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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불 수교 120주년 공식 기념 음악회★

  • 조회수 2,411
  • 작성자 K*R*A*T*E*t
  • 등록일 2006.05.10
< 한ㆍ불 수교 120주년 기념 >
Laure Favre- Kahn PIANO RECITAL
피아니스트 로르 파브르칸 내한 순회 공연

◎ 내한 공연일정 2006
공식사이트 : http://www.france.or.kr/120
2006. 5. 24(수) 7:30 pm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

Busan 5. 26(fri) 7:30 pm 부산 문화회관 중극장
Daegu 5. 27(sat) 6:00 pm 대구 문화예술회관 대극장
Pohang 5. 30(tue) 7:30 pm 포항 공과대학 대강당
Incheon 6. 1(thu) 7:00 pm 인천 학생교육문화회관 대공연장
Gwangju 6. 2(fri) 7:00 pm 광주대학교 호심관
※프랑스 문화 홍보대사 : 배우 이병헌

◎ 주 최 : 주한 프랑스대사관, 주한 프랑스 문화원, 한불문화재단
◎ 후 원 : 외교통상부, 문화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 기 획 : 코리아트 엔터테인먼트
◎ 입장권 : VIP석 5만원 / R석 4만원 / S석 3만원 / A석 2만원
◎ 예매처 : 티켓링크1588-7890 / 인터파크1544-1555
◎ 공연문의 : 02) 3775-38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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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gram 연주작품

S. Rachmaninov : 6 préludes op. 3 No. 2
라흐마니노프(1873-1943):전주곡6개 op.23 No. 1, 5, 7
op 32 No.12 , 10

L. Gottschalk : " Oh ma charmante, épargnez- moi ! "
고츠쵸크(1829-1869) : 6개 동화
" Les yeux créoles", danse cubaine
" Manchega"
" Sospiro " , valse poétique
" Souvenir d'Andalousie"

(entracte)휴식

F. Chopin : Polonaise op. 26 n° 1
쇼팽(1810-1849) : 폴로네이즈
- 3 nocturnes ; do dièze mineur op. posthume, op. 27 n° 1, op 48 n° 1
- Andante Spianato et Grande Polonaise op. 22

(위 프로그램은 연주자의 사정에 의해 변경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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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ure FAVRE-KAHN
로르 파브로칸 | 피아니스트

한ㆍ불 수교 120주년을 기념하여 공식 첫 내한 공연을 갖는
프랑스가 낳은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로르 브르칸 은
1976년 아를르 태생으로 아비뇽 콩세르바트와르에서 피아노를 공부한 후,
파리 국립음악원에 입학하여 브뤼노 리구또의 클라스에서 공부를 계속하여 17세에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피아노부문 1위상을 획득한바 있다.

그로부터 솔로나 실내악 부문 연주를 꾸준히 정기적으로 해오고 있는데, 이미 올리비에 샤를리
에나 앙리 데마르께뜨, 다비드 그리말, 르노 까퓌쏭, 플로랑 에오, 파뜨리스, 폰타나로사, 이사
예 4중주단 등 과 같은 파트너와 같이 연주하기도 했다.

또한 그녀는 꼬레지도랑쥬 Chorgies d'Orange, 바가텔의 쇼팽 페스티발, 앙티브의 젊은 예술
인 축제, 에비앙 음악축제, 렝스 여름음악축제, 파리의 레트랑끌라씨끄, 몽뻴리에 라디오 프랑
스 축제 등과 같은 유수한 음악축제에도 참가했다.
뿐만 아니라 그녀는 낭시 심포니 오케스트라, 프랑스 교향악단, 노르망디 오케스트라 앙상블,
칸 오케스트라, 몽테까를로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파리 오케스트라 앙상블 등에 초청되어 함께
연주하기도 했다.

로르는 또한 France Musique, France Info, France Culture ,와 France Inter 를 비롯하여
프레데릭 로데옹의 Carrefour de Lodon 까르푸르 드로데옹 프로에도 출연하여 연주했다.
알랭 뒤오도 그녀를 초대해 France 3 의 자신의 프로에 참가하게 했다.
최근에는 MEZZO, LCI 나 la 5me 같은 TV 방송사에서 그녀의 콘서트 실황 방송을 내보내기
도 했다.
1999년 1월에 미당과 칸에서 Rvlations Classiques de l'ADAMI 아다미 클래식 발견 행사에
참가해 연주했다.

2001년 5월에는 뉴욕의 국제 프로피아노경연대회에서 1위를 수상하고 같은 해 10월에 카네
기홀에서 리사이틀을 가졌다. 이 리사이틀에 이어 올해의 프로피아노 연주가로 지명되어 수상
했는데, 이로 인해 프로피아노 레코드사와 2건에 음반계약 하게 됐다.

