아직도 많은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PROGRAM

First Suite for Band ----------------------------------------- Alfred Reed

*March
*Rag
*Gallop

A Symphonic Prelude ---------------------------------------- Alfred Reed

Concerto for Flute and Orchestra------------------------------ Jacques Ibert

Ⅰ. Allegro

EL CAMINO REAL ------------------------------------------ Alfred Reed
*A Latin Fantasy

INTERMISSION

Piano Concerto Op.18 No.2 c-minor -------------------------- S.Rachmaninoff

Ⅰ. Moderato

FOURTH SYMPHONY ---------------------------------------- Alfred Reed
Ⅰ. Elegy
Ⅱ. Intermezzo
Ⅲ. Tarantella

행복한 중앙가족 ------------------------- 정영숙 작시(박이제 개사) / 박이제 작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