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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재정선기념관 오늘에 되살린 진경산수<초대작가전_손장섭의 삶과 산야전> 전시안내

  • 조회수 1,720
  • 작성자 장*선
  • 등록일 2009.07.08
겸재정선기념관 오늘에 되살린 진경산수<초대작가전_손장섭의 삶과 산야전> 전시안내


겸재에 걸 맞는 탁월한 작가 손장섭을 초대하여 아래와 같이 전시회를 갖고자 합니다. 오셔서 감상하시고 겸재시대와 오늘을 함께 호흡해 보세요.


1. 개요
• 전시 제목: 오늘에 되살린 진경산수 초대작가전_ 손장섭의 삶과 산야 展
• 전시 기간: 2009.7. 16(목) ~ 8. 15(일), 오프닝_ 2009.7. 16(목) pm 5:00
• 작품 장르: 유채화, 수채화
• 장 소: 겸재정선기념관 기획전시실
• 주 최: 서울강서문화원, 겸재정선기념관
• 후 원: 강서구, 강서구의회
• 문 의: 담당자 장희선 t.02-26592206~7


2. 전시 취지
전시 "오늘에 되살린 진경산수<초대작가전_손장섭의 삶과 산야>展"은 겸재정선기념관이 주관한 첫 번째 기획전시로 겸재 정선 선생이 확립한 진경산수의 맥을 잇고자하는 기념관의 향후 포부를 담는다. 앞으로 겸재에 걸 맞는 작가를 초대하여 기념관의 위상을 높이고 브랜드 가치를 고양시키며, 강서구민과 서울의 문화예술 애호가들에게 품격 높은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3. 손장섭의 작품세계
손장섭은 해방 이후 목수의 아들로 태어나 초등학교때 6.25를 겪어 수도 없이 피난을 다녀야했다.
고등학교 3학년 때 4.19가 터졌고 얼마 지나지 않아 5.16을 겪어야 했다. 1960년대에 그는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스스로 던지면서 20대를 보내야했다. 30대는 작가로서 방황기였고, 이 때의 그는 회의하며 자기 자신의 객관화를 시도하게 된다. 40대까지 계속된 국가적, 정치적, 지역적, 이념 전쟁은 그를 더욱더 방황하게 만들었고 이러한 기틀 위에서 그는 역사와 예술을 접목시키기 시작했다. 그림은 역사를 농축해 놓은 것이라는 생각의 틀은 역사가 객관적일 수 없듯이 화가의 작품도 객관화를 시도하지만 불가능하다는 결론에 다다른다. 그는 아직도 끊임없는 방황 속에서 서정을 담은 조형성을 시도하고 있다. 그는 일반적으로 작가들이 회피하는 흰색을 자주 사용하기도 하며, 실제 환경보다는 자신이 집중하고 있는 주제에 회화적 의미를 더 담기도 한다. 이는 조선시대에 새로운 화풍을 시도한 정선의 모습과도 많이 닮았다. 그는 한국의 땅과 자연, 삶을 사랑하고, 자신의 길을 개척하는 점에서 정선과 통하는 꼴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


4. 겸재정선 작품과 손장섭 작품의 공통점
겸재정선선생은 우리의 산천을 여행하면서 보이는 산수를 내 마음대로 재구성했을 뿐 만 아니라 자기만의 기법으로 작품을 표현하였다. 정선은 산수의 겉모습이 아니라 내면에 응집된 진면목을 일구어 내는데 그의 인생과 화혼을 불살랐다. 그의 정신은 자유였으며 그 경지는 자유자재에 이른 신필의 유영이었다.
손장섭 또한 생각하며 행동하는 작가로 인간, 자연, 역사를 형상화하는데 그의 삶을 바쳐온 신실하고 고집스런, 따뜻한 인간미의 화가이다. 그는 한국의 산야를 사랑하며, 그 본질을 그리려고 노력해왔다. 작품의 표현기법과 재료 등은 다르지만 그림의 시점이 넓고 다시점적이며 부감법을 쓰고 있을 뿐 아니라 예술정신 또한 정선의 호쾌하고 속기 없는 탈속의 자세와 통하고 있다. 그는 삶과 자연과 역사를 동일선상에 놓고 그들에게서 들려오는 호흡과 숨소리를 생활의 동력으로 삼아 형상화하려한다.


5. 작가 약력_손장섭
· 1961년 홍익대 입학.
· 1963~77년 1국전 11,12,23,24,25회 입선
· 1989년 예술마당(금강)개관 기념전, 샘터화랑 초대개인전, 화랑미술제(호암갤러리), 예술의 전당
개관 기념전,
· 1993년 미국 뉴욕 퀸즈뮤지움의 한국미술전
· 1995년 샘터화랑 초대전(동아일보 광화문 사옥, 일민문화관·스페이스 샘터), 광주비엔날레 특별
전 초대출품
· 1998년 제10회 이중섭미술상 수상, 홍대 61년 동문 61회전(롯데 미술관), 금호미술관 초대전
· 1999년 이중섭 미술상 수상작가 기념전 (조선일보 미술관)
· 2003년 자연과 삶, 손장섭展(금호미술관)
· 2008년 서울미술대전(서울시립미술관), 이중섭미술상 수상작가전(조선일보 미술관)
· 2009년 겸재정선기념관 초대전
현재 민족미술협의회 초대 대표 역임, 한국미술협회, 민족예술인총연합, 전국미술인연합회 회원.


6. 관람안내
• 관람시간: 하절기_오전 10:00 – 오후 6:00(매표마감 17:00)
동절기(10,11,12월), 토, 일요일(10:00~17:00)
• 관람요금: 8월 31일까지 무료관람
• 문의전화: 02-2659-2206 담당자: 장희선
• 주 소: 서울시 강서구 가양동 243-1 (우편번호 157-801)
• 홈페이지: www. jeongseon.gangsed.seoul.kr
• 오시는길
•지하철: 5호선 발산역 3번 출구 → 6632, 강서06
• 버스: 6631, 6632, 6633, 6712, 8661, 9602, 강서06
•승용차
-올림픽 이용 시: 가양대교 지난 후 발산역이정표 진출 ⇨ 가양사거
리 우회전 ⇨ SK주유소에서 우회전 진입
-시내방면에서 이용 시: 강서구청사거리에서 발산역 방향 직진 ⇨ 발산역 우
회전 ⇨ 가양사거리 좌회전 ⇨ SK주유소에서 우회전 진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