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광주비엔날레가

1995년 창설하여 매 2년마다 열리는 비엔날레는 현대미술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미술을 통한 아시아적 가치와 담론의 확산을 꾀하는 통로로 작동하고 있습니다.

2006년 광주비엔날레는 9월 8일부터 11월 11일까지 열리게 되며 주제는 “열풍변주곡”으로 비엔날레 전시관을 중심으로 하여 시립미술관과 중외공원일원에서 열리게 됩니다.

28개국 105명의 작가가 ‘첫장 뿌리를 찾아서’와 ‘마지막 장 길을 찾아서’를 중심으로 신화와 인간의 출발지점에서 시작하여 현대인의 삶속에서 발현할 수 있는 새로운 제안들이 미술을 매개로 하여 펼쳐지는 장입니다.


Ⅱ. 문화의집으로

1996년 문화복지정책의 일환으로 국가에서 조성한 문화의집은 지역주민의 문화적 감성을 일깨우는 문화체험과 문화창작을 위한 생활문화공간입니다.

현재 전국적으로 160여개의 문화의집이 운영되고 있고 지역주민의 일상생활 속에서 다양한 문화정보와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창작욕구 실현을 위한 문화예술체험 및 교육프로그램, 문화창작프로그램, 동아리 활동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등 지역 내 문화사랑방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습니다.

Ⅲ. 놀러온다면?

(사)한국문화의집협회는 광주비엔날레와의 연계사업으로 ‘2006 광주비엔날레-열풍변주곡’ 개막에 맞춰 문화의집을 통한 비엔날레 홍보 및 입장권 할인 판매와 ‘광주비엔날레와 함께하는 문화의집 미술여행(이하 광주비엔날레 미술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한국문화의집협회에서는 전국의 문화의집 이용자들이 ‘2006 광주비엔날레-열풍변주곡’에 관한 정기적인 정보제공을 통해 비엔날레에 관심을 갖고 관람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자체 미술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해나갈 예정입니다. 또한 입장권 할인판매를 통해 보다 쉽게 비엔날레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광주비엔날레 미술여행’은 광주비엔날레의 공식 도슨트와 함께 비엔날레를 감상한 후 광주 인근의 역사가 살아숨쉬는 명소-소쇄원, 담양 대나무공원, 메타세퀘이아 가로수길 등-를 문화유산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함께 돌아보는 단체관람 프로그램입니다. 이 단체관람 프로그램을 통하여 전국 문화의집의 이용자들에게 광주비엔날레는 평생 잊지못할 감동의 순간으로 자리잡게 될 것입니다.

입장권 할인판매는 8월 22일부터 9월 22일까지 한달간 진행되며 관련 문의는 전국 문화의집과 한국문화의집협회(02-733-2457)로 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