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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자세도 갖추지 못한 문화관광부는 문화관광을 낙후시키는 장본인입니다.

  • 조회수 3,427
  • 작성자 밝*내*회
  • 등록일 2006.02.09
본 단체는 장애인의 인권을 보호하고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단체입니다.
본 단체에서는 “남북통일염원! 세계 최장거리 전동휠체어 마라톤 유럽1만6천km 종단 세계 기네스북 도전.”행사와 관련하여 2006년 1월 5일자로 문화관광부에 후원을 요청하였습니다.

이번 도전은 중증장애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세계에서 유일한 분단국가인 남북의 통일염원의 뜻을 알리고, 세계최초로 전 유럽을 휠체어로 횡단하여 세계의 많은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한 행사입니다.

최창현도전자는 이번 도전 외에도 이미 1999년 1500km 국토종단, 2001년 세계최초 5500km 미대륙횡단, 2003년 일본 열도 4000km 종단에 성공하여 세계의 장애인에게 꿈을 심어주고, 한국의 위상을 널리 떨쳤습니다.
그러나, 2000년 최창현도전자가 세계최초 미대륙횡단을 할 때에 문화관광부는 후원은 커녕, 종단에 가장 중요한 물품인 휠체어마저도 후원하는 것을 외면했습니다. 오히려 문화관광부에서 지원한 것은 미대륙횡단을 더욱 더 무겁게 만든 한국을 알리는 홍보물12박스였습니다. 이 홍보물은 미대륙횡단팀의 짐보다 더욱더 많은 양이였습니다. 최창현도전자는 그 홍보물을 하나도 버리지 않고 아니라 아리조나의 무더운 살인 더위 속에서, 뉴멕시코의 영하의 날씨속에서, 만나는 미국현지인들에게 한국홍보물을 그들에게 선물하면서 한국을 알렸습니다. 최창현도전자는 유명한 연예인·스타보다도 더 큰 감동을 준 살아 움직인 한국홍보대사였습니다.
이번 “남북통일염원! 유럽27개국 최장거리마라톤 도전행사” 에 청와대에서 전화로 문화관광부에 협조요청했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청와대에서 문화관광부에 협조요청하는 전화를 하지 않았어도 문화관광부에서는 후원요청하는 공문이 왔다면 충분히 검토했어야만 했습니다.

그러나 문화관광부는 이번 행사가 휠체어최장거리마라톤 도전행사로서 문화관광부담당임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검토하지도 않은 채 장애인이란 이유로 다른 정부부처의 소관이라는 둥, 예산이 없다는 핑계만 대는 데 급급하는 아주 고질적인 탁상공론하는 공무원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몸이 건강한 사람이 외국에 나가서 홍보사절로 뛰고 우리 나라를 알리는 행사를 하는 데 정부예산이 지원되지 않습니까?
그런데, 하물며, 손과 발을 전혀 쓸 수 없는 전신뇌성마비장애의 몸으로 2001년도 미대륙횡단을 성공시켜 ‘한국판 포레스트 검프’라 이름을 떨치고 한국인의 의지를 전세계에 보여준 최창현도전자에게 문화관광부에서는 예산이 안된다면 판공비라도 털어서 외국에서 횡단을 하면서 한 끼니 식사하는 데라도 보태라는 격려의 한 말씀이라도 해 주셔야되는 것이 진정한 문화관광부에서 해야 할 기본적인 예의가 아닙니까?

문화관광부가 이런 기본적인 예의와 자세가 갖추어졌을 때 전통문화를 보존하고 전승하며 관광 및 체육 진흥,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해서 일한다고 우리 국민과 외국인이 인정해주지 않겠습니까?
문화관광부가 진정으로 우리나라를 홍보하는 이 뜻깊은 행사에 대해 한낱 쓰레기로 취급한다면 본 단체는 이런 문화관광부의 행위에 대해 묵과하지 않을 것임을 밝힙니다.

보건복지부에서도 후원하고, 외교통상부에서도 유럽의 경유하는 모든 나라의 한국대사관에 협조연락을 취하면서 최선을 다해 이번 행사를 도와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진작 제일 먼저 나서서 지원해주어야할 문화관광부는 내몰라라 하고 있습니다.
문화관광부의 이번 잘못된 행위에 대해서 본 단체에서는 청와대와 모든 정부부처와 감사원과 관련사이트에 올려서 고발할 것임을 밝힙니다.
문서번호 : 밝은 내일 96-1127
날 짜 : 2006. 1 . 07
발 신 : 담당자 최재혁
우 705-816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3동 2152-47 http://www.balunnaeil.co.kr
전화) 0505-544-6544 Fax) 053-622-5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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