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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홉의 水다」: 청혼, 곰, 기념일(오세곤 연출) 공연안내

  • 조회수 1,334
  • 작성자 이*영
  • 등록일 2006.10.13
극단 노을 여섯 번째, 「 체홉의 水다 」 보도자료
☻사랑티켓 참가작

연인 ♡ 가족과 함께 하는 연극
연인과 함께 기쁨을!
가족과 함께 행복을!

「 체홉의 水다 : 청혼, 곰, 기념일」

체홉의 명작 단편 3 PLAYS!
유쾌! 상쾌! 통쾌! 웃다 울다 물 달라고 외치게 만드는 연극!
올 가을 여러분의 배꼽을 훔치겠습니다!!




극단 노을 여섯 번째,

“물, 물, 물 좀 줘 !”
「 체홉의 水다 」

공연문의 / 전문예술법인 (주)떼아씨네 02) 921 - 9723 , 송영이 016-369-4889
1. 공연 개요
1) 작 품 명 : 「체홉의 水다」: 청혼, 곰, 기념일
2) 장 소 : 대학로 마당세실 극장
3) 관람시간 : 1시간 40분
4) 기 간 : 2006년 10월 12일(목) ~ 11월 05일(일)
5) 공연시간 : 화~금: 8시, 토요일: 4시 30분 / 7시 30분, 일요일: 3시, 월 쉼
6) 관 람 료 : 일반 20.000원, 대학생 15.000원, 청소년 12,000원
사랑티켓 참가작
7) 주 최 : 극단 노을
8) 제 작 : 전문예술법인 (주) 떼아시네
9) 연 출 : 오 세 곤
10) 출 연 : 노미영, 오주석, 김지영, 이윤덕, 최현주
11) 스 텝 : 무대 -김한백 의상-강은미 조명-박지연 음악/무대감독 - 이동현
12) 기 획 : 떼아시네 아산
13) 문 의 : 극단 노을 02) 921-9723
담당자 송영이 016 -369 - 4889
인터넷: www.theacine.com , www.club.cyworld.com/happynoel


2. 작품 설명

남과 여, 사랑과 결혼, 인생의 아이러니에 대한 풍자가 담긴 작품

그 동안 [왕은 죽어가다], [체홉의 水다], [청중], [우리읍내], [오박사의 복수] 등의 작품을 통해 연극만이 가질 수 있는 진정한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던 극단 ‘노을’은 레퍼토리 공연의 시발점으로 두 번째 정기공연으로 올렸던 [체홉의 水다]를 좀 더 완성도를 기하여 선보이게 된다.
[체홉의 水다]란 공연명은 세 편의 단편이 모두 근본적인 의사소통의 문제를 다루고 있기 때문에 말은 많지만 통하지는 못 함을 나타내기 위해 ‘수다’를, 그런데 그 소통 부재의 답답한 상황마다 등장하는 ‘물 좀 달라’는 대사 때문에 한자 ‘水’를 붙인 것이다.
[체홉의 水다]는 체홉 극작술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명작 단편 3작품을 직접 번역과 연출을 맡은 오세곤 교수가 옴니버스 형식으로 경쾌하게 풀어낸 작품이다.
[체홉의 水다]는 남과 여, 사랑과 결혼, 인생의 아이러니에 대한 풍자가 담긴 작품으로서, 깊어가는 가을에 연인 또는 가족 단위에 관객에게 잔잔한 감동을 줄 것이다.
극단 노을은 모범적인 후원회원의 운영과 철저한 동인제 시스템을 정착시키고자 노력하는 등 상업적으로만 흘러가고 있는 대학로 연극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데, 이번 작품 역시 ‘예약제, 무초대, 저예산’을 표방하고 있다.


