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신화마을 여름 캠프
신나게 놀고 먹는 신화여행

2010 청소년 전통예술캠프에 선정된 ‘신나게 놀고 먹는 신화여행’에 청소년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푸른 대자연 속에서 웅크린 몸과 닫힌 마음을 풀어내고 신나게 놀고 먹는 신화여행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신나는 경험이 될 것입니다. “다 함께 떠나요, 신화여행!”

■ 일 시 : 1기 2010년 7월 20일 - 23일
2기 2010년 7월 24일 - 27일
3기 2010년 7월 28일 - 30일
■ 대 상 : 초등학생, 중학생
■ 장 소 : 원주시 부론면 손곡리 예술극장 ‘이달의 꿈’
원주시 문막읍 취병리 진밭마을 신화미술관
■ 참 가 비 : 5만원
저소득층과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은 30%
두 자녀 이상 가정과 단체는 10% 절감해 드립니다.
■ 신청방법 : 매 기당 35명 선착순 모집
이메일 접수 twins9440@hanmail.net
033-733-0277 / 011-9681-9440 / 017-370-0832
다음카페 ‘모두골’검색
입금계좌 : 농협 307055 - 51 - 045600

<캠프의 특징과 목표>
· 본 캠프는 신화를 테마로 한 캠프입니다. 오늘날 신화는 인류문화의 원형이자 미래의 대안문화로 새롭게 부각되면서 최신의 문화 코드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신화를 아는 것이 새로운 문화창조를 위한 과정이 되었습니다. 또한 신화는 예술과 놀이의 형식으로 표출됩니다. 그런 취지에서 본 사업단에서는 신화를 코드로 한 다양하고 독창적인 예술활동과 놀이 프로그램을 개발하였습니다.
· 이러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하여 청소년들이 자아와 공동체와 자연의 신성한 관계를 몸소 체험함으로써 바른 자아 존중감, 깊은 통찰력, 풍부한 창조적 영감을 길러주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프로그램 진행 개요>
첫째날 - 열림의례인 ‘영기세우기’를 시작으로 캠프의 시작을 힘차게 알립니다. 점심식사 후 자기소개와 몸풀기놀이를 통해 서로의 얼굴을 익힙니다(‘얼크렁 설크렁’). 신화미술관으로 이동하여 작품을 관람한 후 고구려 고분벽화에 나오는 신선들을 그리고 만들어 설치합니다(‘고구려, 천상을 날다’). 저녁식사 후 모둠별 작업과 친교시간을 갖고(‘환영의 밤’), 논두렁산책을 하며 자연의 소리를 듣습니다(‘달빛걷기’). 숙소로 돌아와 세면, 건강체크 후 하루 마무리를 하고 취침합니다.

둘째날 - ‘해맞이 장틀’로 몸을 풀고, 아침식사와 산책을 합니다. 오전에는 문을 지키는 문신을 놀리는 문굿놀이(‘주인주인 문여소’)를 익히고, 모둠별로 신화음식을 직접 만들어 먹으면서 신화 속 주인공이 되어봅니다(‘요리짱! 맛짱!’). 오후엔 시원한 송정계곡에서 천렵을 하며 물과 수렵의 신화적 의미를 몸소 체험합니다(‘물맞이놀이’). 저녁식사 후에는 우리의 발효문화를 대표하는 장독을 지키는 철륭굿놀이를 익힙니다(‘장독들의 수다’), 어두워지면 밖으로 나가 여름철 별자리신화를 듣고 관찰하며 평화에 젖는 멋진 시간을 갖습니다(‘Star, Peace'). 숙소로 돌아와 세면, 건강체크 후 취침합니다.

셋째날 - 아침 일찍 법천사지로 가 활쏘기시합을 하면서 일월을 조정한 영웅신화의 주인공이 되어봅니다(‘해와 달을 쏴라!’).식사는 현장에서 합니다. 오전에 생명의 물을 지키는 용신을 기리는 우물굿놀이를 익히고 (‘우물에서 춤을’), 점심식사 후 모둠별로 휴식합니다. 오후엔 지화로 생명꽃을 만들어 장식하고 지신밟이에 쓸 가면과 소도구들을 만들면서 내일의 행사를 준비합니다(‘내손으로 뚝딱’). 모둠별로 직접 만든 신화음식으로 멋지게 저녁상을 차려 맛있게 먹습니다(‘요리짱! 맛짱!). 이제 마지막 날 저녁, 장작불이 타오르고 모든 이들이 신명을 다하여 놉니다('like Indian'). 숙소로 돌아와 세면, 건강체크 후 취침합니다.

넷째날 - 아침식사 후 대동놀이 ‘지신밟이’를 하면서 그간 배운 것과 준비한 것을 총정리합니다. 차분히 캠프 일지와 롤링페이퍼를 쓰고 점심식사를 합니다. ‘영기내리기’를 하며 마감의례를 합니다. 이제 그리운 집으로 돌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