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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동자 선봉으로.., 가자,! 총파업으로..,

  • 조회수 3,271
  • 작성자 하*닉* *그*칩*
  • 등록일 2006.03.16
금속노동자 선봉으로.., 가자,! 총파업으로..,



하이닉스-매그나칩, 현대하이스코,  K&MI, 기륭전자 ,오리온 전기.  
벼랑끝에 내몰린 비정규 노동자들 생존권보장촉구.!

직장폐쇄447일!!. 천막농성 423일째.!!!  2006년3월 15일



“오늘 우리는 이 세상에서 제일 고통받는 비정규 노동자들의 생존권을 위한 투쟁에
과감히 떨쳐 일어섰습니다. 이 자랑스러운 투쟁은 민주노조운동사에 영원히 기억될 것입니다.”
(3월 15일 김창한위원장 대회사)

금속노조는 3월 15일 민주노조운동에 기억될 자랑스런 총파업투쟁을 벌였다.
쓰러져가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손을 굳게 잡고 산별노조가 무엇인지는
전국의 노동자들에게 분명하게 보여줬다.



15일 낮 3시. 금속노조는 집단해고 비정규직 4사 집단해고 철회와 오리온 공장정상화를
요구하며 전국 100개 사업장 2만2천명이 4시간 파업을 벌였다.
금속노조의 총파업 지침에 따라 조합원들은 야간에도 4시간 파업을 전개했다.
1만여명의 조합원들은 전국 5개 지역으로 집결했다. “비정규직 철폐하고 공장으로 돌아가자”는
함성이 전국을 울려퍼졌다.



청주 상당공원에서 금속노조는 “하이닉스-매그나칩 사내하청 노동자들이 햇수로 3년째
고통을 받고 있으나 아직까지 별다른 해결책이 나오지 않아 절망과 빈곤의 늪에서 허덕이고 있다.
어렵사리 성사된 교섭은 사측의 부당한 횡포로 최소한의 고용의제인 고용문제가
난관에 부딪혔고, 사회적 약자인 비정규 노동자들의 시름은 더해가고 있다.

충남과 대전충북지부 1천 5백명의 조합원들은 청주 상당공원에 모였다.
조합원들은 비정규직 투쟁의 상징인 하이닉스-매그나칩 하청노동자들을
반드시 공장으로 돌아가게 하겠다고 결의했다.



이날 집회에서는 악랄한 사용자의 모습이 그려진 10m 크기의 대형그림을
대표자들이 죽창으로 찌르는 상징의식을 진행했다.
해당 사업장 사용주가 불법집단 해고한 비정규노동자들을
현장으로 당장 복귀시킬 것을 요구하며, 만약 이같은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금속노조 조직의 운명을 건 큰 투쟁으로 나설 것이다.



집회를 마친 조합원들은 충북도청으로 행진했다.
조합원들은 중재단을 구성해 간접교섭을 진행하면서 고용보장이 아니라
보상금 몇 푼으로 해결하려 하고 있는 하이닉스 자본과 충북도청을 규탄하며
잠궈놓은 문을 부수고 계란을 던졌다.



하이닉스-매그나칩 사내하청 전 조합원은 충청북도 이원종도지사와 범대위 중재단을 믿고
하루하루 빨간딱지가 집으로 날라오는 조합원들을 보면서 가슴속 피눈물을 참아 왔다.

2월안에  사태를 해결하겠다고 지난1월 서울 본사에서 영하의 칼바람속에
15일째 노숙중인 조합원들과 약속을 하여노숙농성을 풀고 피눈물로 얼룩진 상징물과
집회를 자제하였다. 3월중순이 되어도 사태해결의 진전은 전혀없고
150만 충북도민의 수장이신 이원종도지사와 범대위 중재단과 사내하청 노동자들의 약속이
사측인 하이닉스에 끌려다니며 매그나칩 반도체는 중재위 교섭에 지금까지 한번도 대화를
하지 않았다.



충북 이원종도지사와 유관단체와 범대위 중재단은 사내하청 노동자들의  벼랑끝에 내몰린
생존권문제를 가지고 장돌뱅이마냥 흥정하려하고있다.
더이상 우롱하지말고 사태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설것을 거듭촉구하며
얼렁뚱땅 구렁이 담 넘어가듯 충북 이원종도지사는 도민이며 노동자들과의 약속을
고무신 헌신짝버리듯 버리지말고 역활을 다하여 줄것을 바란다,

시민! 노동형제,자매!! 여러분 !!
저희 하이닉스,매그나칩 투쟁에 연대해주신 동지 여러분들에게 감사 드립니다
동지 여러분들의 연대에 힘을 얻고 더욱 가열차게 싸워나가는 힘이 되는것 같습니다

열심히 싸우겠습니다. 투쟁! 투쟁! 단결투쟁 !!!!!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지지 연대 부탁드립니다

전국 금속 노동조합 하이닉스,매그나칩 사내하청지회
홈페이지 : http://www.hmsanaenojo.org
연락처 : 043-236-5077.사무장(임헌진): 011-1786-7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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