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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극 [ 미롱 ]

  • 조회수 3,362
  • 작성자 이*정
  • 등록일 2010.06.23
<공연개요>
공연일시 7월 8일~8월 1일 (목~일 공연)
목, 금 7시 30분/ 토, 일 3시
공연장 서울남산국악당 (02-2261-0513~5)
관련링크 : http://http://www.sngad.or.kr
공연시간 90분
관람료 2만원/청소년1만원
티켓예매 세종문화회관, 인터파크, 티켓링크, 사랑티켓 외
연출 홍란주
출연 김평호, 박수정, 이승훈, 김현진 외


<작품소개>
<미롱>은 궁중 무용을 연극으로 현대화한 작품이다. 이 작품의 모티브는 조선 순조 때의 천재적인 작곡가이자 무용수였던 전악(예술감독) 김창하가 창작한 ‘춘앵전’이며 김홍도의 궁중 채색화 ‘춘앵전 무도’와 풍속화 ‘무동’의 상반된 이미지를 반영했다. 이 작품은 궁중 무용 ‘춘앵전’이외에도 ‘검무’, ‘박접무’, 왕 앞에서 부르는 노래인 ‘궁중 창사’ 등이 재현되며 남사당패의 ‘덧뵈기’, ‘열두발’, ‘버나’ 등 풍성한 볼거리를 담고 있다. 또한 대사 위주 보다는 춤, 움직임, 소리로 진행되는 연극이며 다양한 문화권의 사람들에게 우리 전통문화를 소개하기에 적합한 작품이다.

<작품 줄거리>
전악 김창하는 양아들인 도일과 제자 초영에게 절제의 혼이 담긴 창작 춘앵전을 가르치지만, 초영과 도일은 점점 사랑에 빠진다. 창하의 욕망과 달리 도일은 보다 자유로운 춤을 찾아 궐을 떠나고 초영은 춘앵전 독무 여령으로 궐에 남는다. 도일은 유리걸식하다 남사당패에 들어가고 초영은 중풍에 걸린 창하를 수발한다. 창하는 초영이 진정한 무용수로 남길 바라며 춘앵전을 추다 숨을 거둔다.
세월이 흐르고, 초영은 도일을 찾아다니다 놀음판에서 탈을 쓴 도일을 만난다. 초영은 그와 춤을 추면서 서로 다른 춤꾼의 길을 가야함을 깨닫게 된다. 그녀는 마지막으로 춘앵전을 추면서 춤의 극치에서 미롱을 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