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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스프로젝트2006기획 주거하는조각-스쾃

  • 조회수 2,457
  • 작성자 오*시*프*젝*
  • 등록일 2006.05.19
오아시스 프로젝트의 2006년 기획

주거하는 조각-스쾃




▪개요

▪구성 : 연속 토론회 : 2006년 5월 22일 - 6월 26일 (총 5회)

워크샵 : 2006년 5월 27일 - 6월 11일 (매일 저녁 7시-9시)

점거매뉴얼 북 발간(한/영)

▪후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Contact : 이원재 : 017-312-4245 moleact@naver.com

김윤환 (011-301-4119) paintkyh@hanmail.net

김 강 (010-7126-4118) parasolhs@hanmail.net



▪취지 및 목적

오아시스 프로젝트는 도심의 빈 공간을 예술로서 재탄생시키기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2004년에는 500여명의 예술가들과 함께 ‘목동 예술인회관 점거 프로젝트’를 추진하였고, 공간의 소유와 사용의 문제, 예술 공간의 자율성에 대한 문제의식을 지속해 나갔다. 2005년에는 6개월간에 걸쳐 거리에서의 삶과 예술을 실험하기 위하여 ‘예술포장 마차’를 운영하였고, 같은 해 가을에는 대학로에 있는 유휴공공건물을 점거함으로써 ‘예술인 회관 문제의 조속한 해결’촉구와 도심 빈 공간의 부정의에 대한 문제를 제기 하였다.


2006년 오아시스 프로젝트는 <주거하는 조각-스쾃>을 통해 도시에서 주거한다는 것과 창작한다는 것의 진정한 의미를 발견해 나가고자 한다. 그것은 추상적 의미가 아닌, 구체적인 삶에 내재되어 있는 다양한 층위의 도시 공간에 대한 상상력을 추동해 나가는 것이다. 자본과 공간소유에 대해 근본적으로 성찰하는 존재, 다른 곳을 바라보고, 다른 꿈을 꿀 수 있는 존재들이 스쾃을 만들어 간다. 기존의 풍경을 뒤집으며 변화시켜 나가는 스쾃은, 공간에 대한 어떠한 한계도 정의하지 않은 채 공간을 확! 보해가고, ‘자율적 예술공동체’를 실험한다.




<주거하는 조각>은 조각의 확장된 영역(Sculpture in the Expanded Field)으로서 조형하다(Plastic) 라는 용어를 도입한다. 그러므로 주거하는 조각은 영문합성어로는 Habitating Plastic이라 표현된다. 가소성을 표현하는 Plastic은 유연하면서도 새로운 무언가를 형성할 수 있다는 의미에서 현재의 스쾃을 설명하기에 유용한 용어가 되었다. 좀더 적극적으로 해석해보면 주거하는 조각은 3차원 공간에 장소성(Habitat), 시간성(ing), 가소성(Plastic)을 부여함으로써 조형예술의 영역에서 사회적 예술로 확장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주거하는 조각은 거주하는 조각이며, 동시에 조형하는 주거형태를 의미하는 ‘스쾃’이다.




총 5회에 걸쳐 진행될 연속토론회는 예술창작자의 시각으로 도시의 빈 공간을 해석하는 문제, 예술정책과 창작환경과의 관계, 도시에서의 예술가의 삶과 역할에 대한 논의를 활성화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또 이와 함께 진행될 워크샵 ‘서울 빈 공간을 공격하라!’는 20년 이상 유럽 스쾃에서 활동해온 초청작가 SP38과 한국의 젊은 예술가들이 서울의 빈 공간들을 점거해 가는 게릴라식 작업이다. 이 모든 과정은 점거 매뉴얼 북(한/영판) <주거하는 조각-스쾃>의 제작으로 이어진다. 점거 매뉴얼 북은 공간점거를 위한 실천적인 지침서가 될 것이다.




<연속 토론회>

각계의 전문가를 초청하여 진행되는 연속 토론회의 장에 참석하시어 오아시스 프로젝트와 함께 고민을 나누어 주시기 바랍니다. (문의 : 김강 parasolsh@hanmail.net 010 7126 4118)




(1) 자본주의와 도시 빈 공간

▷일시 : 2006. 5. 22 (월) 16:00-18:00

▷장소 : 민예총 문예아카데미

▶발제 : 조명래(단국대 교수, 한국 도시 연구소 소장)

▶토론 : 도현주(미술가), 미류(인권운동사랑방), 후지이 다케시




(2) 소유냐? 사용이냐? - 목동 예술인회관을 중심으로

▷일시 : 2006. 5. 29 (월) 16:00-18:00

▷장소 : 민예총 문예아카데미

▶발제 : 정정훈(변호사) / 이원재(문화운동가)

▶토론 : 정정엽(미술가), 이상희(변호사), 안태호(문화운동가)




(3) 공공 유휴건물에 대한 문화예술 정책 - 실패 사례로 본 한국문화예술정책의 교훈과 전망

▷일시 : 2006. 6. 12 (월) 16:00-18:00

▷장소 : 민예총 문예아카데미

▶발제 : 김규원(한국문화관광정책연구원)

▶토론 : 정희섭(한국문화정책연구소소장),박신의(경희대 교수), 임옥상(미술가)




(4) 지금, 예술스쾃 !

