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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SSF 5월 9일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가족음악회 '펀 위드 SSF(Fun with SSF)'

  • 조회수 771
  • 작성자 홍*주
  • 등록일 2009.05.22
2009 SSF 5월 9일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가족음악회 '펀 위드 SSF(Fun with SSF)'



2009 SSF 5월 9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가족음악회 [데일리 리포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가족음악회가 있었던 오늘은 여러 SSF 행사들이 다른 곳에서도 있었습니다. 우선 오후 서울시립미술관에서 4월 30일부터 약 30여회의 시민들을 위한 무료 음악회 SSF 프린지 페스티벌의 폐막공연이 있었으며, 오후 4시 세종체임버홀에서는 에벤 현악사중주단이 연주하는 베토벤 현악사중주 공연이 있었습니다.



"Beethoven의 음악은 귀를 참 즐겁게 해준다. 한 가지로 통일됨의 색채보다도 함께 어우러지는 조화를 이끌어낸다는 생각이 들었다...베토벤의 마음을 잘 읽어낸 듯 ebene의 음악 또한 마음을 흐뭇하게 했다. 봄에 딱 알맞는 연주회가 아니었나 싶다. 실내악의 묘미를 봄날에 느끼게 되다니 행운이다. 음의 크기를 조절하는 소리에 내 숨까지도 조절하게 된다. Ebene Quartet이 한국에 처음 왔다고 하는데, 앞으로도 연주가 기대가 된다. 프랑스에서도 이런 사람들이 연주를 하고 있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다. 여름으로 넘어가기 전의 꽉찬 봄, 베토벤의 흔적이 봄을 채워주는 좋은 시간이었다." - 오늘의 2009 SSF 명예기자 이린나 -



어린 아이들의 재잘거림을 들을 수 있었던 가족음악회는 ‘펀 위드 SSF(Fun with SSF)'라는 부제로 어떤 즐거움이 기다리고 있을지 가슴을 설레게 하였습니다. 2004년 12월 31일 이전 출생(만5세)의 입장이 가능했던 오늘의 공연장에 들어서자 빨간 방석으로 자리를 높여 앉아있는 어린 아이들이 해맑은 모습에 흐뭇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많은 아이들이 오늘 난생 처음 클래식 공연장에 오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28명의 아티스트와 장일범의 해설로 진행된 오늘 음악회의 첫 곡에서 바이올린이 고양이 소리를 내자 어린 청중들이 그 소리를 따라하며 눈을 동그랗게 뜨고 음악회에 집중하였습니다. 처음엔 어린이들이 부산하지 않을까 걱정하였는데 곧 기우였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한국의 문화적 수준이 이렇게 높아졌음을 어린 아이들의 공연장 매너에서 확인하였습니다.

이중주에서 현악앙상블까지 모두 13곡이 연주 되었으며, 말의 가면을 쓴 도둑, 이구데스만&주의 유튜브 조회 수 1위의 클래식 음악 퍼포먼스, 탱고에서 비틀즈까지 너무 많은 즐거움이 있었던 오늘의 프로그램을 일일이 다 소개해드리지 못하는 것이 못내 아쉽습니다.

오늘의 연주는 무엇보다도 어린이 청중들과의 교감이 있었다는 것이 무척 감동적인 연주였습니다. 세계적인 연주자들의 재미있었던 오늘의 공연이 어린 청중들의 가슴속에 깊이 남아 예술 애호가로 성장하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2009 SSF 데일리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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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11 (월) 7:30 pm 세종체임버홀 "피아니스트 작곡가"[연주안내 보러가기]

다재다능한 멀티태스커를 원하는 21세기, 그러나 이미 몇 세기 전부터 위대한 작곡가들은 자신등이 곧 위대한 연주가인 경우도 많았습니다. 리스트, 도흐나니 등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로서 명성을 떨쳤던 음악가들의 작품을 모아 보았습니다. 또한, 오늘의 아티스트들을 특별히 확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May 12 (화) 7:30 pm 세종체임버홀 "비바 비올라"홀 [연주안내 보러가기]

베토벤의 Op.59 No.3 '라주모프스키'의 마지막악장과 작곡가 자신이 비올리스트로 많은 활동을 했던 드보르작의 실내악작품에서 쉽게 들을 수 없는 비올라의 매력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2009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 SSF 공식홈페이지
http://www.seoulspring.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