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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춤 스타초대전 2006 <봄날, 우리춤 속으로>

  • 조회수 2,307
  • 작성자 공*기* *C*
  • 등록일 2006.05.17
◈ 공연명: 우리춤 스타초대전 2006 <봄날, 우리춤 속으로>
◈ 일 시 : 2006년 5월 19일(금) 오후8시
◈ 장 소 : 극장 용
◈ 기획·제작 : 공연기획MCT
◈ 후 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 입장권 : R석 30,000원 S석 20,000원
◈ 예매처 : 티켓링크 1588-7890 인터파크 1544-1555 극장용 1544-5955
◈ 문 의 : 02)2263-4680|MCT

◈ 기 / 획 / 의 / 도

무용전문 공연기획MCT가 준비한 2006년 또 하나의 기획공연 !!
- 우리 무용계의 기획시스템 정착을 위해 해마다 고정레퍼토리를 지속적으로 기획·제작하고 있는 공연기획MCT(대표 장승헌)가 2003년부터 해마다 봄 즈음하여 준비하는 <우리춤 스타초대전-봄날, 우리춤 속으로>를 올해는 “산조,그 희로애락의 선율과 춤의 빛깔”이라는 부제로 무대에 올린다. 한국무용계를 대표하는 중견무용가 5人(강미선, 이미미, 박숙자, 황희연, 윤성주)의 류파별 산조춤의 솔로무대로 소중한 우리춤 문화유산의 향기를 찾아 나선다.

신무용 80주년의 해를 맞이하여...
- 광복 후 한국무용계에서 서양무용과 한국무용이 결합된 ‘신무용’ 장르가 시작된지 80년이 되는 해를 맞이하여, 신무용의 대표적인 <산조춤>으로 봄날보다 더 화사하게 우리네 일상을 따뜻하게 만드는 무대를 준비한다. 강미선, 이미미, 박숙자, 황희연, 윤성주 이상 5人한의 중견무용가와 윤미라무용단의 젊은 무용인들을 어렵게 한 무대에 모였다. 신무용 80주년의 해에 의욕적으로 마련하는 <우리춤 스타초대전2006-봄날, 우리춤 속으로> 무대는 한국인의 정서와 감성이 소담스레 담겨있는 산조의 선율과 우리춤이 함께 하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이다. 성숙한 춤 향기가 있기에 더욱 의미있는 2006년 봄날 저녁, 국립중앙박물관 뜨락을 거닐며 극장 용에서 관객과의 조우를 기다린다.

배명균류. 송범류. 최현류. 황무봉류 산조춤의 다양한 빛깔
- 우리춤의 혼과 맥을 이어온 배명균· 송범· 최현· 황무봉 선생의 산조춤과 스승의 산조춤을 재해석한 춤에서 발하는 다양한 산조춤의 색깔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소중한 무대이다. 또한 류파별로 전승되어 온 같은 듯 다른 개성있는 춤사위를 비교 해 볼 수 있는 의미있는 무대가 될 것이다. 산조, 그 희로애락의 선율이 2006년 봄, 우리시대의 대표적 중견무용가들에 의해 새로운 춤 빛깔로 봄꽃보다 더 화사하게 피어난다.

화려함, 기교, 우아함, 품위가 고루 담긴 <산조춤>
- 산조는 그 명칭에서 알 수 있는 바와 같이 허튼가락으로 출발한다. 산조는 진양조, 중모리, 중중모리, 자진모리, 휘모리 등 느린데서부터 시작하여 점차로 빨라지는 형태를 갖고 있는데 이와 같이 느림, 보통, 빠름의 속도 대비는 전통음악의 전 분야에 걸쳐 있는 것으로 매우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우리춤 대부분이 장고나 부채, 수건 등의 소품을 이용하지만 산조춤은 일체의 소품이 없이 조짜임이 있는 가락을 몸동작인 춤으로만 표현하는 우리춤의 정수라고 할 수 있다. 산조춤은 명인에 의해 전승되어 내려오는 춤 형태가 다양하게 나타나며, 격조있는 단아함과 흥과 멋이 어우러지면서 활달한 공간미가 살아나는 신무용기에 성립된 대표적인 춤이라고 할 수 있다.

