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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DANCE COMPANY 제2회 정기공연 <NONIMMUNE>

  • 조회수 1,587
  • 작성자 공*기*M*T
  • 등록일 2006.08.18
◈ 공연명 : I DANCE COMPANY 제2회 정기공연
◈ 일 시 : 2006년 9월 19일(화)~20일(수) 화-오후8시 / 수-오후4시,8시
◈ 장 소 : 호암아트홀
◈ 입장권 : R석 50,000원 / S석 30,000원 / A석 20,000원

● 기획의도 ●

전문재즈댄스 무용단“아이댄스컴퍼니”
재즈댄스계의 소문난 실력파 유동완, 김희정, 유미영 !!

재즈댄스계에서 실력파로 소문난 유동완, 김희정, 유미영씨가 주축이 되어 결성된 “I DANCE COMPANY” 는 국내 몇 안되는 전문재즈댄스 무용단이다. 지난해 정식 창단을 하여 이미 제1회 정기공연을 화려하게 선보인 I DANCE COMPANY는 오는 9월 호암아트홀에서 제2회 정기공연으로 관객과의 조우를 준비하고 있다.
I DANCE COMPANY는 재즈댄스가 점점 현대무용과의 구분이 모호해지는 것을 지양하며 정통 재즈댄스를 표방한다. 단장 유동완은 런던에서 재즈를 수학하였으며,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강사를 지내기도 했다. 그는 파워풀하면서도 완성도 높은 테크닉으로 관객들에게 정통 재즈댄스의 진수를 보여주고자 하는 것이 I DANCE COMPANY의 나아갈 방향이라고 말한다.
지난해 9월 한전아트홀에서 성공리에 마무리한 창단공연의 제목은 “LOST”. 화려한 문명의 이기들 속에서 자신을 잃어가는 현대인들에게 우리 스스로가 찾아야할 진정한 삶의 의미를 깨닫게 하는 내용으로 탄탄한 시놉시스와 개성있는 특유의 연출감각으로 큰 호평을 받았다.
두 번째 정기공연 “NONIMMUE” 은 사람들에게 가장 친근한 소재인 사랑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사랑이 한번쯤은 남기고 갈 흔적들에 대한 표현을 다양하고 새로운 시도들을 통하여 관객과 함께 호흡하고 느낄 수 있는 무대로 만들 예정이다.



● 작품내용 ●


알 수 없는 오류. 면역되지 않는 병
영원한 사랑을 꿈꾸는 사람들
모든 사람들은 사랑을 꿈꾼다.
사랑을 하면서 모든 세상은 아름답게 변하고,
영원을 맹세하고도 모자란 마음으로 사랑을 갈망하고 소망한다.

그러나 어떤 이에게 사랑은 치유될 수 없는 병. 알 수 없는 오류..
이성과 감성을 뭉뚱그려 그 어느 것에 가깝고 먼 지 조차 알 수 없는,
처음 한 순간의 기억만으로도 영영 지워지지 않는 문신처럼 후회스럽고 감추고 싶은,
면역되지 않는 병.


사랑의 존재를 믿는 사랑에 갇힌 사람들
사랑이 무엇이냐는 어리석은 질문에 대한 우리들의 답은 과연..
첫 사랑의 달콤함, 동화 속 영원한 사랑에 해피엔딩은 모든 사람에게 허영만을 남기는 것일까?
자신을 지키고 집착대신 차가운 이성으로 마주할 수 있는 그런 사랑은 존재하지 않는가?
평생 지울 수 없는 그리움으로 가슴 한구석에 남아 영원한 사랑이라는 이름 앞에
쓸쓸하고도 처절하게 외로운 그것이 사랑이라면,
그들에게 사랑이라는 것은 행복을 이뤄주는 소망이 될 수 있을까?

사랑에 지친 사람들에게 묻는다. 그것이 행복이냐고..
그들은 문을 닫고 돌아 선다. 다시는 그 문을 열지 않을 것처럼..


처절하고 아름다운 사랑을 향한 움직임
불멸의 약속...사랑의 맹세를 위해 건배!!
시간은 언제고 다시 굳게 잠긴 문틈으로 봄빛 향기처럼 스며들어,
그들에 기억저편 얼어붙은 냉정을 유린하여 열린 그 문 앞에서
그들은 다시 한 번 철없는 맹세를 할 것이다.

처음 그들에 사랑의 맹세가 그랬듯이,
치유 되지 않는 병, 달콤하고 아름다운 유혹의 바이러스.
그 누군가 그 한 세상에 시름을 치유할 수 있다면,
우리에게 영원히 치유할 수 없었던 불치병으로부터 자신을 지킬 수 있는 면역체계를 만들어,
영원한 자유를 허락해 준다면, 당신은 그가 내민 차가운 이성에 잔을 들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