2003년 3월에 뉴욕에서 첫 번째 앨범을 녹음했는데, 레이놀드 한을 기리는 이 앨범은 얼마전
에 출시됐다.
로르 파브르칸은 총 3장의 앨범을 여름음악축제 실황으로 TRANSART LIVE 사에서 녹음했다.
첫번째 라흐마니노프 앨범은 2003년에 출시되었고, 두번째 앨범은 쇼팽의 왈츠곡으로 구성된
앨범인데 2004년에 출시되었고,
( 진정한 예술작품! 기적과 같은 리사이틀!Classica-Rpertoire 2004년 9월) 고챡 Gottschalk
을 위한 앨범은 곧 나올 예정이다.
로르 파브르칸은 아리옹사에서 슈만과 쇼팽 앨범2개를 녹음했는데, 이 둘은 다 언론사의 극찬
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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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REVUE DE PRESSE
우선 유연함과 섬세한 뉘앙스, 각 왈츠에 부여한 특징들을 강조해야 할 것이다. 이 곡들은 연주하기 가장 어려운 곡들 중에서도 배경과 멜랑꼴리한 음악표현에서 세세한 장식들이 그려지는 일시적인 그림자들을 가진 詩라고 할 수 있다. 재도약을 부르는 미세한 머뭇거림이나, 격정의 폭발 등, 리사이틀을 여는 곡으로 연주됐던 작품번호2번 라단조의 왈츠에서 우리가 경탄해 마지 않았던 깊은 음향 등, 이 곡들에는 그 어떤 것들도 빠지지 않는다.
Le Monde de la Musique르몽드 음악 / 2004년 9월 (쇼팽의 왈츠 TransArt Live)


아를르 출신의 젊은 여류 피아니스트가 천부적인 쇼팽 연주가로 인정받음으로 자신의 스승 브뤼노 리구토를 영예롭게 했다. 그 음조, 스타일, 그 자태가 모두 거장의 그것을 띄고 있고, 담백한 연주에도 불구하고 한 줄도 빠지지 않고 모든 미세한 부분까지 완벽하게 구사하려는 모든 노력을 느낄 수 있었다.
Diapason디아빠종 / 2004년 9월 (쇼팽의 왈츠 TransArt Live)


만일 섬세함과 세련된 감수성을 표출하는 피아니스트들만 사람들이 찾는다면 놓치는 것이 있는데, 왜냐면 이 곡들은 너무나 유명한 곡들이고 이미 익숙해서 진부한 것으로 떨어지기 쉬운 것이기 때문이다. 사교계의 맵시나 빛 바랜 우아함, 장식이나 부자연스럽게 꾸민 것 등은 빨리 식상하기 때문이다. 로르 파브르-칸은 신참들이 빠지기 쉬운 이런 모든 함정들을 모두 피한다.
그녀는 Martha Argerich를 연상케하는 열정과 연계된 Dinu Lipatti (EMI)의 절대적인 자연스러움 같은 것을 되찾는 것 처럼 보인다. 이 음반은 렝스의 음악축제에서 공연실황으로 녹음한 것인데, 그녀는 넘치는 활기와 화려함, 그리고 모험을 감수함으로 문자 그대로 이 왈츠곡으로 돌격을 감행했다. 그녀의 기교는 정지하지도 무겁지도 않은 분방하면서도 힘찬 템포와 파도처럼 밀려드는 소리, 놀랄 만큼 가벼운 터치와 함께 너무나 섬세한 작은 돌출부분의 음들을 살려낸다.
그녀의 활력과 관중을 매혹시키려는 갈망은 이러한 왈츠 곡들에는 그다지 기대하지 않는 과시하는 듯한 도취시키는 화려한 기교를 가중시킨다. 그녀는 자신의 콘서트를 감상적인 왈츠인 Op. 34 n 2 라단조로 문을 열었는데 영혼을 표출하는 정확한 굴절을 찾으면서 편안하게 연주한다.
로르 파브르-칸의 예술은 활기와 그녀의 압도하는 매력으로 눈이 부실만큼 절정에 달했는데, 동시에 비밀스런 멜로디와 장중한 소절을 가지고 우리로 하여금 우수에 젖게 만든다. 경쾌하면서도 변화무쌍하고 매혹적인 그리고 감동과 은밀한 슬픔이 깔린 그녀의 이별의 왈츠를 들어보라! 진정한 예술이 아닌가! 이것은 너무나 뛰어난 한 여성 피아니스트이자 여류 음악가의 탄생을 증명하는 것이라 할 수 있겠다. 디스크가 분량이 짧다든가 나중에 발견된 5개의 왈츠 곡 중 1개와 함께 전통적인 왈츠곡 14곡만 연주한다든가 하는, 아니면 다른 사람들은 19곡의 왈츠곡 전곡을 연주한다든가 하는 트집은 여기서는 통하지 않는다. 우리를 현재라는 속된 시간에서 끌어내어 꿈과 축제, 현기증, 은밀한 고백 과 향수의 세계로 이끌어주는 이 기적과도 같은 리사이틀 앞에는 이런 것들은 아무것도 아니다.
Classica Rpertoire 끌라시까-레페르트와르 2004년 9월 (쇼팽의 왈츠 TransArt Live)