▷일시 : 2006. 6. 19 (월) 16:00-18:00

▷장소 : 민예총 문예아카데미

▶발제 : 김강 (미술가, 오아시스 프로젝트)

▶토론 : 김윤환(미술가), 윤 제, 김종길(경기문화재단전문위원), 노현지(예술포장마차프로그래머)




(5) 예술운동, 저항과 비판을 넘어

▷일시 : 2006. 6. 26 (월) 16:00-18:00

▷장소 : 민예총 문예아카데미

▶발제 : 임정희 (연세대

▶토론 : 김준기(예술학), 백기영(미술가), 고승욱(미술가, 대안공간 풀 디렉터)




▪ 토론회 장소 안내 : 민예총 문예아카데미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194-4 하나로빌딩 901호 Tel: 739-6854~6

지하철 : 1호선 종각역 3-1번 출구, 공평동 출구

버스 : 제일은행 본점 정류소 하차

151.172, 401.406.704(파란버스), 0015.7022.7023(초록버스),9400.9402(빨간 버스)


유럽 스쾃 예술가 SP38 초청 워크샵 <서울, 빈 공간을 공격하라!!>

유럽의 스쾃 예술가 SP38을 초청하여 진행되는 워크샵 ‘서울 빈 공간을 공격하라!’는 20년 이상 유럽 스쾃에서 활동해온 초청작가 SP38과 한국의 젊은 예술가들이 도심의 빈 공간을 예술로 점거해 가는 게릴라식 작업이다.




서울 시내의 빈 공간(빈 실내공간, 벽, 도로, 인도, 광고판, 공터 등)을 탐색하고, 작품 전시를 원하는 곳을 선정한 후, 작품계획을 세우고, 전시를 하는 방식의 워크샵의 진행은, 닫힌 공간이 아닌 열린 공간에서의 전시와 작품 제작과정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론 등을 배우는 기회가 될 것이다.




워크샵의 참여를 희망하는 분들은 ‘이름, 장르, 연락처, 참여 신청글’등의 내용을 적어서 이메일을 보낸 후에 전화통화로 참여를 확정할 수 있다. 이메일 도착 순서에 의해서 10명을 확정한다.




이 워크샵은 오아시스 프로젝트의 06년 기획인 <주거하는 조각-스쾃>의 일부이며, 워크샵의 모든 과정 및 전시 작품등은 차후에 제작될 점거 매뉴얼 북 <주거하는 조각-스쾃((한/영판)>에 수록된다.




오아시스 프로젝트 <주거하는 조각-스쾃>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문예진흥기금선정사업이다.




▶워크샵 모임 장소 : 문화연대 안마당

▶인원 : 참여를 원하는 작가 누구나 10명 내외 (신청 선착순으로 결정)

▶워크샵 참가비 : 무료

▶전시 장소 : 서울 시내 곳곳

▶워크샵 참여 신청 및 문의 : 김강 010 7126 4118 parasolhs@hanmail.net




<워크샵 일정>

1. SP 38과의 대담

2006.5.27 (토) 16:00 - 18:00 : 문화연대 안마당

2. 참여 작가 도심 빈 공간 투어

2006. 5. 29(월) 13:00 - 18:00

3. 작업 토론

2006. 5. 31(수) 16:00 - 18:00

4. 작품 제작

2006. 6.1(수) - 6.10(토)

5. 작품 설치 : 서울 시내 곳곳

2006.6.11(일) - 13일(수)

6. 전시 : 6월 13일(수)부터 계속

2006년 6월 13일(수) 저녁 6시 : 거리 오프닝 파티




▶강사소개 : SP38 (Sylvain Perier)

프랑스 미술학교(보자르)를 자퇴한 후 프랑스를 비롯한 독일의 스쾃에서 20년 이상 작품활동을 하고 있으며, 현재, 유럽 전역과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를 무대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스쾃을 “살아있는 설치예술작품”이라 여기는 SP38은 도심 빈 공간에 주목하여, 거리의 빈 벽, 바닥 등에 작품을 전시해 오고 있다. 2004년 오아시스 프로젝트가 주최한 ‘21세기 한국사회가 원하는 예술공간은 무엇인가?’의 토론패널로 참여하였으며, 광주비엔날레(퍼포먼스), 국제 예술퍼포먼스 콩그레(서울), 실험예술제 등 한국의 다양한 전시 및 페스티벌에 초청되었다.




▶ 워크샵 모임 장소 안내 : 문화연대

지하철 : 안국역 4번 출구로 나와서 운현궁을 끼고 왼쪽 길로 접어들어 직진한 후 ‘풍진’간판이 있는 골목 안쪽의 한옥 집

버스 : 창덕궁 정류소 하차 : 파랑버스 109,151,162,171,172,272 초록버스 7025 공항버스 6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