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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칭 '프로시인' 박모 씨 관련-문예진흥기금사용 문의

  • 조회수 1,918
  • 작성자 이*수
  • 등록일 2008.06.30
홈피를 확인해봐도 올해 문예진흥기금 지원받은 사람들 명단이 안 나오네요. 아직 불확실하지만 문예진흥기금 지원을 받았다고 공언한 사람 중에 범죄적 행각을 일삼는 사람이 있어서 고발합니다.

모 진보 사이트 카페에 들어가보시면 자칭 '프로시인'이자 '중견시인'이며 '대한민국 1등시인'이라는 박모 씨가 여성에 대한 갖은 폭언과 여러 사람에 대한 고소고발 협박으로 게시판을 도배하고 있습니다. 이 문제는 피해를 당한 사람이 당연히 법적으로 대처해야 할 일이지만 제가 이 홈피에 글을 올리는 이유는 문예진흥기금 사용에 대한 의문 때문입니다.

대충 봐도 기금 사용은 무슨 활동이 활발했어야 한다, 이런 내규가 있던데 아마도 문진원 측에서는 자칭 프로시인이자 중견시인이며 대한민국 시인들의 두목인 박모 씨의 작년 창작 활동이 그 기준에 부합한다고 판단한 것 같습니다. 그것은 저희가 판단할 일은 아닙니다. 제가 문제삼는 것은, 창작활동이 활발하기만 하다면 그 사람이 비도덕적이거나 범죄적 행각을 일삼고 있다는 사실도 무시되느냐 하는 겁니다. 그 사람의 그런 행각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알 만한 사람은 다들 알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 과연 문진원에서 그런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기금을 그 사람에게 지원했는지 묻겠습니다.

홈피에 들어와보니까 '윤리경영'이라는 단어가 눈에 딱 박히던데, 여기서 말하는 '윤리'는 위원장 님만의 윤리를 뜻합니까? 기금을 지원받는 사람의 윤리는 전혀 고려대상이 되지 않는다는 건가요?

제가 이런 글을 올리는 것이 만일 사회적 고발 차원이 아니라면 저 역시 남의 명예를 부당하게 훼손한 꼴이 되어 불이익을 당할 수 있다는 것을 잘 압니다. 어디까지나 사실에 입각한 것이며 증거도 확보하고 있습니다. 제가 문제삼는 것은 기금이 어떻게 해서 도저히 용납하기 어려운 반사회적-비도덕적 행위를 일삼는 사람에게 사용되느냐 하는 거예요. 이게 혹시나 서로 아는 사람끼리, 말 그대로 '끼리끼리', '형님 먼저 아우 먼저' 하는 식의 더러운 나눠먹기-패거리 문화가 작용하는 것은 아닐 거라고 문진원을 믿겠습니다.

이 문제에 대해 문예진흥원 측의 성실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답변 여하에 따라 문광부는 물론 청와대에도 문의할 작정이고, 그럼에도 해결이 안 되면 다음의 아고라 등을 통해 공론화할 생각입니다. 특히 그 사람의 여성에 대한 폭언은 누가 보더라도 용납하기 어려운 수준임을(그래서 차마 이곳에 그대로 옮겨 놓을 수 없는 수준임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제가 한 발언에 관한 모든 증거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민원게시판을 통해서 그런 자료들을 우송할 것입니다. 운영자께서 아래 제 글을 삭제하신 이유를 충분히 납득했고, 그에 따라 지적하신 삭제근거를 철저히 피했습니다. 이 게시판을 이용한 것은 어디까지나 '사회고발' 차원입니다. 문진원 기금은 국민세금으로 조성되는 것으로 압니다. 제 세금도 그 기금에 들어가 있을 겁니다. 기금이 적절히 사용되고 있는지 국민은 당연히 감시할 수 있고 비판할 수 있고 지적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이 문제를 끝까지 규명해나가겠습니다.


민원게시판을 통해 그 사람에 대한 지원 이유, 지원 내역 등에 대해 민원을 제기할 것입니다. 이것은 내일쯤에 하겠습니다. 더 이상 삭제하지 말 것을 부탁드립니다. 운영자는 국민과 시민의 편이어야 합니다. 편파적인 운영은 또 다른 민원을 제기하게 합니다. 꼭 양지하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