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시립병원에서 근무하는 사회복지사입니다.
매년 너무나 훌륭한 공연을 통해 문화발전에 이바지하시는 예술위원회측에
감사드리며 소외되고 그늘진곳까지 문화향유의 기회를 주신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희 병원은 정신과 전문병원으로 소외계층이 특히 많으십니다. 이런 환경으로 인해 일생에 문화공연 기회를 거의 못가지신 분들도 참 많습니다.
이런분들에게 공연은 감동그 자체입니다. 병원에서 여러 형태로 공연을 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예산상의 문제로 자주 실시하지는 못하는 형편입니다.

이번에 공연해 주신 발탈전통극보존회 팀의 여성국극은 우리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흥겨운 우리가락을 접할수 있는 정말 좋은 기회였지 않나 생각합니다.

수고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러한 문화공연 기회가 더 많이 저희에게 주어 진다면 더 없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