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소식

Arts Council Korea
아르코의 활동을 공유해드립니다.

자유게시판

  • 이 곳에 게재된 각종 의견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별도의 답변을 하지 않습니다.
  • 고객님의 개인정보 노출을 막기 위하여 개인정보는 기록하지 않도록 주의하여 주십시오.
  • 우리 위원회의 운영이나 문예진흥기금 사업추진과 관련된 정책 사항이나 건의, 질의 사항에 대해 답변을 원하시면 정책제안 질의, 민원사무처리를 원하시면 사이버민원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 상업적광고, 저속한 표현, 사람, 단체를 비방할 목적으로 공연히 사실/허위사실을 적시하여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경우 등 홈페이지의 정상적인 운영을 저해하는 게시물은 관리자에 의해 통지없이 삭제 (근거:예술위 정보화 업무규정 34조 2항)와 함께,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등에 관한법률 제 61조’에 의거 처벌을 의뢰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타인의 정보 및 주민등록번호를 부정하게 사용하는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 집니다.

[강좌] 근대성, 섹슈얼리티, 탈식민주의 - 키워드로 보는 한국영화

  • 조회수 2,209
  • 작성자 고*영*관
  • 등록일 2006.08.01


한국영화를 성찰하는 세 가지 키워드 - 근대성, 섹슈얼리티, 탈식민주의

한국영화 감독 3인에 대한 집중분석 강의를 했던 상반기에 이어 “한국영화의 시간여행: 3인 3색”강좌가 하반기에도 개최됩니다. 하반기의 주제는 “키워드로 보는 한국영화”입니다. 최근 영화비평의 주된 화두이자, 인문·사회과학계 전반의 주된 관심사이기도 한 세 가지 담론―근대성(modernity), 섹슈얼리티(sexuality), 탈식민주의(post-colonialism)―을 통해 한국영화사 속의 주요 작품들을 분석하는 강의입니다.

첫 번째 주제인 ‘근대성’은 연구공간 「수유+너머」에서 활동해오면서 연암 박지원 등의 고전연구와 한국 근대성 논의를 주도해왔던 고전평론가 고미숙이 맡습니다. 김호선 감독의 1977년작 <겨울여자>를 통해 근대성과 연애의 문법에 대한 분석을, <왕의 남자> 이준익 감독의 <황산벌>(2003)을 통해 근대적 표상의 배치와 그 전복에 관해 강연합니다.
두 번째 주제인 ‘섹슈얼리티’의 강연자는 여성학적 관점에서 영화연구를 지속해 온 주유신 중앙대학교 겸임교수로, <지옥화>(신상옥, 1958)와 <별들의 고향>(이장호, 1974), <창>(임권택, 1997)과 <나쁜 남자>(김기덕, 2001)에 나타난 섹슈얼리티의 양상을 분석하는 강의를 진행합니다.
마지막 주제인 ‘탈식민주의’는 최근 출간된 『트랜스(아시아 영상문화)』를 편저한 김소영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교수에게서 임권택 감독과 이만희 감독의 영화를 통해 탈식민주의를 사유하는 강의를 듣는 시간을 갖습니다. ‘도착성’, ‘탈/식민’, ‘정동의 정치학’과 같은 쉽지 않은 개념들을 영화를 통해 배우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 일 시: 2006.8.22부터 매주 화요일 저녁 7시30분(관련영화 상영: 당일 2시, 4시30분)
● 장 소: 한국영상자료원 고전영화관 (서초동 예술의전당 내)
● 수강료: 40,000원
● 수강신청: 8월 1일부터 인터넷 및 방문접수
● 문 의: 한국영상자료원 고객센터 02)521-2101 www.koreafilm.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