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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호텔울트라" 공연안내

  • 조회수 1,146
  • 작성자 이*씨*터
  • 등록일 2006.10.20
사랑티켓 구입하면 3,000원에 볼 수 있습니다.


제목 “호텔울트라”(부제:그럼우린뭐야 2탄)



□ 공연개요

장 소 : 이랑씨어터

작?연출 : 박근형

출 연 : 소성용,김태원,김정현,이상훈, 이광익,
김태훈,양혜연,고아라,이나운

공연기간 : 2006년 8월 20일~2006년 10월31일까지

공연시간 : 평일8시,토 4시 7시30분, 일 공휴일 3시 6시

관 람 료 : 일반 대학생 청소년 10,000 원

문 의 처 : 766-1717

홈페이지 : http://erang.naool.com

이 메 일 : erang@chollian.net

일반 학생 단체 특별공연 원하는 날짜 , 시간에 가능함


□ 어떤 내용인가


신혼여행이라는 단꿈에 부풀어 비행기에 오른 남녀.
인터넷을 뒤져 저렴하게 예약한 신혼여행지는 다름 아닌 일본의 한 호텔이다.
가격에 비해 너무나도 친절한 일본 종업원들과 휘황찬란한 호텔.
환상적인 신혼여행을 꿈꾸는 남녀는 모든 것이 좋기만 하다.
하지만 크고 작은 문제들이 끊이지 않으면서 직원들의 과잉 친절은 어느새 불편함으로 바뀌어 간다.
호텔을 나가고 싶어도 마음대로 갈 수 없는 남녀. 어느 샌가 카메라를 잃어버린 남녀는 말다툼을 하게 되고
싸움으로 번져 급기야 호텔 직원들이 전부 모이게 된다.
홧김에 물건을 던지게 되는 남자를 오해한 호텔 직원들은 남자와 여자를 격리시키고
자기들만의 판단으로 남자를 흉행범으로 몰아간다.
겁에 질린 남녀는 제대로 변명도 하지 못한 채
재판대에 오르고 여기저기서 나오는 증언들은 남자에게 점점 더 불리하게 적용되는데...
과연 이들의 운명은?



□ 작가 및 연출의도.

일본과 우리는 지정학적으로 가깝게 있어 화해할 수 있고 잘 살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남아있는 역사적 앙금으로 인해 현실적으로 타협할 수 없다.
우리도 느끼지 못하는 우리 안에 남아 있는 일제의 근성, 계급제도.
그리고 우리 스스로 정리하고 청산해야할 것들에 대해서 한번 정리해 보고자 한다.
‘변화’란 것은 세상이 아니라 내 생각과 내 자신 안에 해답이 있다. 내가 변해야 세상이 변하는 것이다.
이 작품은 이런 점을 우화적으로 표현해 보고자 한다.
부모의 반대로 만나지 못하던 젊은 남녀가 우여곡절 끝에 결혼에 성공하여 일본으로 신혼여행을 간다.
거기서 겪는 에피소드와 문화적 차이, 동질성 혹은 우리 안에 있는 일본적인 것들에 대해 되새겨 보고자 한다.



□ 연 출

이류인생의 찬란함을 노래한다 - 박근형

1986년 극단 76단 배우로 입단, 이 후 연출로 전향하였다.
1999년 ‘청춘예찬’으로 그 해 연극계의 모든 상을 휩쓸며 평단과 관객에게 이름을 알렸고,
연극계를 이끌어 갈 차세대 연출가로 주목 받기 시작했다.
현시대 소시민의 일상을 그대로 무대 위에 옮겨놓음과 연극적인 양식과 어법, 인위적인 연기에 反한 표현이 특징이다.
우리의 우울한 일상의 끝은 절망이라고 아무렇지도 않게 보여주면서도
관객에게 어딘가에 있을 희망의 존재를 상기시키게 하는 매력적인 연출가이다.

[주요작품]
1986 침묵의 감시 (연출)
1989 습관의 힘 (연출)
1991 지피족 (공동연출)
1994 아스피린 (작.연출)
1998 쥐 (작.연출)
1999 청춘예찬 (작.연출)
2000 대대손손 (작.연출)
2001 물속에서 숨쉬는자 하나도 없다 (작.연출)
2001 뮤지컬 럭키루비 (연출)
2003 집 (작.연출) / 삼총사 (작.연출)
딜러스초이스 (연출)
2004 선데이서울 (연출) / 유령 소나타(연출) / 청춘 예찬(작,연출)
2005 청춘 예찬(작, 연출) / 선착장에서(작,연출)

[수상경력]
1999 청년예술대상 희곡상
1999 연극협회 신인연출상, BEST 5 작품상(청춘예찬)
1999 평론가협회 작품상 (청춘예찬)
1999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문화관광부 장관상
1999 KBS/문예진흥원 공동주관【발굴 이사람】선정
2000 백상예술대상 희곡상 (청춘예찬)
2000 동아연극상 작품상, 희곡상(청춘예찬)
2000 평론가협회 올해의 연극 BEST 3(대대손손)
2003 동아일보 차세대를 이끌고 갈 연출가 1위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