3. <체홉의 水다>를 만드는 사람들
1) 연출 : 오세곤
순천향대학교 연극영화학과 교수
한국문화예술교육학회 회장
예술대학교수연합 예술교육연구소 소장
연출 - <우리 읍내>, <왕은 죽어가다>, <체홉의 水다> 외 다수
희곡번역 - 셰익스피어 작 <한 여름 밤의 꿈>, 소온톤 와일더 작 <우리 읍내>,
장 주네 작 <하녀들>, 이오네스코 작 <대머리 여가수>
피터 쉐퍼 작 <에쿠우스>, 뮤지컬 <토미>외 다수

2) 출연
노미영
극단 목화 <운상각>, <여우와 사랑을>, <새들은 횡단보도로 건넌지 않는다>
극단 산울림 <하녀들>, 극단 연우무대 <해질녘>, <산불>, <살아있는 이중생 각하>
극단 노을 <우리 읍내>, <체홉의 水다>, <왕은 죽어가다>
단편영화 <생강> 출연-삼성 단편영화제 대상 수상작
단편영화 <우산> 출연-칸 영화제 경쟁부문 초청작
EBS 드라마 <명동백작>

오주석
연극 < 그녀가 돌아왔다 >, <오박사의 복수>, <사랑에 관한 5가지의 소묘>,<프라우다>,
< 도시재개발 구역>, <마라/사드>

김지영
연 극 -Theatre Humber - The Exchange
Macbeth
Man is Man
-극단예우- 신 살아보고 결혼하자.
T.V and Film
In the Company of spies - Movie of the week
주윤발의 Corrupter
T.V commercial Futureshop
멋진 친구들
고양이를 부탁해
전주영화제 디지털3인3색-Survival Game(감독:문승욱) 그 외 다수
Canada 배우협회 (ACTRA) 정회원으로 활동 중

이윤덕
연극 < 결혼전야 & 회상 >, <오박사의 복수>, <우리읍내> 외 다수

최현주
연극 < 오박사의 복수>,<우리읍내>,<코리올라누스>,<체홉의水다> 외 다수


4. 작품 내용


epsode 1. 청혼
「곰」 이후 바로 쓰여진 「청혼」은 순조롭게 검열이 허가되어 1889년에 출간되었고 쉘로프의 개인 극장과 말리 극장 그리고 지방의 여러 극장에서 공연하여 대중적인 성공을 얻는다. 체호프 장막극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을 취한 레프 똘스또이도 단막극에는 큰 호감을 보이는데, 특히 청혼을 호평하였다. 똘스또이는 이 작품의 개연성있는 사건, 면밀한 구성과 희극성을 높이 평가하였다. 이 작품은 청혼을 하려고 만난 이웃에 사는 두 남녀와 아버지가 청혼과는 상관없는 사소한 일들로 다투는 모습을 희극적으로 그리고 있다.






episode 2. 곰
1888년 2월에 창작되어 같은 해 8월에 <새 시대>라는 신문을 통해 발표되고 그 해 10월에 모스카바의 꼬르쉬 극장에서 성공적으로 공연된 「곰」은 최초로 체호프에게 희곡으로도, 공연을 통해서도, 성공을 가져다 준 단막극이다. 이 희곡은 남편이 사망한 후 정조를 지키려던 젊은 미망인과 여자를 기피하려는 한 지주가 미망인의 죽은 남편이 남겨 놓은 금전문제에 휘말려 다투다 사랑에 빠지는 내용을 코믹하게 다루고 있다.










episode 3. 기념일
「기념일」은 체호프가 1887년에 쓴 자신의 단편 ‘의지할 데 없는 존재’를 1891년에 단막극으로 개작한 작품으로 1892년 2월 검열 기관의 출판과 공연 허가를 얻어 발표하였다. 체호프는 당시 러시아를 떠들썩하게 했던 지방의 한 은행에서 일어난 사기 사건에서 소재를 얻어, 이 작품을 구성하였다고 한다. 이 작품은 은행의 기념일을 준비하며, 독특한 성격의 주인공들이 벌이는 헤프닝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