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인의 밤 4
Great Master's Night 4

2006. 7. 22(토) 오후 7시 30분
전주전통문화센터 한벽극장

성애순
- 1955년 전남 순천 출생
- 한양대학교 국악과 및 동대학 일반대학원 음악학과 박사과정
- 김영옥, 성금연, 황병기, 홍원기, 함동정월, 강문득, 최충웅, 양연섭, 이재숙 선생 사사
- KBS국악대상 현악부문 및 단체부문 수상
- 가야금독주회 25회
- 서울시립국악관현악단, KBS국악관현악단 등 정기연주회 23회 협연
- 해외초청연주(중국, 캐나다, 미국, 영국) 및 국내연주 180여회
- 최옥삼류 가야금산조 및 21현, 17현 창작곡 CD 출반
- 광주가야금연주단 Ⅰ,Ⅱ,Ⅲ집 CD 출반
- 최옥삼류 가야금산조 악보 출간
- 서울시립국악관현악단 단원 역임
- 현재 중요무형문화제 제23호 가야금산조(최옥삼류) 이수자
전남대학교 국악학과 교수
서울대학교, 한양대학교 강사
광주가야금연주단 단장
아시아 금 교류회 회원
KBS 남도예술대학 학장
(사)임방울국악진흥재단 부이사장

- 장 단 - 김동현 (광주교육대학교 음악교육과 교수,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고법 이수자)

프로그램
시계탑 (작곡 황병기)
1999년 국립국악원 위촉작품으로 전체 4악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중심이 되는 2악장은 시계탑을 상징하는 4/4박자의 이국적인 선율로 되어 있다. 도입부 역할을 하는 1악장은 처음에는 약간 느린 6/4박자의 당당한 가락으로 시작하지만 차츰 도약 진행과 장식음형이 삽입되고 리듬이 미묘하게 변화된 후 약간 빨라지면서 2악장을 예비하는 경쾌한 선율로 끝난다. 3악장은 중중모리의 발랄한 춤곡으로 전개되는데 템포는 시계의 템포(1분=60박)와 일치한다. 4악장은 2악장의 템포보다 2배가 빠른 템포(1분=132박)의 상연음으로 일관되는 환상적인 가락으로 되어있다.


25현가야금을 위한 독주곡 향운(香雲) (작곡 최재륜)
서울대 이재숙 교수 회갑기념 헌정곡으로 총 3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장은 정악풍으로 느린 속도로 아정하게 연주되고, 2장은 굿거리풍으로 3 : 2의 리듬형태가 중심을 이루며, 3장은 자진모리풍으로 오른손과 왼손이 4 : 3 리듬진행이 특징을 이루는데 숙련된 테크닉을 요구하는 곡이다.


김죽파류 가야금산조
김창조에 의해 만들어졌고, 그의 수제자인 한성기에게 계승되었으며, 죽파 김난초에 의해 현재의 김죽파산조가 완성되었다. 장단은 다스름, 진양조, 중모리, 중중모리, 자진모리, 휘모리, 세산조시, 뒷다스름 순으로 짜여져 있다. 이 산조는 가장 여성적이면서도 섬세한 농현이 돋보이는 산조라 평가되는데 이는 김죽파의 성음, 농현과 관련이 깊으며 김죽파 자신이 조용하면서 다감한 성품에서 나온 것이라 생각된다. 반면에 대점, 소점이 분명하고 박력 있게 연주해야 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

문의 : 280-7000, 7001
홈페이지 : www.jt.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