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트 프로그램 지원 신청자입니다.
발표가 늦어져 궁금함을 알립니다

첫째, 현재 1차(서류심사), 2차(인터뷰심사) 모두 마치고 최종 발표를 앞두고 있는 상황인지요?

둘째, 아니면 1차심사를 마치고 2차심사를 앞두고 있는 상황인지요?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공적기관으로서 이번에 [신진예술가 및 뉴스타트 프로그램 지원 사업]을 신중하게 그리고 투명한 공개적 일정으로 진행해야 함에도 이를 신청한 지원자들에게 상처를 입혀가고 있다고 봅니다.

우리 예술가들은, 예술가로서 살아가려는 우리 젊은이들로서는 돈이 없는 처지에서 돈을 구걸하러 여기에 온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분명 한 개인으로 말하고 싶습니다.

모든 가치가 화폐의 가치로 질서되어가는 현실에서 무력감과 매너리즘을 가장 날카롭게 날려버리는 현장은 다른 세계를 꿈꾸는 인간의 사유와 행위에 있기 마련입니다.

예술의 가치가 삶의 가치로 환원되는 가장 민감한 현장에서 살아있고 살고 싶은 이들에겐 단 1천만원의 화폐보다 단 1초도 안되는 사람들의 진정한 표정의 변화에 더욱 소중함을 간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어떤 무엇이든 예술이 될 수 있고 어느 누구든 예술가가 될 수 있음을 우리는 지식으로 알고 있고 삶으로도 알 수 있습니다.

행정 그 자체가 예술이 되지 못한다면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이전의 전시행정, 관료행정과 다름이 무엇일까요?

예의 주시한 과정을 보고 이야기했습니다.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