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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실내악축제 젊은 소리 잘 봤습니다~~!!!

  • 조회수 2,630
  • 작성자 박*정
  • 등록일 2010.01.16
안녕하세요 소리사랑입니다.

국악실내악축제 젊은 소리 공연 관람하였습니다~!! 전체적으로 아주 좋았습니다^_^

눈에 띄는 아이즈팀. 공연중에 관객의 박수를 자연스럽게 받은듯합니다-
그 퓨전 음악속엔 우리 가락이 젖어있어 관객은 흥이 났고
박수를 유도하지 않았는데 흥에대한 보답을 하고 있었습니다.
아이즈팀은 군더더기 없이 짜임새가 좋았습니다.
국악의 정체성을 지키고자하는 마음으로 시작했으니 그 깊이는 퓨전에 녹아 내렸습니다.

다른 팀은 퓨전에 의의를 두는데 좋은 시도인듯 보입니다.
철현금의 독보적인 존재는 인정하지만
앙상블이라는 코드를 분명히 잡으셨는지 궁금합니다.
퓨전이 새로운 시도의 개념도 있지만 보통 대중성을 모티브로 삼지 않나요?
철현금 앙상블은 제가 생소하게 접한 또다른 예술의 세계였습니다.
철현금의 아름다운 고음의 선율을 호로 컨셉으로 잡은 건
박수받을만한 시도, 예술성이나
정초 공연부터 선택한 컨셉이며 대중성은 철저히 배제하셨습니다.

그리고 가야금 4중주단 여우별 팀은 제가 보기에 제일 이쁜 팀이였습니다.
언듯 뉴에이지 시도인가 싶었구요
여우별 아티스트들이 원하던 관객의 소통은 제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진정 통했을까요?
제가 보기에는 그저 이쁘게만 느껴진 아티스트였다는 말씀입니다.

우리의 것은 좋고! 우리 가락이 좋고! 우리 소리가 좋습니다!!!
그래도 공연 전체적으로 신선한 건 사실입니다.

이상 국악 동호인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