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공연시설 무료 개방사업]
2006금파무용단 정기발표회
2006. 7. 13(목) 오후 7시30분
전주전통문화센터 한벽극장

금파무용단
1961년 故금파 김조균 선생에 의해 창단된 금파무용단은 지방무용계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결성되었다. 인재를 양성하고 전주의 춤사위를 보존하며 계승, 발전시키는 건 물론 한국 춤을 독창적이고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범세계적인 작품을 만드는데 노력하고 있다.

- 단 원 - 박영선 최현주 박희영 장은실 김정은 유경숙 박현정

프로그램
입춤
모든 전통춤 움직임의 근간을 이루는 기본 춤으로 녹아든 춤의 경지에 빠져 들어가는 과정을 그린 것이다.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흥과 멋을 느끼게 하며 분위기에 따라 그 느낌을 조율하면서 출수 있는 즉흥성을 가진 춤이다. (무용 박영선 최현주 박희영)

살풀이춤
단순한 슬픔의 춤이 아니라 슬픔과 애환이 바탕이 되지만 그것에 머무름 없이 정과 환희의 세계로 승화시킴에 있어 한과 신명을 동시에 지닌 신비한 춤이다. (무용 장은실)

태평무
한성준이 재구성한 창작무용 가운데 하나로 나라의 태평성대와 풍년을 기원하는 춤이다. 섬세하면서도 경쾌하며, 독특하고 다양한 발디딤새가 특징이다. 음악은 경기도당굿의 진쇠, 낙궁, 터벌림 등 우리민속음악의 대표적인 가락과 장단이 춤사위와 어우러져 아름다운 조화를 이룬다.
(무용 김정은 박영선 유경숙)

부채춤
한국춤의 진수인 정, 중, 동의 묘미를 펴고 접는 아름다움에 실어 한국의 자연을 표현한다. 생동감 넘치는 자극으로 침정하였다가도 약동감을 보이고 명상하듯 정열의 넘침을 보여주는 짜임새가 고도의 조화미를 이루는 작품이다. (무용 박현정)

부채산조
산조를 반주음악으로 하는 이 춤은 장단의 변화에 따라 격조 있는 단아함과 흥과 멋이 어울러 지면서 공간미가 살아나는 춤이다. 부채로 얼굴을 가린 무용수의 모습은 여성의 우아하고 유연한 자태를 그대로 나타내고 있다. (무용 유경숙)

장구춤
설장구 개인 놀이에서 발전된 춤으로 치맛자락으로 날렵하게 허리를 감싸 메고 장구를 맵시 있게 둘러매며, 오른손에는 채를 왼손에는 궁채를 들고 추는 역동적인 춤사위는 독특한 장구춤의 매력이라 할 수있다. (무용 김정은 박영선 박현정 장은실 박희영)


문의 : 280-7000, 7001
홈페이지 : www.jt.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