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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매그나칩 사내하청 투쟁 재 점화!!

  • 조회수 3,583
  • 작성자 하*닉*매*나*
  • 등록일 2006.03.08
하이닉스매그나칩 사내하청 투쟁 재 점화!!

벼랑끝에 내몰린 비정규 노동자들 생존권보장촉구.!

직장폐쇄434일!!. 천막농성 410일째.!!!  2006년3월 7일


결사대구성, 투쟁선포!!



하이닉스매그나칩 사내하청 지회는 7일 오전 결사대를  구성하고 서울로 상경, 투쟁을 재 점화 하기로 하였다.
교섭을 고의로 지연시키고 노동자들의 숨통을 마침내 끊어버리겠다는 자본에 맞서 다시 투쟁을 결의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지회 조합원들은 이후 교섭에서도 별다른 의견접근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다시 전 조합원 서울상경투쟁과
대정부 압박투쟁 등 투쟁의 수위를 점차 높여나갈것이다. 조합원들의 고용을 보장하지 못한다면 교섭은 의미가 없다.
마지막 혼신의 사력을 다해 죽음을 각오한 투쟁만 남아있을 뿐이다.



하이닉스매그나칩 사내하청 투쟁 재 점화되었다!!



가만히 앉아서 죽기를 기다릴 수는 없다. 하이닉스매그나칩 사내하청 지회는 결사대를 구성하고 죽기 살기 투쟁에 나서기로 했다.    
집단 해고된 하이닉스매그나칩 사내하청 노동자들은 04년 12월 25일 공장에서 쫓겨나 지금까지 거리에서 투쟁하고 있다.
그리고 06년 1월 조합원들이 가슴에 유서를 품고 서울 본사 앞에서 무기한 노숙농성을 벌이는 우여곡절 끝에 어렵사리 대화의 물꼬가 터졌다.
그래서 하청지회 조합원들은 자신들 신체의 일부와 같은 투쟁 조형물과 농성장 일부를 자진 철거 하는 등 그동안 부단한 노력을 기울였다.
2월 15일 이후 총 4차례의 교섭이 열렸지만 현재까지도 사측은 교섭위원의 구성과 같은 사소한 문제를 가지고 우격다짐을 멈추지 않고 있다.
또한 지회 조합원들의 간절한 바램인 고용문제에 대해서도 절대 수용할 수 없다는 가진 자의 부당한 횡포를 포기하지 않고 있다.
그래서  지금처럼 감나무에서 감이 떨어지는 것을 기다리는 것은 시름에 깊게 패인 하청 노동자들을 빈곤과 삶의 나락으로 떠미는 것이다.
차일피일 고의로 시간을 지연시키고 면피용으로 진행하는 껍데기 교섭은 하청 노동자들에게 절망을 안겨줄 뿐이다.

이에 3월 7일 오전부터 서울 상경투쟁에 돌입. 어떠한 투쟁도 감행할 것이다.
그래도 사측이 우리에게 겨눈 방아쇠를 거두지 않는다면 우리는 다시 전 조합원들이 서울로 상경, 최후의 일전을 치르고자 한다.
우리는 모든 것을 감수하고라도 이제 투쟁에 나설 수밖에 없다.



결사대 상경출정식을 마치고 대전정부청사로 이동 "위탁고용 철회와 직접고용"을 촉구하며 지난 1일 파업에 돌입하여 7일째 투쟁중인
철도노조  KTX 여승무원  대전청사 집회에 연대하였다.
이자리에서  "비행기 승무원이 비정규직이 아니듯 꿈의 속도 KTX 승무원도 비정규직이어서는 안된다"며, "더는 무시당하고 고용불안에 시달리는
KTX 승무원이 아니라 고용안정과 근무환경을 개선하여 당당한 노동자로 바로 서자"고 말하는 그들을 볼때  1년 3개월 비정규직철폐를 외치며
투쟁해 왔지만  이땅의 비정규직문제가 이처럼 업종을 가리지않고  사회 구석구석 심각함에도 이정권은 비정규직의 눈물을 닦아주기는 커녕
더욱 더 확대 시키기에만 골몰하고있는 이현실이 참으로 개탄스럽다.



또한 오후 15시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하이텍알씨디코리아 회사 앞에서 "노조탄압 5년! 부당해고 4년! 오창으로 도망온 하이텍 자본 규탄!
결의대회"를 진행하였다.

하이텍알씨디코리아 자본은 노조원과 비노조원의 임금을 차별해 인상하는가 하면 쟁의에 결합한 조합원에게는 상여금을 차등 지급하는 등
노조원과 비노조원을 차별하고 있었다. 또한 생산라인과 노조 사무실 입구에 감시카메라를 설치하여 노동조합 및 노조원을
사찰하기도 하고, 야유회와 사내행사 때도 노조원을 따돌리고 진행하는가하면 조합원이란 이유로 징계하고 부당해고를 자행하는 등의
탄압행위를 지속했다.



이렇게 2002년부터 지난 4년간 지속된 조합원에 대한 감시, 차별, 탄압은 하이텍 여성 조합원 전원은 '우울증을 수반한 만성 적응장애'라고
하는 정신질환을 발생시켜 사회적으로 물의를 빚은 바 있다.
하이텍 자본이 생산라인만을 제외하고 오창과학산업단지로 이전을 한 것은 이후 생산라인을 폐쇄하기 위한 수순을 밟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이는 노동자의 생존권 자체를 파탄에 빠지게 한 파렴치한 작태인것이다.



순박한 충북에 악덕기업 노조탄압 기업에 하이닉스매그나칩, 그리고  오창주민을  죽음의 나락으로 몰아넣을 하이텍자본까지
다시한번 본때를 보여줘야할것이다. 지역민을 우롱하고 아직까지 이 지역을 핫바지 취급하는 기업은 더 이상 필요가 없다.


시민!. 노동형제,자매!! 여러분 !!
저희 하이닉스,매그나칩 투쟁에 연대해주신 동지 여러분들에게 항상 감사 드립니다.

금속연맹경기본부 대표자일동께서 156만원의 투쟁기금을  비롯해서 충북 전교조여성위원회,전교조충북지부 경덕초등지회,
전교조 실업교육위원회,서울대병원 간병인지부 정금자동지, 그리고 오늘 철도노조 천안지부에서 투쟁기금을 전달해 주셨습니다.
항상 든든한 힘이되어주신 동지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동지 여러분들의 연대에 힘을 얻고 더욱 가열차게 싸워나가는 힘이 되는것 같습니다
열심히 싸워 승리로 보답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지지 연대 부탁드립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대전충북지부 하이닉스매그나칩 사내하청지회

홈페이지 : http://www.hmsanaenojo.org
연락처 : 043-236-5077.사무장(임헌진): 011-1786-7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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