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방송 <행복한 문학> 1주년 공개방송
'시를 노래하는 밤'

정통 문학 라디오 프로그램인 국악방송의 <행복한 문학(99.1khz: 매일 밤 10시-12시 방송)>이 9월 22일로 1주년이 된다.

그동안 <행복한 문학>에서는 국내 외 시, 소설, 수필 전 장르에 걸친 문학작품을 매일 밤 낭독하고, 화제의 문인을 만나보는 ‘월요 문학카페’, 비평가의 눈을 통해 보는 문학작품 감상시간인 ‘강유정의 문학포커스’, 외국 문학사와 외국 유명 작가의 작품을 국가별로 차례로 섭렵하는 ‘세계 문학으로의 여행’, 문인들의 일생과 뒷얘기를 들어보는 ‘이근배의 문학의 뒤안길’, 자서전을 훑어보는 ‘원재훈과 함께 떠나는 자서전의 세계’, 문학 작품 속에 녹아있는 음악을 감상해보는 ‘황덕호의 음악이 흐르는 책’ 등의 코너가 애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또한 낭독에 있어서는 매일 밤 성우가 읽는 ‘라디오 독서실’외에도, 국내 단편을 소개하는 ‘길용우의 책읽는 남자, 세계 명작 단편을 소개하는 ’송도영의 책 읽는 여자' 등으로 다양한 입체 낭독을 애청자들에게 선사했다.

한편, <행복한 문학>은 1주년 기념특집으로 공개방송 <시와 노래의 만남>을 9월14일 오후 7시 서울 동작구 대방동 ‘아트홀 봄’에서 개최한다.

가을의 초입에서 주옥같은 시들에 아름다운 곡을 입힌 노래와 한국인의 애송시 낭송, 거기에 국악 밴드들의 반주와 연주가 어우러지는 공개방송 <시와 노래의 만남>은 정지영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가수 최백호, 임지훈, 캐시리, 김은희씨의 노래와, 작곡가 김희갑, 불세출, 정민아 밴드, 북밴, 이유경, 고진호씨의 연주, 그리고 시낭송에 성우 양지운 송도영씨, 탤런트 길용우씨 등이 출연한다.

특히 이날 연주곡에는 김동리 시에 작곡가 김희갑씨가 곡을 붙인 <바위> 가 새롭게 선을 보인다.
특집 공개방송 <시와 노래의 만남>에 참여를 원할 경우 국악 방송 홈페이지와 서울전화 300에 9964번으로 선착순 신청이 가능하다.

1. 기본개요

*행 사 명 : 국악방송 <행복한 문학> 1주년 특집 공개방송 '시를 노래하는 밤'
*행사일시 : 2009. 9. 14 (월) 19:00-21:00
*방송일시 : 2009. 9. 22 (화) 22:00-24:00
*주관 : 국악방송
*후원 : 방송통신위원회
*행사장소 : 아트홀 봄
*진 행 자 : 정지영(방송인)

2. 기획의도

국내 최초의 책 전문 낭독 프로그램인 <행복한 문학>에서 9월22일 1주년을 맞아 공개 방송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공개방송 ‘시를 노래하는 밤’은 우리시대를 대표하는 아름다운 시를 바탕으로 음유시인들이 부르는 노래와 더불어, 그들이 선사하는 풍부한 감성이 담긴 시낭송도 들을 수 있습니다. 또한, 초가을의 분위기를 한층 고취시킬 매력적인 성우의 목소리로 듣는 시낭송과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젊은 국악연주자들의 공연은 가을을 맞이하는 관객들에게 풍요로운 선물이 될 것입니다. <행복한 문학> 1주년 특집 공개방송 ‘시를 노래하는 밤’은 서정적인 시 노래,시 낭송과 더불어 감각적인 국악의 묘미를 함께 맛볼 수 있는 격조 높은 공개 방송이 될 것입니다.

3. 출연자

*MC : 정지영(방송인)
*반주 및 연주 : 불세출, 정민아밴드, 북밴, 고진호, 이유경, 김희갑
*성우 : 양지운, 송도영, 길용우
*가수 : 캐시리, 임지훈, 김은희, 최백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