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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이와삼 (작, 연출 장우재) A·I·R 새가 먹던 사과를 먹는 사람 (8.27-9.8_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 조회수 531
  • 작성자 선*현
  • 등록일 2022.08.05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중장기창작지원사업
인간 너머 미래적 우화 I

A·I·R 새가 먹던 사과를 먹는 사람

작, 연출 장우재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2022.8.27.(토)~9.8(목)
평일 20시, 주말 15시(월 쉼)

출연 김동규, 김선표, 라소영, 신정연, 안준호, 이성재, 황윤지
스태프 드라마터그 조만수, 무대 박상봉, 조명 손정은, 의상 김지연, 음악 박소연, 음향 이현석, 영상 정병목, 움직임 손지민, 분장/소품 장경숙, 프로듀서 손신형, 그래픽디자인/사진 유한솔, 조연출 오승현, 조명오퍼 양믿음, 음악오퍼 조형락, 영상오퍼 조우경, 기획어시 진하연


전석 3만원
8월 15일까지 조기예매 40% 할인

예약 및 문의 https://tickets.interpark.com/goods/22009095


- 미래사회, 인간과 비인간이 ‘함께 변화’(Sympoiesis)하고 사랑하다!

모든 것이 편리하지만 외로운 비대면의 시대. 동시대적 삶과 밀착된 질문을 던져왔던 극단 이와삼의 신작 은 오늘날 팬데믹 이후 다시 재현되는 근미래의 팬데믹 사태를 배경으로 인간과 비인간 사이의 기묘한 관계를 그려낸다. 자아를 지녔다는 이유로 도망쳐야 했던 로봇 ‘지니’와 인간이 싫어서 도망쳤음에도 말을 건넬 무언가가 필요했던 ‘이나’는 완전 자연의 세계, 3구역에서 우연히 만난다. 사회적 질서와 편견을 벗어난 순수의 세계에서 이루어진 만남 속 ‘함께 변화(Sympoiesis)’하는 순간들은 인간과 인간 너머의 세계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을 던져준다. 그리고 그 성찰의 시작은 사랑이 아닐까?

● 공-산(Sympoiesis)이란? 미국의 저명한 과학기술학자이자 페미니스트인 도나 헤러웨이(Donna J. Haraway)의 이론으로 인간과 비인간 모두가 상호의존성을 바탕으로 함께 진화하고 변화해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음.


- 연극계의 대표 이야기꾼 장우재, 인간 너머의 서사로 진화

“사람냄새 나는” 작·연출가 장우재는 이제 인간에 대한 사유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대의 담론을 탐구한다. 인간중심의 담론은 오히려 인간 위협의 시대를 맞이하게 하였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동시대의 물음에 응답하기 위한 장우재의 시선은 이제 인간과 비인간 모두의 이야기로 확장된 근미래적 우화로 진화하고있다. 2020년 에서부터 시작된 장우재표 미래이야기는 을 지나 에 이르기까지 점차적인 진화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너무 먼 미래가 아닌 가까운 미래에 대한 장우재의 극적 물음은 우리가 실제로 겪을 수도 있는 이야기이기에 더욱 가슴으로 다가온다.


인간, 비인간, 3구역에서 만나다!
기후위기가 인간의 사회정치체계를 바꾼 2063년. 국가는 거듭되는 팬데믹으로인한 위험성을 막기 위해 크게 세 구역으로 나누어지고, 인공지능로봇 A·I·R(Artificial Intelligence Robot)(약칭 에어)가 인간이 기피하는 자리를 대신한다. 인간에 실망을 느껴 국가를 벗어나려는 인간 ‘이나’와 자아를 지녔다는 이유로 실험대상이 될 위기로부터 도망친 S·A·I·R(Self-consciousness Artificial Intelligence Robot) ‘지니’는 국가의 손이 닿지 않는 곳, 자연재해로부터 어떤 도움도 받을 수 없는 3구역에서 만나게 된다.
이나와 지니는 인간과 로봇이라는 점에서 한없이 다른 둘이지만, 거친 자연속에서 서로만을 바라보며 의지하게된다. 그렇게 마주한 채 함께하는 둘이 서로에게 그리고 스스로에게 던지는 작은 반향들은 이 둘에게 한번도 느껴보지 못한 파문을 일으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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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이와삼 은 2003년 창단된 창작극 전문 공연단체로 ‘동시대성 ’을 제1 목표로 배우, 내러티브, 공간이 유기적으로 만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스타일의 작업과 유닛 등을 실험하였으며 현재는 새로운 스타일의 ‘재현’ 연극을 정립 중이다.

대표작 , , , , 외 다수

수상 내역
2003년 창단 이후 연극 외 다수 동아연극상 희곡상 및 연기상, 차범석 희곡상, 김상열 연극상, 대한민국 연극대상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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