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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공정성의 문제가 아닙니다.

  • 조회수 3,965
  • 작성자 보*문*
  • 등록일 2006.03.08
기금수혜를 받은 어떤 문인이 앞의 제 글을 보고 메일을 보내서 '끼리끼리' 나눠먹는 게 결코 아니라고 변명을 해주셨습니다.
정말 그런 부정이 있었다면 그건 형사고발감이죠. 그렇게 생각했다면 먼저의 글처럼 '살아남는 것이 투쟁'이라고만 말할 수는 없습니다.

문제는 그들의 흘러가는 코드를 이제는 더이상 그대로 놔두지 않는 것이 우리문학, 아니 우리나라와 민족의 장래를 위해서 절박하다고 보는 것입니다. 우리시대에 그들의 끝없는 퇴보를 방치하다가는 정말 역사앞에 부끄럽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기금수혜자로 선정된 사람들이 어떤 연줄이 있어서라고는 여기지 않습니다. 그러나 문단주류는 그들의 기본적인 사고방식의 테두리에서 문학에 대한 심사를 하기 때문에 유사코드의 선정을 할수밖에 없으며 밖에서 보면 끼리끼리로도 보일 수 있는 것입니다.
어찌보면 어쩔수 없는 일이기도 합니다. 이미 문학을 직업으로 가지고 있고 또 현재의 위치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생각을 바꾸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보다 큰 틀에서 문제는 논의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현재 문단의 원로자리를 가지고 있는 자들에게서는 더이상 기대를 할수 없으며 또 그들에 점지된 '후계자'들의 사고범위 또한 한정되어 있고 그들의 연령대도 우리보다 낮아지고 있으니 더이상 수직적인 승계에 의한 문단 改善은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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