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 풍류 한마당 (무료공연)
Sunday Korean Traditional Performance Event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전주전통문화센터 놀이마당
8. 20(일) 대한사람
궁중무용과 궁중음악, 무속장단에 테크노음악과 랩까지 상식의 허를 찌르는 조합으로 전혀 새로운 樂의 향연을 선사하는 新개념의 퍼포먼스 연주단이다. 국악의 대중화를 모토로 1997년 창단 이래 뉴욕 카네기홀 등 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는 등 관람객들에게 한국의 강인한 기를 불어넣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프로그램
- 처용가
수제천을 기본으로한 처용무를 테마로 하여 강렬한 대한민국을 표현하였다. 처용무의 화려한 궁중의상과 북과 쇠악기의 역동성... 그리고 일렉트릭 사운드의 강렬함이 덧붙여져 춤과 연주가 이어지면서 우리나라의 신명을 최고조로 몰아간다.

- 만첩청산
레이브음악과 굿음악의 반복적인 구절의 동일성을 착안하여 우리 전통굿을 현대적으로 표현하였다. 반복구가 강렬한 레이브음악에 북소리와 꽹과리, 승무, 칼춤, 바라춤 등이 이어지면서 우리문화의 아름다움과 굿의 신명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는 작품이다.

- 운명의 강
운명의 강을 헤쳐 나가는 고뇌의 길을 대금으로 표현한곡이다. 국악의 낯설은 선법들을 조금은 배제하고 좀더 대중적이고 편하게 들을 수 있도록 작곡된 곡이다.

- 사랑
소금과 타악기를 이용하여 쉽게 들을 수 있는 라운지계열의 보사노바 음악이다. 어둡고 슬프고 한스러운 우리의 음악들을 상쾌한 소금을 이용하여 맑고 밝은 아침의 풋풋한 사랑을 표현한 곡이다.

- 아... 헤
남도음악 시나위의 구음을 모티브로 하여 만든 곡이다. "아... 헤"라는 구음의 표현방식을 코러스로 하여 랩퍼의 시원한 랩핑과 대금과 아쟁의 시나위 그 위에 장구와 꽹과리가 얹어져서 젊은이들의 취향에 맞춰진 힙합국악곡이다.

- 품바
각설이타령을 바탕으로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들에 초점을 맞춰 사랑이 말라있는 세상을 노래한 곡이다. 시원하면서도 슬픈 멜로디와 랩퍼의 사설이 곁들여져서 진정한 사랑을 원하는 우리의 인생살이를 표현한 곡이다.

- 조선의 행진
태평소와 나발의 에너지 넘치는 소리와 아프리카 악기인 젬베 그리고 사물북을 이용하여 아직도 계속이어지고 있는 조선의 힘을 표현하였다.


문의 : 280-7000, 7001
홈페이지 : www.jt.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