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전통문화센터 한벽예술단 상설무대

전통예술여행 A Journey to Korean Traditional Arts
매주 수요일 오후 7시30분
전주전통문화센터 한벽극장

한벽예술단
무대 위의 화려함보다는 서로가 함께 어울리고 호흡할 수 있는 마당,
사람과 함께 어우러져 하나가 되는 풍물판굿,
선비들의 풍요와 서민들의 소박함을 보여주고자 한다.
푸진굿, 푸진삶의 뜻으로 모든 이들과 하나가 되는 마당을 열고자 한다.

<단원>
단 장 이재정
타 악 김지영 박종대 최병진

<객원>
가야금 박화선
거문고 송호은
대 금 이창선
해 금 한서희
아 쟁 신성운
태평소 유승열 서인철
소 리 이용선 양옥란
타 악 이순하
무 용 최재희




프로그램

선반판굿
전통무용 태평무
판 소 리 심청가 中 심청이 선인들 따라가는 대목 (수요일)
기악합주 시나위
민 요 흥타령, 육자배기

선반판굿
중요무형문화재 제11-마호인 임실 필봉 농악가락을 재구성한 곡이다. 4가지 타악기(꽹과리, 장고, 징, 북)에 태평소가 어우러져 풍물굿적인 푸지고 여유스러움을 보여준다.

전통무용 태평무
중요무형문화재 제92호로 지정된 춤이다. 나라의 풍년과 태평성대를 축원하는 뜻을 담고 있는 태평무는 의젓하면서도 경쾌하며 절도 있게 몰아치는 발디딤새가 특징으로 다른 민속춤에 비해 춤사위가 독특하며 개성적이고 예술성이 높다.

판소리
￭심청가 中 심청이 선인들 따라가는 대목 (수요일)
현존하는 판소리 다섯마당 중에서도 가장 비극성이 강조된 심청가는 뺑덕어미라는 희극적인 등장인물과 해피엔딩의 극적구성으로 조화를 잘 이루고 있는 소리이다.

기악합주 시나위
각 악기가 세부적인 약속 없이 즉흥적으로 연주되는 이 곡은 불협화음속에서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라 하겠다. 연주 중에 독주부분이 있어 악기의 특성을 잘 표현하는 점도 매우 흥미롭다.

민 요 흥타령, 육자배기
육자배기는 전라도 소리의 특징을 고루 지녔으며, 가락이 아름답고 가사도 정교한 시로 되어 있는 것이 많다. 선율이 유연하면서도 음의 폭이 넓고 장절의 변화가 다양하여 그 예술적 가치가 높이 평가되고 있다. 흥타령은 슬픈 느낌이 강하게 표현되어 있고 대체적으로 계면성의 특징을 간직하고 있는 남도민요의 느낌이 잘 녹아있는 곡이다. 흥에 겨워서 노래한 것이 아니라 남녀의 이별 또는 인생무상을 노래한 것이다. 12박자의 느린 중모리 장단에 얹혀지는 흥타령가락은 노랫말이나 선율이 좋아 많은 호응을 받고 있는 곡이다.

문의: 280-7000, 7001
홈페이지: www.jt.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