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앗포럼 - 건강한 문화공동체 만들기

부천문화재단에서는 7월부터 9월에 걸쳐 6차례의 포럼을 통해 지역 문화정책에 대한 논의의 장을 마련합니다. ‘씨앗포럼’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 문화예술과 공동체의 만남에서부터 문화예술교육, 다문화, 문화예술전문 사회적기업, 유휴공간 활용에 이르기까지 지역의 문화적 현안을 폭넓게 다룰 예정입니다. 작지만 단단하게 여문 씨앗에서 생명의 약동을 느낄 수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겁니다. 그러나 해마다 새싹들은 딱딱한 껍질을 뚫고나와 새로운 생명의 시작을 알립니다. 씨앗에서 싹을 틔운 풀들이 광활한 초원을 이루고, 씨앗에서 뻗어나온 나무들은 드넓은 숲이 됩니다. 부천의 문화적 현실들을 작지만 하나하나 짚어가며, 다양한 시민들이 모여 정책방향을 논의하는 씨앗포럼을 통해 건강한 문화공동체의 초석을 일구는 계기가 만들어지기를 기대합니다.

4회 - 다문화커뮤니티와 문화예술 정책
전체 인구의 2%를 넘긴 이주민이라는 주제는 이제 아무리 외면하거나 애써 부인하려 해도 움직일 수 없는 현실이 되었습니다. 부천 역시 이주노동자와 결혼이주민들이 많은 도시입니다. 다문화커뮤니티의 문화적 현실을 살펴보고 단순 이해를 넘어 함께 살기 위한 문화적 방안을 모색해 봅니다.

시간 2011년 8월 25일(목) 오후 3시
장소 복사골문화센터 2층 문화사랑
순서 발제'이주민 커뮤니티와 문화예술' / 이완(아시아인권문화연대 사무국장)
토론 유승덕I독립기획자
소모뚜I가수,IIA다문화합창단 단원
신청 문화정책팀 정지연 032-320-6361 mhljy@hanmail.net
(사전등록을 신청하시면 포럼 자료를 미리 보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