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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 그 자체였어요

  • 조회수 2,108
  • 작성자 제*영*
  • 등록일 2006.06.19
오늘 이곳 성동구치소에서는 엄청난 감동의 물결이 넘쳤습니다. 정동예술단(단장 김만석)의 후원으로 우리 전통예술의 다양한 장르로 죄를 짓고 움추르고 있는 수용자들의 마음에 심금을 울리는 참으로 감동적인 시간이 되었습니다. 비록 죄는 지었어도 마음 한구석에 남아 있는 응어리를 사물단원과 국악관현악의 협주곡등으로 귀에 익은 팝송을 듣노라니 얼마나 좋았는지 모릅니다.
흥겨운 가락장단에 절로 어깨를 들썩이는 자와 박수를 치며 앵콜을 연발하는 이들의 하루는 참으로 감동 그 자체였음이 분명합니다.
정동예술단의 열정과 성의에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들에게 사랑을 불어 넣어주는 메신저 역활을 해주시고 힘겨운 이들에게는 든든한 동화줄이 되어 그들이 편히 쉴수 있는 마음의 공간을 마련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여러분이 흘린 땀방울들이 헛되지 않고 이곳에 있는 전 수용자들은 기억할것입니다. 앞으로 열심히 살것이며, 새로운 사람으로 거듭나리라 맹세하였음을 감히 말씀드립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정동예술단 단원 여러분 힘내십시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