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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서 올해의예술축제를 본 후기

  • 조회수 3,486
  • 작성자 김*영
  • 등록일 2006.03.02
여기는 울산입니다.

올해 예술축제를 지역 순회공연 형식으로 진행한 덕분에 여기 울산에서 지난해 예술상 수상작품 2개를 볼 수 있었습니다. 물론 3월3일 궁중무용공연 한건이 더 남아있습니다.

박근형 연출의 연극<선착장에서>와 안성수 픽업그룹의 무용<선택, 볼레로>..
참으로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두 공연 모두, 요즘 무대공연작품 같지 않게 무대세트가 화려하지 않은 가운데 진행돼 그 진정성이 더 크게 다가왔던 것 같습니다.

연극 <선착장에서>는 잘짜여진 연출의 힘과 배우 개개인의 연기력과 조화가 연극의 맛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주었구요,
무용<선택>과 <볼레로>는 그야말로 몸짓만으로도 이렇게 감동을 줄 수 있구나 하는 작품이었습니다.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누가 그러더군요 '춤은 몸이 발휘하는 최고의 지성'이라고. 공연보는 내내 이 말이 머리속을 맴돌더군요.
특히 무용공연이 앙고라와의 축구경기가 열리던 시각에 열려, 공연예술을 즐기는 저의 문화적 취향을 존중받은 기분이 들어 더더욱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벌써부터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내년 '올해의축제'가 기다려집니다. 과장이 아닙니다. 다만 내년에는 지역순회를 하지 않으면 어쩌나, 한다해도 울산이 빠지는 것은 아닐까.. 하는 걱정이 앞서는군요.



*한가지 궁금한 것이 있습니다.
저는 지역신문사에서 기자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공연이 어떻게 이뤄지게 됐는지 그 과정이 알고 싶습니다.
첫째, 이번 예술축제 순회공연 선정 지역 10곳은 어떻게 선정됐는지요.
두번째, 각 지역 공연장과의 협의는 어떻게 이뤄졌는지요. 왜나하면 울산에는 문화예술회관, 북구문화예술회관 등 광역 혹은 기초자치단체가 운영하는 공연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대중공업이 운영하는 현대예술관에서 행사가 치뤄졌는지 그 과정이 궁금합니다.
마지막으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사업가운데 복권기금으로 진행되는 사업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문화예술위원회 외에도 복권기금으로 진행되는 문화사업이 셀수없이 많은 것 같은 것 같아 정리해둘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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