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기준 좀 공개할 수 없나요?
개인기업이든, 회사이든, 정부든 공모사업에는 사전에 반드시 심사기준(심사항목, 반영비율 등) 공개하고 사업을 공모합니다.

특히 이권사업에는 이게 핵심이고, 그래야 심사도 공정하게 되고, 심사위원들끼리 짜고치는 일을 막을 수 있지않나 싶습니다. 그런데 어찌 된 일인 것인지 이렇게 초미의 관심사인 문예진흥사업은 여지까지 한번도 심사기준을 공개하지 않고 있군요. 그러면 심사를 장난치라고 방조하는 거나 마찬가지입니다. 다른분야에서는 오래 전에 보편화된 채첨카드 전산화를 올해 업적으로 들고있는데 좀 그렇지 않나요, 담당자분?. 그리고 심사도 단기간 합숙해서 하고 있나요?.그러지 않으면 절대 공정한 심사가 되지 않습니다. 다는 전문분야에서도 당일날 밀봉한 신청서를 개봉해 바로 현장에서 함께 채점해 전산처리하고 있습니다. 자료를 10일전에 집으로 송부해 사전에 숙지하도록 한다는 게 참?

그리고 신년도 사업계획서는 좀 불필요한 내용을 과감하게 정리좀 해서 간단명료한 계획서가 되게 하고, 심사기준 같이 꼭 필요한 내용을 반드시 포함해서 정비좀 했으면 합니다.

항상 잡음과 불만은 공개하지 않은데서 발생합니다. 그리고 올해의 잡음과 불만도 수긍이 가고요. 지금부터라도 사전에 심사기준을 만들어 공개하고 심사위원들도 좀 생각해서 선정해 주었으면 합니다. 누가봐도 수긍가게 큼 좀 해주세요(성향별, 연령별 등 안배). 명단만 보면 그냥 화가 치밀어 오르려 합니다. 행정처리를 좀 더 철저를 기해주었으면 합니다. 지난해 사업에 대해서도 많은 소문이 있음도.

그리고 "정보공개제도"가 오래전부터 이미 시행되고 있는 점도 명심해 주세요. 신년도 사업에는 이런 점이 보완돼 발전된 사업으로 정착되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