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소식

Arts Council Korea
아르코의 활동을 공유해드립니다.

자유게시판

  • 이 곳에 게재된 각종 의견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별도의 답변을 하지 않습니다.
  • 고객님의 개인정보 노출을 막기 위하여 개인정보는 기록하지 않도록 주의하여 주십시오.
  • 우리 위원회의 운영이나 문예진흥기금 사업추진과 관련된 정책 사항이나 건의, 질의 사항에 대해 답변을 원하시면 정책제안 질의, 민원사무처리를 원하시면 사이버민원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 상업적광고, 저속한 표현, 사람, 단체를 비방할 목적으로 공연히 사실/허위사실을 적시하여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경우 등 홈페이지의 정상적인 운영을 저해하는 게시물은 관리자에 의해 통지없이 삭제 (근거:예술위 정보화 업무규정 34조 2항)와 함께,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등에 관한법률 제 61조’에 의거 처벌을 의뢰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타인의 정보 및 주민등록번호를 부정하게 사용하는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 집니다.

명인의 밤 - 피리(황규남)

  • 조회수 1,908
  • 작성자 전*전*문*센*
  • 등록일 2006.06.21
명인의 밤 3
Great Master's Night 3

2006. 6. 24(토) 오후 7시 30분
전주전통문화센터 한벽극장

황규남
- 1947년 서울 출생
- 국립국악원 부설 국악사 양성소 졸업 및 단국대학교 교육대학원 수료
- 이양교, 김태섭, 이충선 선생 사사
- KBS국악대상 가악부문 수상
- 대통령표창 수상
- 경기도립국악단, 천안시충남국악관현악단, KBS국악관현악단 등 협연
- 일본, 미국 등 해외공연 50여회
- 국립국악원 정악단 악장, 지도위원, 예술감독 역임
- 전남대학교, 경북대학교, 중앙대학교, 추계예술대학교 등 강사 역임
- 현재 국립민속국악원 예술감독
중요무형문화재 제41호 12가사 보유자후보
용인대학교 강사

- 출 연 진 -
피리, 생황 김정집 가사, 해금 윤문숙 대금, 단소 김상준 아쟁 김효신 피리 나영선 장단 서은기 권성택

프로그램
가사 수양산가
가사는 조선시대에 유향한 대표적인 예술성악곡으로 가곡이나 시조보다 긴 장편의 시가를 노래한다. 수양산가(首陽山歌)는 선비들이 이상적으로 여겼던 백이(伯夷) 숙제(叔薺)의 고사로 시작한다. 그러나 이어 여러 고사 속 인물과 사연을 나열한 후 ‘인생은 허무하니 마음껏 놀아보자’라며 끝을 맺는 내용이다. 악곡의 중간에 관악기의 소리를 흉내 내는 듯한 구음을 붙여 부르는 점이 특징적이다.
(노래 황규남 피리 김정집 대금 김상준 장단 권성택)

가사 백구사
“백구야 펄펄 나지마라 너 잡을 내 아니로다. 성상이 바리시니 너를 좇아 예 왔노라....” 속세를 잊고 강호의 한가한 정취를 읊조리며 노래한 곡이다. 그 곡조 또한 호수처럼 고요하고 물에 어린 달빛처럼 우아하여 현전하는 12가사 중 가장 정대한 군자의 노래로 꼽는다.
(노래 윤문숙 피리 김정집 대금 김상준 장단 권성택)

서용석류피리산조
피리를 위한 산조를 구음으로 구성한 작품으로 진양, 중모리, 중중모리, 자진모리로 구성되었다. 각 악장에서 조의 진행이 변화 있게 이루어지고, 특히 중중모리와 자진모리에서 나오는 경드름의 진행이 주목되는데 이는 서용석이 지닌 풍부한 남도 음악의 이해와 아기자기한 음악 구성력에서 비롯된 것이라 하겠다.
(피리 나영선 장단 서은기)

생, 소병주 수룡음
평롱, 계락, 편삭대엽의 곡을 기악곡화하여 연주하는 것을 수룡음(水龍吟)이라 한다. 관악합주 또는 생황과 단소의 이중주 즉, 생, 소병주로 널리 연주된다. 특히 생, 소병주 수룡음은 생황의 부드러운 음색에 단소의 청아하고 맑은 가락이 어울리는 특징이 있다.
(생황 김정집 단소 김상준)

피리독주 상령산
평조회상 중 상령산 선율을 피리독주곡화한 이 곡은 피리가 지닌 수장의 도도한 수장의 이미지를 유지하면서도 합주 때에는 잘 드러나지 않던 미세한 선율까지 구석구석 정교하고 아름답게 가다듬어 연주함으로써 다이나믹한 피리독주곡의 면모를 보여준다.
(피리 황규남)

관악합주 경풍년
가곡 중 우조두거의 선율을 줄풍류가 아닌 삼현육각 편성으로 바꾸고 가곡반주 때 사용하던 세피리 대신 향피리를 써서 합주곡다운 면을 보강하는 한편, 노래 반주 때와 달리 부분적인 변주를 시도한 곡이다. 경풍년(慶豊年)이라는 곡명은 풍년을 경하드린다는 뜻이며, 이 곡은 궁중과 민간의 잔치에서 음식상을 올릴 때 주로 연주했다고 한다.
(피리 황규남 김정집 대금 김상준 해금 윤문숙 아쟁 김효신 장단 권성택 좌고 서은기)

문의: 280-7000, 7001
홈페이지: www.jt.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