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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문화지구선정과 그에 맞는 환경조성을 위한 법률을 건의할 의향은 없는지?

  • 조회수 2,273
  • 작성자 이*섭
  • 등록일 2006.05.16
제가 올바른 생각을 갖고 있는지는 확실하지는 않지만 대학로가 문화지구로 선정된지도 벌써 2년이 넘었는데도 여전히 문화지구에 맞는 환경조성이 아직 덜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그것은 대학로가 문화지구라는 걸 느끼게 할 수 있는 분위기가 아니라는 것이지요.문화지구에 맞는 법이 제대로 되어 있는지도 확실히 모르겠지만 제 피부에는 와 닿지 않기에 이렇게 글을 씁니다.
저는 공연안내소에서 관객들에게 공연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안내를 하고 있습니다. 사랑티켓참가작품이나 공연장 위치를 문의하는 분들에게 제가 알고 있는 것을 안내하고 있지요. 그런데 가장 힘든 것은 개그단체들이 공연안내소 앞에서 호객행위를 한다는 점이지요. 그들과 아무 문제가 없다면 모르겠는데, 관객들에게 안내를 하는 과정에도 개그단체호객꾼들은 안내소 안에대고 소리를 지릅니다. 공연시간이 제일 빠르다는 것과 할인해준다는 말로 관객을 유치하려고 하죠. 그러다가 혹 관객들이 개그단제들의 전단지를 갖고 들어오다가 그 전단지를 공연안내소 전단지 꽂이에 넣는 경우도 있고 혹은 개그 단체 호객꾼들이 저희들 몰래 전단지 꽂이에 꽂아 놓은 경우도 있는 것 같아 저희들이 여러모로 신경을 쓰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며칠 전 갈갈이홀의 전단지를 누군가가 공연안내소 전단지 꽂이에 꽂아 놓은 것을 나중에 보고 그 전단지를 치우다가 갈갈이홀의 호객꾼 실장인듯한 사람이 보고 그것을 보고 시비를 걸어 공연안내소가 잠깐동안 씨끄러웠던 적이 있습니다. 그것은 제가 그 전단지를 꾸겨서 쓰레기 봉투에 넣었기 때문인데, 공연안내소에 일하면서 개그단체의 전단지를 꾸겨 쓰레기봉투에 넣는 것이 문제가 되는 것이라면 공연아내소의 일을 제대로 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문제가 생긴 원인도 호객꾼들이 공연안내소 앞에서 호객행위를 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공연안내소가 언제까지 유지될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와 같은 공연안내소가 평화롭게 유지될려면 대학로에서 호객행위가 없어져야한가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공연안내소,티켓박스,사랑티켓정보센타의 통합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대학로에서는 사랑티켓작품들이 관객에게 한 곳에서 안내받을을 있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관객뿐만 아니라 안내하는 저희들도 많은 애로 사항이 아닐수 없습니다. 빠른 시일 안에 통합해 주셨으면 합니다. 마지막으로 거리에 널려있는 악세사리를 파는 사람들이 밤거리를 막아서고 있다는 거죠.그것도 정리가 되어야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고 4번출구 앞에는 저녁에 포장마차가 즐비하게 서 있는 것도 문화의 거리에는 맞지 않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와 같이 여러가지를 점검해서 대학로 문화지구에 맞는 법률제정을 문화관광부나 국회에 요구할 의향은 없는지요. 혹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는 그런 것을 하면 안되는지요? 위 사항들이 공연안내소에서 보내는 시간 동안 느낀 점이오니 참고해주졌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