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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Arts Council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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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타타악기앙상블의
    분야
    문의
    방타 타악기앙상블
    기간
    ~
    시간
    1회 오후3시 / 2회 오후7시30분
    관람료
    전석 10,000원
    조회수
    11256
    장소
    안양문예회관 대공연장
    등록일
    2008.07.31
    URL
    http://cafe.daum.net/bangta/M0uD/5

해외문예소식 22호 (2004년 7월 12일)


 










  






 


[ Music ] 필하모닉 자금 조달 실패로 인한 연이은 투어 취소


 


: The New York Times, July 10, 2004


 


뉴욕 필하모닉은 어제 9일, 9월로 예정했던 유럽 투어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전임 수석 객원지휘자 콜린 데이비스 (Colin Davis) 경이 이끄는 오케스트라는 이번 9월 2일부터 12일까지 스페인에서 열리는 제1회 세빌리아 국제 음악 페스티벌에서 다섯 차례의 콘서트를 열 예정이었으며, 이어서 이태리의 투린과 베로나 콘서트도 계획되어 있었다.


필하모닉의 음악 감독 로린 마젤(Lorin Maazel)은 여전히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가 될 역사적인 세빌리아 현장에서의 비제 오페라 ‘카르멘’ 지휘를 준비 중에 있지만, 필하모닉 측은 이번 페스티벌에 참가할 계획이 없다. 필하모닉은 스페인 페스티벌 측과 개런티를 두고 오랜 협상을 벌였지만 실패했으며, 유럽 투어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세빌리아 공연 이전에 잡혀 있던 스페인 산탄데르와 발렌시아 공연도 역시 몇 주 전에 취소되었다.


이번 스페인-이태리 투어  결렬은 지난 시즌 두 차례의 취소 사태에 연이은 것이다. 오케스트라는 지난 가을에도 2주 반에 걸친 유럽 투어를 계획했었다. 어제 9일 오케스트라의 홍보 디렉터 에릭 라츠키(Eric Latzky)는 ‘오랫동안 필하모닉을 후원해온 시티그룹이 지원을 삭감하지 않았다고는 해도 유럽 측이 제안한 공연료가 예측된 결손을 벌충하기에 불충분했다’고 밝혔다. 2월에 2주간의 서부 지역 투어에는 씨티그룹이 관계되지는 않았지만, 취소 이유는 역시 같은 맥락이다.


세빌리아 페스티벌은 또 한번의 화려한 오페라 이벤트가 될 마젤이 이끄는 “카르멘” 프로덕션을 둘러싸고 만들어졌다. 이번 공연은 1992년 로마의 “토스카”와 1998년 베이징의 “투란도트”, 2000년 파리의 “라 트라비아타” 라이브를 모델로 했고, 이 세 작품은 모두 주빈메타가 지휘한 바 있다. “카르멘”은 스페인 영화감독 카를로스 사우라(Carlos Saura)가 연출하고, 올가 보로디나(Olga Borodina)와 네일 시코프(Neil Shicoff)가 주연으로 나서며, 무려 1,580만 달러 예산에 베이징의 “투란도트”를 제공한 오스트리아의 미카엘 에커(Michael Ecker)가 제작하고 있다. (카르멘 홈페이지 http://www.carmeninsevilla.com/)


필하모닉 뮤지션들은 투어 취소로 인한 수입 손실에 분괴하고 있다. 즉, 뮤지션들은 52주 단위 계약에 의해 공연료를 지급받는데, 때때로 투어에 따른 일당을 지급받는다.


더욱 심각한 것은 오케스트라와 연주자들은 이번 투어 참가가 가져올 명성을 잃었으며, 한 해 동안 이어진 세 차례의 취소 사태는 오늘날 뉴욕필 투어의 재정조달에 있어 흔들리는 위상을 보여주는 것이거나 불충분한 계획을 드러내는 것이다. 마젤 씨나 행정디렉터이자 최근에 필하모닉의 단장으로 임명된 자린 메타(Zarin Mehta, 주빈 메타의 동생)는 논평을 피하고 있다. 라츠키 씨는 필하모닉은 아직 여러 건의 투어 스케줄을 갖고 있으며, 재정적으로 확실한 기반을 두고 있다고 지적했다. 오케스트라는 올 가을에 한국과 일본 투어에 나서며, 내년 2월 미국 중서부의 짧은 투어를 거쳐 8월말과 9월에는 유럽의 여러 여름 페스티벌에 참가할 계획이다. 뒤따른 아시아와 유럽 공연은 2006-7년으로 계획되어 있다.  


By JOHN ROCKWELL / 바로가기 http://www.nytimes.com/2004/07/10/arts/music/10PHIL.html


 


 


[ Arts Issue ] 호주의 음악CD 복제관련 법률 개정에 관한 논란


 


: The Age (Melbourne) July, 7, 2004


 


소비자가 개인적인 목적으로 하는 음악 CD의 복제를 허용하고, 공CD에 세금을 부과해서 작곡가들에게 나눠주는 것을 골자로 하는 법률 개정안에 대해 호주의 레코드산업협회(ARIA)는 이것이 불필요하고 불공정한 시스템을 만들어내게 될 것이라고 반대의 목소리를 냈다. 이 개정안은 사람들에게 ‘대량 복제도 괜찮다’는 인식을 심어주게 될 것이라는 것이며 어떤 것을 어떤 상황에서 복제하는 것을 허용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것은 개별적인 저작권 소유자들이지 법률의 문제가 아니라고 ARIA의 Stephen Peach는 밝혔다.


호주 공연예술권리협회(APRA)와 호주 기술저작권소유자협회(AMCOS)는 디지털시대에 맞는 저작권 법률을 만들기 위해 최근 음악산업분석가인 Phil Tripp의 협력을 받았다. Tripp은 소비자들이 자신들이 산 음악을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하기 위해 공CD, 공테이프, 개인컴퓨터나 Mp3 플레이어 등에 옮기는 것이 법적으로 허용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캐나다와 비슷한 방식으로 세금을 공디스크와 테이프 그리고 디지털음악플레이어들에 부과해서 레코딩 아티스트나 작곡가, 그리고 투자자들에게 보상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Stephen Peach도 대량복제가 산업을 해칠 수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새로운 기술에 세금을 부과하는 것은 사람들이 저장매체를 사는 것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 사실 이 매체들이  저작권을 침해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에 동의한다. 그러나 이번에 제안된 세금은 그렇게 조성된 기금을 나눠줄 공정한 기준이 있을 수 없기 때문에 비효율적이라고 말한다. Tripp은 이에 대해 ARIA가 컴필레이션 음반 시장을 보호하기 위해 개정 법률에 반대한다고 공격했다.


Peach는 사람들이 오랫동안 비디오테이프나 카세트테이프에 불법으로 복제를 해왔고 디지털 복제는 빠른 시간 안에 완벽한 복제가 가능하기 때문에 더욱 우세할 것이라는 것을 인정한다. 그는 이제 ARIA가 기술적인 보호책 쪽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말한다. 예를 들어 한번의 복제는 가능하되 더 이상의 복제는 불가능하게 하는 소프트웨어의 개발이 그것이다. 이러한 것들은 모두 복제의 수준을 조절하기 위한 기술적인 방법에 대한 것이다. 이것은 복제품이 더 쉽게 구별될 수 있게 하고 그래서 올바른 사람에게 수익이 돌아 갈 수 있게 한다고 말한다.


 


 -  부패없는 청렴국가 건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