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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이후, 김명화 작 연출<여자이야기>를 소개합니다.

  • 조회수 2,426
  • 작성자 성*선
  • 등록일 2010.03.03
<공연안내>
작/연출김명화
출연 서영화, 황정라, 강한민, 강란규, 조선영, 윤영수
일시 2010년 3월 8일(월) ~ 3월 14일(일) 평일(1회) 8시, 토요일(2회) 3시 ,7시, 일요일(1회) 3시
장소 대학로 정보 소극장
제작 극단 이후
후원 서울문화재단, SK텔레콤, (주)와인나라
문의 기획팀 권진영 011-268-6615 / 진향미 010-3055-0991
예매 인터파크티켓 일반: 20,000원 단체/학생:15,000원할인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 여성관객 50% 할인, 공연 전 기간 여성단체 회원 50% 할인

<연출소개>
김명화연극평론가, 희곡작가. <돐-날>로 2002년 대산문학상 희곡상과 동아연극상을 수상했다. 2004년 문화관광부 선정 '오늘의젊은예술가상'을, 2007년 여석기연극평론상, 제1회 차범석희곡상을 수상했다. 주요 작품으로 <새들은 횡단보도로 건너지 않는다>, <오이디푸스, 그것은 인간>, <돐-날>, <카페신파>, <침향>, <바람의 욕망> 등이 있다

<공연개요>
“조각보 하나씩 덧대듯 꿰매어진 이 시대 여자들의 삶”2010년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부터 14일까지, 극단 이후의 창단공연 <여자 이야기>가 대학로 정보소극장 무대에 오른다. <침향>으로 제1회 차범석희곡상을 수상한 김명화 작가가 작품을 쓰고 동시에 연출을 맡았다.

<여자 이야기>는 고단한 하루를 살아낸 여섯 여자들의 이야기이다. 유능한 커리어우먼, 화사한 주부, 변신에 능한 연극배우, 백화점의 여직원, 화끈한 백수, 이십대의 인턴.커리어우먼은 집에서는 아이와 출근전쟁을 벌이고, 회사에서는 부당한 처우에 자신의 가치를 훼손하지 않고 살아남으려고 고민한다. 인턴은 사회에 내딛는 첫 발걸음을 거짓말과 함께 시작해야 한다. 백수는 누구에게도 위로받지 못한 채 쌓인 스트레스를 엉뚱한 곳에서 풀게 된다.무대는 현실과 내면의 방으로 이루어져 있다. 내면의 방에서 이루어지는 고백과 외침에는 현실 세계에서 친구와의 수다로도 다 풀 수 없었던 여자들의 고민, 히스테리, 꿈과 욕망 들이 담겨 있다.

극단 이후는 이화여대 총연극회 출신들이 주축이 되어 만든 극단으로, 첫 공연 <여자 이야기>에서 다른 누가 아닌 바로 자신들의 이야기를 풀어내고자 했다. 오랜 준비기간 동안 인터뷰와 상황극, 글쓰기를 통해 모인 여자들의 삶의 조각들은 작/연출을 맡은 김명화의 손에서 덧대고 꿰매어져 독특한 무늬와 질감을 가진 조각보로 완성되었다.오늘도 각자의 자리에서 자기 삶을 치열하게 버텨내고 있는 이 시대의 여자들에게, 공연 <여자 이야기>는 애틋한 공감과 따스한 위로의 손을 내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