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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nd performance 소리숲이 앵콜공연을 하게 되었습니다.

  • 조회수 5,550
  • 작성자 김*주
  • 등록일 2005.12.09
덕양어울림누리 고양어울림극장에서의 첫 공연 후
많은 분들의 요청으로 열리는 서울앵콜공연

Sound Performance
“소리숲”

타 이 틀 : 소리숲 - Sound Performance
내 용 : 단원들의 공동창작과정을 통해 만들어진 즉흥 소리극 형태의 공연.
일 정 : 2005년 12월 19일 20시 (1회 공연)
장 소 : 국립국악원 예악당
입 장 료 : R석 3만원, S석 1만원
50% 할인: 국가유공자, 장애우
30% 할인: 초 · 중 · 고등학생 할인
주 최 : 국립청소년국악관현악단 (단장:정재국)
주 관 : 한국예술종합학교
후 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문의 : 011-9972-6599
티켓예매 : 1588-7890 / www.Ticketlink.co.kr


* ‘소리 숲’-우리음악의 미래를 엿보게 하는 하나의 새로운 가능성......

‘소리 숲’이라는 제목은 ‘신비의 숲’이며 ‘경험의 숲’이며 온갖 소리들로 가득 찬 ‘소리의 숲’이고 동시에 우리 단원 한 사람 한 사람이 모여 만들어 내는 ‘우주의 숲’을 의미합니다.
끝없이 이어질 것만 같던 토론과 논쟁, 갈등과 고민, 더구나 지친 몸을 이끌고 연습으로 밤을 새워야 했던 이 모든 과정들은 바로 우리가 예술가가 되기 위해 통과해야할 ‘성장의 숲’ 이었을 것입니다.
예술감독의 인사말 중에서

* 관현악 없는 정기연주회
창단이후 5회의 정기연주회와 크고 작은 공연을 통해 뛰어난 관현악앙상블을 인정받아온 국립청소년국악관현악단(이하 국립청관)의 제6회 정기연주회는 관현악이 아닌 새로운 형태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한 명의 지휘자라는 절대적인 존재를 통해 만들어지는 ‘관현악’이라는 연주형태는 본래 서양에서 도입된 것으로 엄밀한 의미에서 우리음악의 본질적 특성과는 맞지 않는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근대이후 우리음악 연주형태의 하나로 크게 자리잡아온 관현악을 뛰어넘을 수 있는 대안적 연주방법의 모색이 현 우리음악계가 치러야 할 과제이며, 앞으로 한국음악계를 이끌어갈 주역으로 성장할 국립청관의 젊은 단원들이 이 일에 뛰어든 것은 필수불가결한 일일 것이다. 아이러니컬하게도 국립청관의 음악적 방향성은 처음부터 ‘탈관현악’에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 움직임과 연주가 하나 되어 완성되는 종합예술형태의 구축
그 대안으로서 국립청관이 모색한 공연형태는 바로 소리와 움직임을 하나로 한 종합예술형태의 소리극 양식이다.

* 단원들 간의 자생적인 토의와 아이디어회의를 거쳐 탄생한 5개의 작품
지휘자라는 절대적인 존재를 따라가기만 하면 되는 관현악과 달리 이 공연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단원들 간의 끊임없는 대화와 고민이 필요했다. 그 결과 만들어진 5개의 작품들은 단원들 안에서 자생적으로 나누어진 소규모 그룹들이 각각 자신들만의 색깔과 주제의식을 반영해 구성한 것이다.

* 공동창작과정을 통해 완성된 하나의 작품
5개의 독립된 작품들을 하나의 숲으로 통합시키기 위해 프로패셔널한 연출부가 투입되었다. 말하고자 하는 바를 끌어내는 수단이 음악적인 상상력이었다면 그것을 무대 위에 실현시키는 과정은 음악외적인 효과의 적절한 수용이다.

* 젊고 참신한 인재들의 열정으로 만들어진 공연
국립청관은 각 대학에서 국악을 전공하는 학생들로 이루어진 비영리단체로서 한국음악의 내일을 짊어질 인재들의 보고라고 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국립청관 단원으로서 지급받을 수 있는 특전(일종의 장학금 형태) 등의 혜택을 단원들 스스로 반납해가며 준비했기에 가능한 것이었다. 즉, 오로지 음악을 향한 순수한 열정과 패기만으로 이루어진 공연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 첫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의 많은 요청과 도움으로 열리게 된 앵콜공연
11월 23일 덕양어울림누리 고양어울림극장에서의 공연 후 많은 분들의 요청과 도움으로 서울에서 앵콜공연을 갖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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