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둠살이 추억>
예술과 지식 워크샵
- 그 두번째 한옥 워크샵 ' 모둠살이의 추억'

‘집과 마을’은 우리 민족이 이 땅에 뿌리를 내리고 살아온 오랜 삶 속에서 형성되었다. ‘집’은 누대에 걸쳐 핏줄이 계승되는 신성한 보금자리이며 ‘마을’은 집과 집이 만나서 구성되는 사회적 공동체이자 가장 조화로운 공간이다. 따라서 오랜 역사성이 지속․누적되면서 ‘집과 마을’에는 놀라운 질서, 철학, 지혜가 숨겨져 있다.
한옥생활체험관에서는‘집과 마을’에 대한 특강과 현장답사를 통해서 선인들이 추구했던 개념과 사상을 탐구한다. 그리고 그들이 구체화한 공간과 장소, 생활과 풍속이 어떻게 상징적으로 형성되어 전승되고 있는지 현장답사를 통해서 확인한다.
한옥생활체험관에서는 이번 특강과 현장답사를 통해서 집과 마을에 대한 가치를 새롭게 정립하고 확인함으로써 자연과 함께 호흡하는 공간, 생명체가 살아있는 사람의 공간, 그리고 우리가 공동체적 삶을 지향하면서 회복해야할 진정한 가치를 재발견하고자 한다.

강의 방법 : 강의, 토론, 답사
일 시 : 4월 첫 주 ~ 셋째주 토요일 저녁 7시 30분 - 강의, 토론
일요일 - 답사
장 소 : 전주한옥생활체험관, 전북 마을
주 관 : 전주한옥생활체험관
후 원 : 전주교육대 전통문화교사양성사업단
참가비 : 2만원 (답사비 별도)

< 프로그램 >

1) 공간과 사람이 나누는 조화의 아름다움 “한국의 전통마을을 가다”
강사 : 한필원 (한남대 교수, 아시아건축연구실)
특강 : 4. 1(토). 오후 7:30
답사 : 4. 2(일). 순창군 동계면 귀미마을 (600년 지켜온 한성받이 마을)

2) 자연과 함께 호흡하는 사람의 공간 “하늘 아래 기와집을 거닐다”
강사 : 박선주 (국립민속박물관 학예사)
특강 : 4. 8(토). 오후 7:30
답사 : 4. 9(일). 김동수 생가(정읍시 산외면)

3) 삶과 문화와 종교적 공간 “마을공동체신앙의 사회사”
강사 : 표인주 (전남대 교수)
특강 : 4. 15(토). 오후 7:30
답사 : 4. 16(일). 정읍, 순창 일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