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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장 기획연주회] 황병기와 함께하는 정오의 음악회

  • 조회수 1,918
  • 작성자 이*규
  • 등록일 2009.09.02
<정오의 음악회>
2009년 9월 15일 오전 11:00


◆ 해설 : 황병기 ◆ 지휘 : 원형석 ◆ 연주 : 국립국악관현악단

1. 관현악 “남도 아리랑 환상곡” 작곡:백대웅
이 곡은 원래 한·중·일 전통악기로 구성된 오케스트라인<오케스트라 아시아>를 위해 작곡되었다. 한국의 남도지방의 대표적인 민요인 “진도아리랑”과 “밀양아리랑”이 주요 테마이다. 진도아리랑의 남도 육자배기 선율과 밀양아리랑의 메나리 가락이 함께 연주되며 중간의 활기찬 타악 연주가 돋보이는 곡으로서 절로 멋과 흥에 빠져들게 된다.

2. 영화 OST "타이타닉, 시네마천국, 첨밀밀“
영화 ‘타이타닉의’에 삽입되었던 “My heart will go on”은 원곡에서 전주에 나오는 아일랜드 전통악기인 ‘틴 휘슬’의 아름다운 선율을 국악기인 ‘소금’의 음색으로 감상해 볼 수 있다. 아름다운 선율로 잘 알려진 영화 ‘시네마 천국’ 중에서 “사랑의 테마”, 전설적인 대만가수 등려군의 노래이자 동명의 영화 주제가인 “첨밀밀”을 통해 아련한 영화의 감동으로 젖어들 것이다.

3. 가야금 독주 “비단길” 작곡:황병기 가야금:황병기
이 곡은 신라 고분에서 발견되는 페르시아 유리그릇의 신비로운 빛에서 작곡 동기를 얻었다.
제 1장은 미묘하게 변화해 가는 리듬을 타고 환희와 슬픔이 얼룩진 신비로운 선율로 되어 있다. 제 2장은 빠른 4박자의 리듬에 의한 선율이 차츰 높은 음역으로 고조되어 격정적인 화음과 리듬에 의하여 절정을 이루면서 끝난다. 제 3장은 화음으로 장식된 고요한 선율로 되었는데, 중간에 북소리와도 같은 저음부의 리듬이 출현하여 이국적인 정취를 자아내고 있다. 끝으로 제4장은 새로운 주법으로 연주되는 특이한 고음의 분산 속에 음산한 저음이 네 번 울리고 이어서 저음군이 폭풍처럼 휘몰아치다가 그치면 종소리를 연상시키는 화음이 네 번 울리고 제 1장의 주제 선율이 재현되면서 전곡이 끝난다.

4. 사연이 있는 음악
9월의 주제는 <첫사랑>입니다. 신청곡이 국악관현악곡으로 편곡되어 사연이 읽혀지는 동안 함께 연주되는 평생 잊지 못할 특별한 추억이 될 것입니다..
국립극장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하세요.
홈페이지의 신청서를 작성하여 event@ntok.go.kr로 보내주세요.
* 매달 사연을 접수받아 채택되신 분들의 사연을 낭송하고 아름다운 국악관현악곡 편곡되어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바랍니다.

5. 관현악 “신내림” 작곡:박범훈
신내림은 경기지역의 무속음악을 소재로 작곡된 곡으로서 경쾌하면서도 경건한 분위기가 특징이다. 무속장단과 피리의 선율이 돋보이며 무(巫)를 테마를 하면서도 경쾌하고 세련된 멋이 살아나는 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