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벨기에 담드픽(Dame de Pic) ‘올르론 (Holeulone)'

2007’ 벨기에 프랑스 권역, 최고무용작품상-비평가상 수상
2008’ 프랑스 미모스 마임페스티벌, 심사위원특별상 수상
아시아 무대를 처음 밟는 현대무용 <올르론(Holeulone)>은 잉크애니메이션과 신체 움직임이 만들어내는 미학적 가치와 독창성을 인정받아 2007년 벨기에 프랑스어 권역의 최고무용작품상-비평가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또한, 무용수들의 드라마틱한 연기와 고도로 훈련된 움직임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2008 프랑스 미모스 마임페스티벌에서 심사위원특별상을 수상한 뛰어난 작품이다.

잉크애니메이션과 두 남성무용수의 드라마틱한 결합
<올르론>은 1959년 출간된 다니엘 키스(Daniel Keyes) 원작 <앨저넌에게 꽃을>에서 모티브를 얻은 작품이다. 무대에는 한 남자의 정신적 내면세계를 혼란스럽게 보여준다. 그를 둘러싼 사실 혹은 허상의 기억들안에서 빠져 혼란 속을 오간다. 그러던 중 한 순간 그의 쌍생아가 무대 위에 나타난다. 너무도 닮았고 그의 내면을 꿰뚫고 있는 쌍생아의 존재는 그를 견딜 수 없게 하는데…… 이러한 ‘복잡한 친밀감?은 서로 치열하게 내적․내적 싸움을 통해 몸과 움직임, 영상이미지를 통해 투사된다. 이 작품에서 무용수들의 신체 움직임과 더불어 잉크애니메이션 영상의 결합은 풍부한 상상력과 시각적 장면들을 만들어낸다.

■ 안무가 - 까린느 퐁티 (Karine Ponties)
까린느 퐁티는 바르셀로나의 후안 테나스 러몬 무용학교(Juan Tena's Ramòn)과 솔러즈 스쿨(Soler's Schools), 브뤼셀의 모리스 베자르 무드라 스쿨(Maurice's Bejart School Mudra)에서 무용을 전공하였다. 프레데릭 플러맨(Fréderic Flamand)의 플랜 케이(Plan K), 스테판 페트로니오(Stephen Petronio), 아드리아나 보리엘로(Adriana Boriello), 루씬더 차일즈(Lucinda Childs), 머스 커닝엄이 중심이 된 무용단)에서 활동하였고 미셸 누아레(Michele Noiret) 무용단, 모쑤-봉떼 컴퍼니(Mossoux/Bonte's co), 피에르 드롤러 컴퍼니(Pierre Droulers co) 등 여러 무용단에서 협업 및 안무작업에 참여하였다. 최근에는 두 솔로 과 은 오를레앙 국립 안무센터와 공동제작 하였고 2009년, 신작 는 브뤼셀에서 초연무대를 가졌다. 이 작품 역시 시각예술가와의 협업 하였고 스테파노 리치(Stefano Ricci)는 짧은 영상 안에서 그래픽을 이용하여 하이브리드적 매개체를 양산하는 구획을 창조하여 혼영과 같은 생명체와 동물, 의 이미지를 만들어냈다.

□ 공연개요
·공연명 : 벨기에 담 드픽(Dame de Pic) <올르론 (Holeulone)>
·일 시 : 2009. 9. 18 (금) ~ 20 (토)
평일 오후 8:00pm/ 주말 4:00pm
·장 소 :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관람료 : R5만원, S 3만원, A 2만원
·예매처 : 국립극장 고객지원센터 02-2280-4115~6 www.ntok.go.kr
티켓링크 1588-7890 www.ticketlink.co.kr
인터파크 1544-1555 www.interpark.co.kr
* 초등학생 이상 관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