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소개 스페인 대사관의 초청으로 개최되는 올해 들어 네 번째 연주회이다. 소프라노인 카르멘 세라노 세라노와 피아니스트인 안토니오 로페즈 세라노는 98년창단된 두오 연주단체로 한국의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페인 성악음악과 피아노음악을 전세계로 알리는 선교사의 역할을 자처하는 그들은 이번공연에 지난 4월 한국에서 별세한 주한 스페인 대사이자 음악가인 델핀꼴로메를 애도하며 그의 음악을 함께 연주할 예정이다. 연주자 프로필 CARMEN SERRANO SERRANO 카르멘 세라노 세라노 ANTONIO LÓPEZ SERRANO 안토니오 로페스 세라노 1998년부터 듀오로 활동하기 시작한 카르멘 세라노와 안토니오 세라노는 자신들의 고향인 코르도바에서 데뷔하여 전세계를 누비는 훌륭한 연주자로 거듭나고 있다. 유럽과 아시아, 미국 대륙 등에서 그들의 역량을 인정 받아 수많은 초청 연주회를 개최하였다. 빠야, 투리나, 그라나도스 같은 스페인의 대표작곡가들의 연주를 비롯해 동시대 작곡가들의 작품에 이르기까지 스페인 음악을 알리는데 큰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카르멘 세라노는 바르셀로나의 Del Liceo, 세비야의 Maestoranza, 마드리드의 de la Zarzula 및 이태리, 벨기에, 독일의 오페라 극장에서 주역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안토니오 로페스는 Pedro Lavirgen, Sergio de Salas, Enrique Viana 등의 가수들과 워싱턴의 케네디 센터, 뉴욕의 UNO 센트럴 오피스, 북경 국립 오디토리움 등지에서 연주하였고 초청받은 각 나라에서 라디오와 텔레비전 프로그램 및 레코딩 작업을 함께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