◈ 프로그램
1. 향발무 _ 윤미라무용단
2. 황무봉류 산조춤 _ 강미선
3. 송 범류 산조춤 <황혼> _ 박숙자
4. 최 현류 산조춤 <연정> _ 이미미
5. 배명균류 산조춤 _ 황희연
6. 산조춤 2006 <오래된 고백> _윤성주

◈ 작 / 품 / 내 / 용
▷ 황무봉류 산조춤 _출연 강미선 가인무용단 예술감독
- 최승희 선생의 연주자로 오랫동안 함께 활동했던 故박성옥 선생의 철가야금으로 연주한 산조곡에 맞추어 한국춤의 아름다운 움직임과 깊은 호흡으로 만들어진 황무봉 선생의 대표적 작품 중 하나로 소박한 여인의 아름다운 자태, 그리고 내면적인 한(恨)과 흥(興)을 발산하는 춤이다. (음악_가야금산조)

▷ 송 범류 산조춤 <황혼> _출연 박숙자 동랑무용단 대표
- 한국무용 음악에 많은 공적을 남긴 故박성옥 씨가 철가야금 반주를 한 이작품은 깊은 연륜을 쌓고 경지에 이른 한 예술가의 노년의 심성을 춤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송범의 작품중에서도 한국적인 선의 아름다움이 가장 잘 살아있는 작품으로 꼽힌다. <황혼>이라고 부제 붙여진 이 작품은 1965년 시공관 무대에서 <인생>이라는 제목으로 초연되었다.
(음악_가야금산조)

▷ 최 현류 산조춤 <연정> _출연 이미미 서울예술대학교 무용과 겸임교수
- 한갑득류 거문고 산조를 반주 음악으로 사용한 최 현류 산조춤 「연정」은 1982년 국립무용단 “신무용 60년 재현무대”에서 이 미미 춤으로 초연 되었던 작품이다.
음률이 까다로운 남성적 악기인 거문고와 여성의 우아하고 유연한 춤으로 음양의 조화를 이루면서, 서정적 감성과 소박하고 강인한 정신적 내면세계를 이성적이고 절제된 감정으로 표현하였다. 창무자 최 현은 작가적 정신으로 전통 무용에 얽매이지 않고 독창적인 춤사위를 창조 하여 심오한 인간의 심성과 단아한 춤의 맛을 중용의 도에서 예술적 혼을 담아 한국 여인의 우아함과 정숙함을 춤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음악_거문고산조)

▷ 배명균류 산조춤 _출연 황희연 (사)리을춤연구원 이사장
- 예(禮)와 도(道)를 지키는 곧은 의식을 바탕으로 감정에 치우치지 않고 흐트러짐 없는 움직임을 특징으로 한다. 특히 황희연의 산조는 명인 김영재(신쾌동류 거문고산조 무형문화재 16호 보유자)의 해금산조와 어우러져 풍류와 멋을 한 폭의 산수화처럼 그려낸다.
(음악_해금산조)

▷ 산조춤 2006 <오래된 고백> _출연 윤성주 JOO 댄스컴퍼니 대표
- 산조음악에는 어쩌면 우리네 인생이 소담스레 담겨있음을 새삼 확인하곤 한다.
산조춤 <오래된 고백>은 우리나라 신무용기의 대표적 남성무용가들인 송범, 최현, 전황선생의 춤사위에 바탕을 둔 작품으로 아쟁산조의 애잔한 선율을 통해 2006년 봄 중견무용가의 감성이 묻어나는 산조춤으로 다시 태어난다. (음악_아쟁산조)

▷ <축하무> 향발무 _안무 윤미라 경희대학교 무용학부 교수
- 출연 최지원,이주영,장은실,김미나,김지혜,김희원,임지희,황리나,임혜정
- 향발무는 악학궤범에 전하는 정재무의 일종으로 금부타악기인 향발을 들고 왕을 송축하는 춤이다. 이를 현대의 새로운 변화의 흐름으로 재창조하여 한국춤의 정신과 기교의 아름다움이 합일되어 탄생한 우리춤이다. 음악은 성금련류의 가야금산조로 구성하였다.

※ 위의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www.mctdance.com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