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악기들이 빚는 조화로운 우리 음악
한벽루 소리산책 64 Korean Chamber Music 64

신정옥의 가야금 풍류
2006. 10. 21(토) 오후 7시30분
전주전통문화센터 한벽극장


신정옥
- 1973년 전북 전주 출생
- 안호성, 강정숙, 송순섭, 조상현, 유영애 선생 사사
- 대구전국가야금대회 문화부장관상
- 전주대사습놀이전국대회 가야금병창 차하
- KBS서울국악대경연 가야금병창부문 동상, 차상
- KBS국악대경연 수상자 해외 순회공연 (독일, 프랑스)
- 중국연변 한․일 초청공연 및 해외 초청공연 다수
- 현재 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병창 이수자
국립민속국악원 창극부 단원

가야금 조옥선
- 국립민속국악원 기악부 수석

소리 김이곤
- 국립민속국악원 창극부 단원

소리 양효숙
- 국립민속국악원 창극부 단원

타악 서은기
- 국립민속국악원 기악부 단원

거문고 최형욱
- 국립민속국악원 기악부 단원

해금 김승정
- 국립민속국악원 기악부 단원

프로그램
가야금병창 단가-호남가, 춘향가 中 사랑가
가야금병창은 ‘가야금과 나란히(並) 노래한다(唱)’는 뜻으로 창자가 자신의 가야금반주로 노래하는 형태의 음악을 말한다. 주로 단가나 판소리의 한 대목을 얹어 부르는데 오늘 공연은 단가 호남가와 춘향가 中 사랑가를 들려준다.
(연주 신정옥 장구 서은기)

성금연류 가야금산조
성금연류 가야금산조는 농현과 장식음이 많아 기교가 필요한 것을 특징으로 각조가 악장마다 고루 출현해 계면조가 대부분인 다른 산조에 비해 경쾌한 느낌을 주는 산조이다. 진양조, 중모리, 중중모리, 자진모리, 휘모리, 엇모리로 구성되어 있으며 화려한 멋의 느낌을 주는 산조이다.
(연주 신정옥 장구 서은기)

기악병주 민요연곡
작곡가 지원석이 강원도민요 ‘정선아리랑, 강원도아리랑, 한오백년’을 기악곡으로 재구성한 곡으로 원래 가야금, 거문고, 해금의 삼중주로 편성된 곡이다.
(가야금 조옥선 해금 김승정 거문고 최형욱 장구 서은기)

가야금병창 심청가 中 황성올라가는대목～방아타령
가야금연주에 소리를 곁들이는 가야금병창. 심청가 中 황성올라가는대목～방아타령은 심봉사가 맹인찬지를 참여하기 위해 가는 여정을 그린 것이다.
(연주 신정옥 장구 서은기)

판소리 적벽가 中 새타령
적벽가는 중국소설 ‘삼국지연의’가운데 적벽강 싸움의 전후부분을 차용하고 몇 가지 이야기를 첨삭하여 판소리로 짠 것으로 삼고초려, 장판교싸움, 군사설움, 적벽강싸움, 화룡도, 새타령으로 구성되어있으며 오늘은 새타령을 들려준다.
(소리 김이곤 북 서은기)

가야금병창 동해바다, 사철가
여성의 부드럽고 맑은 음색과 가야금의 아름다운 가락이 함께 어우러지는 가야금병창은 민속음악 중에서도 대표적인 악곡이다. 남도민요 사철가와 동해바다의 전경과 인생의 무상함을 흥겹게 표현한 동해바다를 가야금에 얹어 부른다.
(연주 신정옥 양효숙 장구 서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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