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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강충모의 ‘인투 더 클래식 시리즈 V 최종회

  • 조회수 2,472
  • 작성자 김*경
  • 등록일 2008.10.30
피아니스트 강충모의
‘인투 더 클래식 시리즈 (Into the Classics Series)’ V (최종회)


제5회 “마지막 소나타”
렉처: 2008년 11월 7일(금) 오후7시30분 모차르트홀
연주: 2008년 11월 15일(토) 오후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주 최 : ㈜음연 Concert Mate,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후 원 : 월간 피아노음악, 그랜드 피아노 1번지, 어뮤즈텍
출 연 : 강충모
좌 석 권 : 렉 처: 전석 1만원
연 주: R석5만원, S석3만원, A석2만원
패 키 지: R석5만5천원, S석3만5천원(렉처+연주)
예술의전당 회원, 10명이상 단체 할인 20%
R, S석에 한하여 학생증 제시 학생 할인 30%
공연문의 : ㈜음연 Concert Mate (02)3436-5222
예 매 처 : 티켓링크 1588-7890 ticketlink.co.kr


공연개요

‘클래식의 대중화’가 아닌 ‘대중의 클래식화’

“최근에 와서 ‘해설이 있는 음악회’는 많이 있습니다. 클래식 음악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는 좋은 측면도 있지만 클래식 음악을 대중화시키기 위한 명목으로 사실상 음악회 프로그램의 수준이 저하되는 경향도 없지 않아 있습니다. <인투 더 클래식 시리즈(Into the Classics Series)>는 전공자들과 음악 애호가들을 위한 렉처와 그에 따른 음악회를 한 묶음으로 해서 연주하게 되는 프로그램입니다. 말하자면 ‘클래식의 대중화’가 아닌 ‘대중의 클래식화’를 위한 첫걸음입니다.”

바흐 전곡 연주, 스쿨 클래식, 예술의전당 기획의 뮤직스토리 등 활발한 연주활동을 통해 호평을 받고 있는 피아니스트 강충모가 새로운 형태의 시리즈 음악회를 마련하여 클래식의 전문성을 높이는데 힘쓰고 있다. 이번 시리즈는 <바흐 전곡 연주>(1999년-2004년) 이후 이와 연계되는 강충모의 두 번째 프로젝트로서 다양한 시대의 피아노 작품들이 5회에 걸쳐 다루어진다. 이번 시리즈는 클래식에서 점점 가벼워져 가는 정통적 고전음악 개념을 다시금 돌아보고, 현대인의 기호에 맞춘 음악이 아닌 여러 작곡가의 창작 의도를 되돌아봄으로써 학문적 연주, 나아가 해석적 교육효과를 함께 기대할 수 있다.

특별히 이번 독주회는 <인투 더 클래식 시리즈>의 최종회로써 슈베르트(Schubert), 베토벤(Beethoven), 쇼팽(Chopin)의 마지막 소나타로 그 무대를 장식한다. 단순히 연주만을 위한 기획이 아닌 서양고전음악, 특히 세 작곡가의 음악적 사고에 접근하기 위해 세 작품에 대한 강의를 진행한 후, 연주회가 있을 예정이다.



ARTIST PROFILE

국내 정상의 피아니스트 강충모, 그가 지난 2000년 전후 5년간의 고행 끝에 보여준 바흐 전곡 시리즈는 “세속의 그늘에서 벗어나 고독과 싸우며 외골수적인 몰입의 극한을 견디어내는 순도 높은 진지함을 통해 많은 청중들의 가슴속에 지울 수 없는 각인으로 남아있다”는 평을 얻었으며,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세계적으로도 그 유래가 드문 바흐 전곡 시리즈를 통해서 그는 음악계와 음악 애호가들로부터 최고의 찬사를 받았으며 “구도자의 모습”으로 우리시대의 혼탁한 정신을 순화시킴으로써 한국 피아노 연주사의 큰 획을 긋게 되었다.

일찍이 동아콩쿠르 1위와 유수의 국제콩쿠르 1위 입상으로 그의 탁월한 연주력을 세계무대에 과시했으며, 국내를 대표하는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은 물론, 런던 필하모닉, 모스크바 필하모닉, 체코 국립 교향악단 등과 협연하였고 대만, 워싱턴 케네디 센터, 카네기 리사이틀 홀, 호주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영국 런던과 옥스퍼드 등지에서 연주하였으며, 밴쿠버에서는 한국과 캐나다 수교 40주년 기념 초청 연주 무대를 가졌고, 러시아 최고의 피아니스트 타티아나 니콜라예바 서거 10주년 추모음악회의 일환으로 모스크바와 상트 페테르부르크에서 초청독주회를 가진 바 있다.

그의 음반으로는 바흐 골드베르크 변주곡, 인벤션과 신포니아, 평균율 등이 있으며 특히 골드베르크 변주곡은 세계적인 피아니스트이자 지휘자인 레온 플라이셔에게서 “골드베르크 음반사(史)에 뛰어나게 자리매김할 가히 장관을 이루는 연주”라는 극찬을 받은 바 있다.
서울음대 졸업 후 도미, 샌프란시스코 콘서바토리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한 후 피바디 콘서바토리에서 아티스트 디플로마 과정을 마치고 박사과정을 이수하던 중, 피바디 음대 교수 채용 오디션에서 선발되어 교수직을 역임하기도 하였던 그는 한국예술종합학교 개교와 동시에 교수로 초빙되어 후학을 가르치고 있으며 다수의 국제콩쿠르 입상자를 배출해내는 교육자로서의 기량과 재능마저도 겸비한 탁월한 음악가이다. 그의 제자들은 밴클라이번, 리즈, 포르토, 쥬네스뮤지칼, 에틀링겐, 에피날, 지나 박하우어, 더블린 국제콩쿠르 등 수많은 콩쿠르에서 상위 입상하였다.

아울러 독일 라이프찌히에서 개최되는 유로 뮤직 페스티벌의 음악감독 및 일본 이시카와 뮤직 페스티벌에 교수로 초빙되고 있으며 2005년 10월에는 한국인 최초로 바르샤바 쇼팽 국제콩쿠르(2005)의 심사위원으로 위촉되었고 그 외에 더블린 국제콩쿠르(2006, 2009), 이태리 트라니 국제콩쿠르(2006), 상하이 국제콩쿠르(2007), 서울 국제콩쿠르(2008), 시드니 국제콩쿠르(2008) 등 권위 있는 콩쿠르의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PROGRAM




Into the Classics Series Ⅴ (최종회)
“마지막 소나타”

렉처 : 2008년 11월 7일(금) 오후7시30분 모차르트홀
연주 : 2008년 11월 15일(토) 오후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Sonata No.21 in B♭ Major, D.960------------------------------------ F. Schubert
I. Molto moderato
II. Andante sostenuto
III. Scherzo. Allegro vivace con delicatezza
IV. Allegro, ma non troppo


-----------------INTERMISSION-----------------



Sonata No.32 in c minor, Op.111--------------------------------- L. v. Beethoven
I. Maestoso. Allegro con brio ed appassionato
II. Arietta. Adagio molto, semplice e cantabile



Sonata No.3 in b minor, Op.58--------------------------------------- F. Chopin
I. Allegro maestoso
II. Scherzo. Molto vivace
III. Largo
IV. Finale. Presto, non tanto