명확하고 분명한, 그리고 민감하면서도 단호한, 로르 파브르-칸은 중후하면서도 부드러운 음감을 펼치면서 이 매혹적이고 놀라운 곡들을 주저없이 연주한다. 그녀의 연주는 그 어떤 다른 사람들의 연주와도 다른데, 연주자의 고운 품성을 드러내는, 연이은 다음 여정의 표적을 찾고 싶은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Classica Rpertoire 끌라시까-레페르트와르 (레날도 한 Reynaldo Hahn 의 피아노 곡 - ProPiano)


아름다운 감수성과 화려한 기교의 로르 파브르-칸 은 단순하고 감미로운 우수가 깃든 작품의 매력을 돋보이게 한다. 아름다운 소리, 정제된 분절법, 그리고 대담한 터치.
Diapason디아파종 (레날도 한 Reynaldo Hahn 의 피아노 곡 ProPiano)


로르 파브르-칸의 기교를 특징짓는 두 단어는 우아함과 매력이다. 이 피아니스트에게서 발견할수 있는 것은 레이놀드 한의 음악에 정확히 부응하는 재능이다.
Le Monde de la Musique르몽드 드라뮤직끄 (레날도 한Reynaldo Hahn 의 피아노 곡 ProPiano)

"쇼팽의 협주곡 2번을 뛰어난 기량과 감수성을 가지고 연주해낸 젊은 피아니스트는로르 파브르-칸이다 그녀가 무대에 들어섰을때는청중의 대다수는 그녀를 아무도 몰랐지만, 이제 수많은 음악팬들에게 그녀의 화려하고 빛나는 기량으로 강한 인상을 남긴 지금 그들은 그녀의 이름을 기억할 것이다. 27살의 아를르 처녀 로르 파브르-칸은 이제 명실공히 국제적인 명성의 커리어를 시작하는 길목에 섰다. 뉴욕의 프로피아노 콩쿠르의 심사위원단은 2001년도에 그녀에게 1위상을 수상하고 수상에 뒤이어 저명한 카네기 홀에서 콘서트를 가졌는데 역시 선정에 전혀 실수가 없었음이 밝혀졌다. 이후 이 재능있는 연주자의 리사이틀과 콘서트가 연이어 열리게되었다."
Var Matin바르 마땡


"로르 파브르-칸은 격정의 돌출이나 기교의 눈속임이 없이 선이 부드럽고 내부에 감춘듯한 두번째 소나타를 우리에게 선사한다. 표현의 솔직함이나 그의 절제된 열정은 우리로 하여금 작곡가가 갖는 질문의 핵심에 들어가게 하며, 가슴 아픈 향수병의 취하게 하는 향기를 부드럽게 들이마시게 이끈다."
Le Monde de la Musique 르몽드 드라뮤직끄 (라흐마니노프Rachmaninov의 피아노곡 TransArt Live)
"Laure Favre-Kahn, 이 젊고 우아한 여류 콘서트 주자는 강한 개성을 가진, 로맨틱한 페이지들을 장식하는 눈부신 꽃장식에서 처럼 확실하고 견고한 연주자로 부각된다. 악보의 절정이라 할 수 있는 로망스는 강렬하고 세련될 뿐 아니라 몽환적인 분위기로 이상적인 완벽함에 접근하는 라인들의 경탄할만한 단순함으로 부드러움이 넘치는 감동적인 순간을 체험케 한다. Midem 99에서 자신의 재능을 유감없이 발휘한 로르 파브르-칸은 열렬한 박수갈채를 받은 후 앵콜곡으로 라흐마니노프의 아름다운 프렐류드를 선사했다.
Nice Matin니스 마땡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아를르 처녀. 젊은 피아니스트 로르 파브르-칸은 원숙했다. 뿐만 아니라 그녀의 자유로운 본능과 악기를 다루는 뛰어난 테크닉은 그녀의 재능을 만개하게 했다. 여류 피아니스트는 악보에 충실함과 절제된 테크닉은 물론 뭐라고 말할수 없는 자유분방함으로 재능있는 아티스트나 뛰어난 연주자라는 것과는 차별화되는 어떤 것을 가진 진정한 아티스트로 변신했다.."
Aden 아당


