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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동스튜디오] TING BU DONG:박능생 귀국보고전 전시에 초대합니다.

  • 조회수 1,738
  • 작성자 최*희
  • 등록일 2008.08.29




▪ 전시기간 : 2008. 9. 5(금) - 2008. 9. 18(목)
▪ 전시장소 : 창동 미술창작스튜디오 내 전시실
▪ 개 막 식 : 2008. 9. 5(금) 18:00
▪ 작가와의 대화 : 2008. 9. 16(화) 10:00
<국제 레지던스 프로그램 소개 및 체험담 - 중국 베이징 Vis-a-vis Art lab스튜디오>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창동 국립미술창작스튜디오에서는 ‘2008년 하반기 국제교환 입주 프로그램’을 통해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Vis-a-vis Art lab스튜디오를 다녀 온 창동 스튜디오 6기 입주작가 박능생의 귀국보고전을 9월 5일부터 18일까지 14일간 창동 스튜디오 내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국립 미술창작스튜디오는 2005년부터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입주 작가들의 해외 진출 기반 마련과 새로운 작업동기를 부여하고자 ‘국제교환입주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당 해년도 입주 작가들을 대상으로 유럽 및 아시아 등지의 유수 레지던스 프로그램과 파트너쉽을 맺고 해당 작가에게 작업실 및 숙소, 생활비 등을 상호호혜 조건으로 지원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교환입주 대상기관으로는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Vis-a-vis Art lab스튜디오가 선정되었는데 창동 스튜디오 6기 장기 입주 작가 박능생이 교환입주 작가로 선발되어 7월부터 8월까지 2개월간 현지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작가 박능생은 도시와 자연풍광을 소재로 동양회화의 전통적인 표현수단인 수묵으로 당대의 풍경과 그 성격을 살펴보고, 스쳐지나간 풍경, 현재의 풍경을 연구하여 철저한 사생과정을 거쳐 도시의 풍경 작업을 꾸준히 이어왔다. 이번 전시의 작품에서는 건조하고 까다로운 흑백의 붓 질감으로부터 먹의 맺히고 스미는 물 감, 아크릴의 수채적인 동시에 탁하고 강한 느낌이 함께 어우러져 작가의 현대적 미감으로 재해석된 기운생동하는 드로잉 작업과 여행과 산행 중의 산수풍경의 해석들을 작가가 새롭게 시도한 사진, 길이 5미터에 이르는 대형 목판작업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예로부터 동양에서 얘기하는 풍경화, 즉 산수화는 인간이 자연에 대해 지니고 있는 경외심의 관상적 표현인 동시에 대자연의 기운을 인간의 마음속에 담아 표현해내는 회화예술의 본질이었다. 작가 박능생은 이번 전시를 통해 풍경의 신비하고 무궁무진한 이야기를 그의 진의와 기운을 통하여 아껴낸 차분한 붓질로 풀어내보고자 하며, 특히 이번 2개월간의 교환입주기간 동안 중국 베이징에서 느꼈던 점(작가는 2개월 기간의 경험을 전시제목이기도 한 ‘Ting-bu dong:알다가도 모르겠다.’ 한마디로 일축했다.)과 작가의 마음속에 내재된 신운으로 조용히 표현된 베이징의 참모습을 보여주고자 한다.

또한 9월 16일 화요일 오전 10시에는 작가와의 대화 프로그램으로서 <국제 레지던스 프로그램 소개 및 체험담- 중국 베이징 Vis-a-vis Art lab, Beijing 스튜디오>가 마련되어, Vis-a-vis Art lab, Beijing 스튜디오의 소개와 체류 경험담 그리고 박능생 작가의 작업세계를 더욱 깊이 있게 이해해 볼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문의>
창동 미술창작스튜디오: 서울시 도봉구 창동 601-107 (132-040)
Tel: 02-995-0995/ www.artstudio.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