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의 울림, 하늘의 신명 29
Sound of the Earth, Excitement of the Sky 29
전통예술원 모악
공감 (共感)

2006. 10. 14(토) 오후 7시30분
전주전통문화센터 한벽극장


전통예술원 모악
전통문화를 발굴 및 계승하고 이를 바탕으로 악, 가, 무를 소재로 한 다양한 전통공연 및 현대적인 창작공연, 상설국악 공연활동, 그리고 교육 사업 등을 통한 아름다운 사회공동체를 만들어가며 우리 지역의 건강한 문화 지킴이로써의 활동을 목적으로 한다.



대표 최기춘
- 1971년 전북 전주 출생
- 전북대학교 일반대학원 한국음악학과 수료
- 나금추, 유명철 선생 사사
- 남도예술제 대상
- 전주대사습놀이전국대회 농악부문 차상
- 현재 한옥마을 예술공동체 부단장
전주기접놀이보존회 단무장
전통예술원 모악 대표


-출 연 진-
타 악 김대기 신세호 이영경 김수현 심상명 김병석 이육일 이현아 홍진기
무 용 박현주 한지현 오미선 최선주
태평소 최병호

-찬조출연- 굿패 미마지, 전통예술단 혼, 국악실내악단 청어람

프로그램
1장. 락(樂)으로...
대북의 점고. 힘차게 시작하는 북소리로 만물을 깨운다. 웅장한 북소리에 대지의 생명이 움이 트고, 천지만물의 생명이 숨쉬고 하늘과 땅과 사람이 서로 교감한다. 고요함과 평온함 속에서 북소리가 울리고 그 울림의 따라 신명이 시작된다. 사람의 심장소리와 가까운 모듬북의 웅장한 울림을 통해서 신명의 열림을 표현.

2장. 나빌레라
무희의 화려하고 간드러진 소고 춤사위의 여성스러움. 전통풍물에서 가장 힘차고 역동적인 채상 소고춤의 남성스러움을 통해 인간의 흥을 표현화하였다. 그 흥 속에서 타악기와의 조화로움을 통해 각각이 소통하려는 본래의 모습을 확인해 나가는 것을 표현하였다.

3장. 공감
개별의 차이와 그 속에서 함께 즐거움을 찾고자 하는 모습을 여러 대의 장구와 가죽악기의 합주를 통해서 표현하였다. 각각의 리듬과 다양한 가죽악기의 소리, 타악기와 소리, 그리고 연주자들이 조화롭게 연희되는 과정을 통해서 동락(同樂)을 공감하고 찾아가는 과정을 표현하였다.

4장. 신명풀이 (神明 Free)
보고, 듣고, 느끼고, 신나게 즐기는 것은 인간의 원초적 본성이다. 사물로만 연주되던 가락에 익숙해져 있는 우리들에게 대북과 모듬북을 통해 힘차면서도 웅장함을 연출하여 우리 내면 깊숙이 있는 신명을 끌어낸다. 소리, 기악, 대북, 모듬북, 춤, 상모놀이 등을 통해 마음을 열고 우리 안에 있는 생명의 에너지가 느낄 수 있게 신나고 즐겁게 논다.

문의 : 280-7000, 7001
홈페이지 : www.jt.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