"쑈팽 자신도 아마 정복되고 말았을 것이다. 빛나는 재능의 로르 파브르-칸은 쇼팽이 살아있었다면 그녀를 위해 곡을 썼을것이라는 생각을 하게한다.. 그만큼 그녀는 쇼팽을 잘 연주한다! 그녀가 콘체르토 2번을 연주할 때 첫번째 부분에서 모든 공연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그리고 라르게토를 연주할 무렵에는 모두가 숨을 멈추었다... 곡의 테마는 익숙한 것이었지만 모두가 절제하기 어려운 감동을 가지고 그 곡을 새롭게 발견한다. 파리 오케스트라 앙상블은 명인의 손가락을 통해 흘러나오는 음들을 중얼거림과 웅성거림으로 맞으며 숨을 죽인다. 연약한 외모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존재의 힘과 활기를 지닌 젊은 여류 연주자를 만날 수 있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
L'Union de Reims뤼니옹 드 렝스


"다시 들추어진 쇼팽의 위대한 작품들 페이지로 신선한 큰바람이 지나간다. 로르 파브르-칸은 우리로 하여금 그녀가 창조해낸 것처럼 보이는 쇼팽을 발견하게끔 이끈다. 그녀에게는 모든 것이 자연스럽고 격정적이며 언제나 말하는 것처럼 보이는 그녀의 연주 안에서조차 끓어오르는데, 이것은 결코 흥미를 잃게 하지 않으며, 때때로 급작스러운 멋진 도약으로 변모하기도 한다. 연주는 거부할 수 없는 힘을 지닌 채 더 생기 있게 만들어주는 템포의 미세한 떨림 속에 계속 진행된다. "
Diapason 디아파종


첫번째 음반인 슈만을 낸 후에 젊은 로르 파브르-칸은 그녀가 이미 무한한 재능을 지닌 장래가 촉망되는 아티스트라는 것을 쇼팽의 음반으로 증명했다. 매우 확고한 성격의 로르 파브르-칸은 그녀 자신도 무언가를 이 작품들 속에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격정적인 부분에서 야성적인 격렬함으로 자신을 불태우는 로르 파브르-칸은 탁월한 이야기꾼이며 진정한 음악에 이르기 위해 피아노를 넘어선다. 우리는 얼마 안 가서 또 그녀에 대해 말하는 것을 듣게 될 것이다.
Classica 클라씨까(CD Chopin Arion아리용)

" 겨우 20여 번의 봄을 맞은 젊은 여류 피아니스트가 첫 음반으로 슈만의 환상곡에 도전한다. 기적이 일어났다. 로르 파브르-칸은 자신의 영혼을 전부 그것에 바친 것 처럼 보인다.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피아니스트들이 그러하듯 콘트라스트를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간청하는 사랑에 빠진 여인의 흥분된 어조와 엑센트들을 찾아낼 줄 아는 그녀는 이런 것들을 통해 1악장 전체를 통일시킨다.
그녀는 또한 매우 새로운 소리에 대한 관점을 시도하는데, 연약하고 은밀한 노래가 베이스들의 강렬한 소리들 위로 흐르고, 멋있게 흐르는 아다지오의 부분들을 채운다. 모데라토는 무서울 정도로 뛰어난 이 젊은 피아니스트의 활기차고 생기 있고 종횡 무진하는 손가락 아래에서 억제할 수 없는 박동과 어지러운 소용돌이 효과를 자아내고 있다. Finale Lento부분은 최고조로 노래하는 듯, 감동적으로 마치 환상곡의 1악장과 이 프로그램 거의 전체와 같이 우리를 매우 슈만적인, 몽환적인 분위기 속에 잠기게 한다. 멜로디와 감동의 구절은 포르티씨모의 폭발적인 소절들 속에서도 나타난다. 그녀는 최소한의 감정적인 반향들도 모두 끌어내는데 부족함이 없다. 뿐만 아니라 우리로 하여금 자주 부드러움 속에 녹아들게 한다. 한마디로 그녀는 다른 연주자들이 흔히 소란하고 표면적인 춤곡으로만 보는 이 작품 속에서 모든 색깔과 헝클어진 낭만주의를 재구성해 보여준다. 그녀의 Abegg 변주 또한 시와 감성의 가장 깊은 곳에 이르며 매우 분석적인 Arrau 나 Ashkenazy 보다도 더한 활기를 보여주고 있다. 이 놀라운 음반은 진정한 아티스트의 출현을 우리에게 보고하며, 그녀가 계속 전 영혼을 다해 연주한다면 위대한 연주가로서의 장래를 예고해주고 있다.
Rpertoire 레페르트와르(CD Schumann Arion)

★한.불 수교 120주년 공식 기념 음악회★
코리아트 Ent. 02-3775-38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