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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벽루소리산책 - 전주국악실내악단

  • 조회수 1,571
  • 작성자 전*전*문*센*
  • 등록일 2006.08.17
다양한 악기들이 빚는 조화로운 우리 음악
한벽루 소리산책 62 Korean Chamber Music 62
전주국악실내악단
산조의 밤
2006. 8. 19(토) 오후 7시30분
전주전통문화센터 한벽극장

*단 원*
가야금 황은숙
- 전북도립국악원 가야금 교수
우석대, 전남대, 전주예고 국악과 출강

거문고 위은영
- 전북도립국악관현악단 단원
전북대, 전통문화고 국악과 출강

해금 장윤미
- 전북도립국악관현악단 단원
우석대 국악과 출강

대금 함상원
- 전주시립국악단 단원
전북무형문화재 이리향제줄풍류 전수자

피리 손순화
- 전북도립국악관현악단 단원
소리고을실내악단 단원

아쟁 김갑수
- 전북도립국악관현악단 단원
원광대, 전통문화고 국악과 출강

장구 신호수
- 전주시립국악단 단원
우석대 국악과 출강

장구 강은진
- 전주시립국악단 단원
전북도립어린이국악관현악단 지도교사

프로그램
최옥삼류 가야금산조
최옥삼류 가야금산조는 최옥삼이 함동정월에게 전한 것으로서 높은 독창성과 예술성을 지니고 있다. 가락의 짜임새가 좋고 치밀하여 구성미가 돋보이고, 정확한 성음을 구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선율은 판소리와 남도풍의 가락을 모태로 하고, 긴장, 이완의 대비가 뚜렷하여 음양과 문답의 관계를 갖고 있다. 가락간의 관계가 분명하여 섣불리 격한 감정을 드러내지 않고 감정을 절제하며 무게 있고 깊은 맛이 난다.

한갑득류 거문고산조
거문고 산조는 6현 음색의 대비와 조화, 술대의 타현 효과 등 거문고 고유의 악기 특성과 연주 기법에서 비롯된 뚜렷하고 장중한 멋을 지닌다. 한갑득류 거문고산조는 연주기법에서 2~3회씩 연속 자출법을 사용하므로 독특한 음색이 특징이다.

지영희류 해금산조
해금은 우리나라 악기 중 음역이 제일 넓은 악기이다. 이번 연주될 지영희류 해금산조는 진양조, 중모리, 중중모리, 굿거리, 자진모리로 구성되어있으며, 경기시나위의 영향을 많이 받았고 청과 조의 변화가 많으며 굿거리장단이 장단구성의 특징으로 꼽힌다. 지영희류는 섬세하고 굴곡이 많으며 같은 가락을 반복 없이 잘 처리하고 있다.

서용석류 대금산조
서용석 대금산조는 한주환의 산조가락에 자신의 독창적인 가락을 더한 것으로 박종기, 한주환으로 이어지는 대금산조의 맥을 잇고 있다. 화려하지 않고 기교적이지도 않지만 굵은 선으로 펼친 광활한 음악세계가 담겨 있으며, 자신이 체득한 풍부한 남도선율을 바탕으로 은은하면서도 깊은 농현이 특징이다.

박범훈류 피리산조
전통의 가락 위에 현대적인 창작의 개념을 많이 도입하여 새로 작곡된 산조로서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경기 시나위 가락 외에 남도계면조·대풍류조·메나리조 등 다양한 조의 변화와 길바꿈을 꾀하고 있으며, 혀치기·비청·더늠 등의 다양한 주법으로 피리의 매력을 더한다.

박종선류 아쟁산조
박종선류 아쟁산조는 한일섭류 아쟁산조를 이어받은 것으로 자신의 가락을 더하여 긴 산조를 만들었다. 아쟁특유의 애잔하면서도 힘 있는 소리가 특징으로 마치 먼 바다에서 치는 잔잔하면서도 거대한 파도에 비유된다. 기교면에서 농현과 성음이 기교가 덜 섞여 담담하고 묵직하다. 한편 활대를 과격하지 않고 물 흐르듯이 자연스럽게 뻗으며 절제된 가락이 돋보인다.

문의 : 280-7000, 7001
홈페이지 : www.jt.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