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족 국악뮤지컬 '얼씨구나, 용궁가자!' ***


[공연소개]

이덕인의 국악체험 놀이극 두번째 이야기 2005년 공연 당시, 전석 매진으로 마감하며 많은 분들에게 사랑 받은 체험형 국악 공연 <호랑이를 만난 놀부>에 이은 <얼씨구나 용궁가자>가 다시 한 번 우리 아이들에게 찾아갑니다.

아이들도, 어른들도 참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공연! 좀 더 넓고, 좀 더 잘 짜여진 구성으로 어린이들을 위한 좋은 국악 체험 시간이 될 것입니다.

이덕인의 국악체험놀이극 <얼씨구나 용궁가자>는 우리 전래동화 별주부전을 각색한 작품으로 판소리, 토속민요, 탈춤, 꼭두각시 인형극 등을 가미하여 아이들이 보다 다양한 장르의 국악과 친해질 수 있도록 구성된 공연입니다.

특유의 재치와 실감나는 배우들의 움직임과, 극의 재미를 더해주는 소품, 마당놀이적 구성으로 기발한 재미와 웃음으로 아이들의 시선을 집중시켜 어린 관객들은 옛날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게 됩니다.

또한, 단순히 듣는 것이 아닌, 우리 소리의 장단을 재미있게 따라 하고 신나게 두들겨 보는 시간은 어린이들의 마음에 오래도록 남게 됩니다.

현 중앙대 국악과 강사이며 , 다양한 국악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덕인과 전통음악의 전문가들이 모인 극단 ‘신명을 일구는 사람들 ’과 ㈜가을엔터테인먼트가 함께 만드는 야심작 , 국악체험 놀이극 <얼씨구나 용궁가자 >는 우리 고유의 음악과 정서를 재미있고 자연스럽게 전달하고 , 놀이를 통한 창작 활동까지 유도하는 어린이를 위한 체험형 국악공연이 될 것입니다.

놀면서 , 배우고 , 즐기면서 얻어가는 국악체험놀이극 !!근래들어 우리의 전통음악과 문화를 어린 시절부터 접하게 하는 일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유아기에서부터 다양한 국악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

하지만 , 여전히 어렵고 지루하게만 느껴지는 ‘국악’과 어린이들이 보다 친숙해지기 위해서는 바로 보고 , 듣고 , 만지고 , 움직이고 , 표현할 수 있도록 자연스럽게 경험 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이 제공되어야 합니다 . 또한 , 어린이의 본능적인 놀이 활동은 예술적 감수성 , 그리고 지능만이 아닌 지적 능력과 언어 능력을 끊임없이 개발시킵니다 .

함께 마음을 모아 장단 맞춰 부르는 우리의 소리 속에 토끼와 별주부 , 용왕의 이야기가 숨어 있습니다 . 국악체험 놀이극 <얼씨구나 용궁가자 >는 단순히 객석에서 바라보는 공연이 아니라 , 직접 모두가 함께 신나게 참여하며 국악의 소중함을 가슴 깊이 새겨주는 공연이 될 것입니다 .

덩딱 -덩딱 -! 자라탈을 쓰고 , 소고 장단을 두드려요 ! 공연 전에 나누어 주는 자라모양의 물고기 모자를 쓰고 , 소고를 가지고 매우 친숙한 민요인 ‘쾌지나 칭칭나네 ’를 부릅니다 . 배우들과 함께 신나게 댓거리를 하는 등 우리의 가락과 장단을 직접 두드려 보는 시간은 어린이들로 하여금 우리의 전통문화에 보다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게 합니다 .

또한 , 공연 후 무대에 나와 배우들과 함께 강강술래를 하며 뒷풀이를 하는 등 , 부모님과 친구들과 함께 장단을 두드리고 추임새를 넣으면서 이야기를 듣는 동안 우리의 중요한 문화적 재산인 공동체의식과 유대감은 더욱 깊어집니다 .


[줄거리]

푸른 바다 속 용궁은 인간들이 버린 쓰레기로 더럽혀지고 이내 용왕님은 몹쓸 병에 걸리게 된다. 용왕님의 병에는 토끼의 간만이 약이 된다고 하자 여러 신하들이 모여 누가 세상에 나갈 것인가 고민하나 모두들 회피한다. 이때 충성스런 자라는 육지로 나가 거짓말로 토끼를 꼬여 용궁으로 데려온다. 용궁에 도착한 토끼는 그 말이 거짓임을 알게 되고, 실랑이를 벌이다가 자신의 간을 김치냉장고 동치미 국물 속에 넣어두고 왔다는 거짓말로 수궁을 탈출하는데…

[연출 : 이덕인]

- 극단 신명을 일구는 사람들 대표
- 중앙대학교 국악대학 음악극과 강사
- 단국대학교 연극영화과 강사
- 삼청각 국악강사
- 극단 미추 연극학교 교사
- 제1회 전주 창작 판소리 사습대회 장원
- 2002년 국립극장 주최 ‘차세대 명창’

[공연시간]

2006년 9월 16일 ~ 10월 29일
평일 : 4시 / 주말, 공휴일(추석 연휴 포함) : 12시, 2시 / 월요일과 추석 당일 쉼

[문의전화]

02-3142-0538~9 (가을엔터테인먼트)


[공연후기]

정말 좋은 체험이었어요.정말 신명나는 무대였고요.배우님들 최고 였어요.아이가 정말 정말 좋아하고 집에와서도 내내 토끼 흉내내고..이렇게 우수한 연극이 많다면 정말 연극 볼만 할 거 같아요.극장도 아담하고 깨끗하고...공연 전에 아이들에게 머리띠 만들어 주신 것도 좋은 아이디어 인것 같아요.많은 분들께 추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