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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노화백의 자살과 현 미술계의 시스템 현실]

  • 조회수 4,167
  • 작성자 여*생
  • 등록일 2006.02.04
예술에 관심이 많던 한 여학생으로서 어젯밤 모 방송사 프로그램에서 방영된

'어느 노화백의 유서'을 보고 경악을 금치못하였습니다.

현 대한민국 미술계의 시스템이 이정도라니, 안타깝고 가슴이 아팠습니다.

화가가 존경받지 못하고, 배려받지 못하며 그들을 위한 시스템이 존재하지 않는다니

비즈니스 사업가들이 그림만 그려오던 화가들을 이용해 대표작품을 빼앗다니요?

어째서 그들을 위한 시스템이 구체적으로 마련되어 있지 않은 것인가요?

놀랐습니다. 화가들이 자신의 작품마저 빼앗겨도 미술계안의 권력에 끌려다녀야

하다니, 미술인이 되려는 젊은이들의 꿈은 아직 그 시스템조차 차려지지 않은

대한민국에서 펼쳐야 하니 이는 얼마나 불안하며 젊은이들에게 무슨 말을 해주실겁니

까? 그렇게 뛰어난 작품을 그려도 자살이란 선택을 할 수 밖에 없는 노화백처럼

미술계의 권력에 끌려다니는 화가들이 대다수라니요.

현대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들은 바로 예술에 혼을 담아 인생을 바치는

예술인들입니다. 그들의 모습은 진실되고 순수하며 이 현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

이 필요로하는 영혼의 힘을 보여줍니다.

예술의 중요성이 날이 갈수록 부각되는 현시점에서 뛰어난 화가를 대한민국에

붙잡아놓기는 커녕 저세상으로 보내는 수준을 갖고있다니요..

부디. 한국 문화 예술 위원회 님들.

화가와 비즈니스 사이에서 화가를 도와주고 이끌어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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